[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티웨이항공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고객 여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 여행 리포트'를 발표하며, 한국인 탑승객의 해외 여행 트렌드를 상세히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실적과 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일본 오사카, 유럽 로마, 동남아 다낭, 동북아 타이베이가 각각 노선별 최다 방문 도시로 집계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 한 해 티웨이항공 한국인 탑승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일본 노선에선 '오사카', 유럽 노선에선 '로마', 동남아 노선에선 '다낭', 동북아 노선에선 '타이베이'로 집계됐다. 올해 신규 취항 노선 중에선 부산-후쿠오카, 인천-밴쿠버, 부산-삿포로가 탑승객 기준 인기 노선 상위에 올랐다. 부산 하늘길 확장으로 부산발 노선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장거리 노선 확대가 실제 탑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20·30대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순으로 선호가 높아 일본 주요 도시로 여행이 집중됐다. 40·50대는 오사카, 다낭, 후쿠오카 순으로 나타나 도심 여행에 휴양을 더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60·70대는 다낭, 오사카, 도쿄 순으로 집계돼 휴양지 선호가 가장 강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북한이 8,700톤급 핵추진 전략 유도탄 잠수함의 선체를 완성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시찰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운반 능력을 해상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군비 경쟁이 더욱 격화될 조짐이다. 국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고위 관료들과 딸을 동반해 조립 홀에서 버건디색 선박을 둘러보는 사진을 공개했으며, 선체 전체 모습과 배수량 8,700톤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잠수함이 미국의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7,800톤)보다 크고, 함교에 10기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하는 등 기형적 구조를 지닌다고 분석한다. 이는 미국 본토에 대한 핵보복 능력을 과시하려는 전략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북한이 ‘제2격 능력’을 갖추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국방부는 5,000톤급 이상의 핵추진 잠수함을 2030년대 중반 이후 4척 이상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미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한미 간 핵잠수함 협력 합의(2024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 가족이 유럽행 여객기 안에서 대량의 빈대(bed bug)에 물려 여행이 망가졌다며, 미국 델타항공과 네덜란드 KLM 네덜란드항공을 상대로 20만달러(약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항공사 기내 위생과 안전 관리에 대한 논란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사건 경위: 로어노크→애틀랜타→암스테르담→베오그라드 소장을 보면, 안과 의사인 로물로 앨버커키(Romulo Albuquerque)와 아내 리산드라 가르시아(Lisandra Garcia), 두 자녀(베니시오, 로렌조)는 지난 3월 21일 버지니아 로어노크에서 델타항공편으로 출발해 애틀랜타에 도착한 뒤, 암스테르담을 거쳐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향하는 KLM 운항편으로 환승했다. 이 왕복 항공권은 델타의 ‘스카이마일스(SkyMiles)’ 프로그램을 통해 예약됐고, 문제의 빈대 피해는 애틀랜담발 암스테르담행 KLM 코드셰어 구간(좌석 12H·12K, 뒤쪽 14H·14K로 기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장에 적시됐다. “옷 위로 빈대가 기어 다녔다”…승무원은 “조용히 하라” 비행이 시작된 지 약 2시간이 지났을 때, 가르시아는 몸 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임직원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되는 대규모 보안 사고를 겪었다. 2025년 들어 국내 대형 기업의 보안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아시아나항공이 사용하는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 '텔레피아'가 해외 서버를 통한 비인가 접근으로 뚫린 데서 비롯됐다. 피해 규모 및 유출 정보 유출된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콜센터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1만여명의 인트라넷 계정, 암호화된 비밀번호, 사번, 부서, 직급,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비밀번호는 암호화 상태로 저장돼 있어 직접적인 계정 탈취 위험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항공은 고객 정보는 이번 사고에서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기업 대응 및 당국 조치 아시아나항공은 12월 24일 오후 6시 32분께 사내 인트라넷 시스템이 외부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원격 접속을 차단하는 등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사내 인트라넷 패스워드 변경을 선제적으로 진행했으며, 타 시스템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 추가 변경을 당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에도 신속히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내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첫 상업용 우주발사체 ‘한빛-나노’가 2025년 12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나, 이륙 직후 30초 만에 기체 이상이 감지되면서 추락·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노스페이스는 공식적으로 “발사 30초 후 비행 중 기체 이상이 감지되어 지상 안전 구역 내로 발사체를 낙하시켰으며, 인명 피해 및 추가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사 과정 및 사고 현황 한빛-나노는 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 13분(브라질 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 13분)에 발사됐다. 발사 직후 영상 중계에서는 기체가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이 포착됐으나, 이륙 후 약 30초가 지나자 갑작스럽게 화염이 분출되고, 발사체가 낙하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중계 화면은 이때 갑자기 종료됐으며, 이후 이노스페이스 측은 “비행 중 예기치 못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 및 기술적 분석 이노스페이스는 “1단 로켓은 정상적으로 점화됐지만, 이륙 30초 뒤 기체 이상이 감지돼 비행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보도에서는 발사체가 공기 저항이 가장 큰 Max-Q 구간(약 1분 20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6년 한 해 동안 뜨는 보름달은 ‘늑대의 달’로 시작해 ‘추운 달’로 끝나며, 슈퍼문·블루문·마이크로문까지 총출동하는 우주 쇼를 예고하고 있다. 2026년 보름달, 달력과 얼마나 맞나 영국 그리니치 왕립천문대(Royal Observatory Greenwich)가 제시한 2026년 ‘풀문 캘린더’에 따르면, 런던 기준 보름달 시각은 1월 3일, 2월 1일, 3월 3일, 4월 2일, 5월 1일, 5월 31일, 6월 30일, 7월 29일, 8월 28일, 9월 26일, 10월 26일, 11월 24일, 12월 24일로 제시된다. 이 가운데 3월 3일·4월 2일·5월 31일·6월 30일·7월 29일·8월 28일·10월 26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수십억 년에 걸쳐 지구는 조용히 자기장이라는 ‘고속도로’를 통해 대기 입자들을 달 표면에 쌓아왔으며, 이는 미래 달 기지의 물·산소·질소 자원 확보에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은 2025년 12월 11일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구 자기장이 단순한 방패가 아니라 오히려 대기 입자들을 달로 운반하는 ‘운반 채널’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발견은 달 토양에 담긴 수소·질소·헬륨·아르곤 등 휘발성 물질의 출처를 설명하는 데 핵심 단서가 되며, 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자원 이용 전략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지구 자기장, 방패가 아니라 ‘자기 고속도로’ 지구 자기장은 태양풍을 막아 생명을 지켜주는 보호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로체스터 대학 물리학·천문학과 에릭 블랙먼 교수와 대학원생 슈보카르 파라마닉 연구팀은, 이 자기장이 오히려 지구 대기의 일부를 우주로 빼내 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입증했다. 태양풍이 지구 상층 대기(특히 열권과 외기권)를 때리면, 산소·질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노스페이스(462350)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상업용 우주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 발사를 재도전한다. 이 발사는 세 차례의 연기를 딛고 이뤄지는 것으로, 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SPACEWARD)’다. 이번 미션은 브라질과 인도 고객사의 소형위성 5기와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총 8기의 탑재체(탑재 중량 18kg)를 고도 300km 궤도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한빛-나노’는 길이 21.8m, 지름 1.4m, 이륙 중량 18.8톤의 2단형 소형 발사체로, 90kg급 탑재체를 500km 태양동기궤도(SSO)에 투입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1단에는 추력 2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1기, 2단에는 추력 3톤급 액체 메탄 로켓엔진 1기가 각각 장착되어 있다. 발사 후 54초 만에 음속을 돌파하며, 2분 30초 후 1단 분리, 2분 59초 후 페어링 분리, 7분 33초 후 탑재체 사출을 예정하고 있다. 발사 시도는 11월 23일, 12월 17일, 20일 등 세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최근에는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 승인 조건인 ‘좌석 수 축소 금지’ 조치를 위반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64억6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았다. 대한항공에는 58억8000만원, 아시아나항공에는 5억8000만원이 각각 부과됐으며, 이는 기업결합 승인 시 공정위가 부과한 시정조치를 위반한 첫 사례가 아니다. 좌석 수 축소, 90% 기준 20.5%p 밑돌아 공정위는 두 항공사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공급 좌석 수를 69.5%로 줄인 사실을 확인했다. 승인 조건은 2019년 대비 90% 미만으로 좌석 수를 줄이지 말라는 것이었으나, 20.5%포인트(p)나 기준을 밑돌았다. 이는 사실상 운임 인상 효과를 얻는 우회적 행위로 간주돼 제재가 내려진 것이다. 기업결합 승인 조건, 구조적·행태적 시정조치 포함 공정위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26개 국제선과 8개 국내선에 대해 슬롯과 운수권을 10년간 다른 항공사에 넘기도록 하는 구조적 조치를 부과했다. 또한, 구조적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좌석 평균운임 인상 제한, 2019년 대비 공급 좌석 수 90% 미만 축소 금지, 좌석 간격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