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이 30만여명의 고객 호응과 참여를 기록하며 대표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초대드림’은 인터넷·TV·모바일 합산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KT위즈파크 Y 워터페스티벌, 보야지 투 자라섬, 키즈랜드/AI 캠핑, 하츄핑/신병3 특별 상영회, 모나파크 스키장, 강아지숲 초대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왔다. 최근 열린 아홉 번째 행사 ‘펫밀리데이(Petmily Day)’는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참석율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KT 소닉붐 초청 경기는 2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초대드림 행사는 고객 후기 역시 수천 건에 이를 정도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는 호텔 소개팅, KT 본사 스카이라운지 초청 등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초청 행사도 기획 중이다. 응모는 KT닷컴 ‘초대드림’ 페이지와 Y박스, 패밀리박스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장기고객 대상 혜택 프로그램 ‘쿠폰드림’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Meta)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AI 인재 확보를 위해 전례 없는 보상 패키지를 쏟아붓고 있다. 애플의 AI 모델 개발을 총괄하던 뤄밍 팡(Luo Mingfang)을 영입하기 위해 메타가 제시한 보상은 2억 달러(약 2700억원)를 훌쩍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WIRED, 블룸버그, BBC, 뉴욕타임스, 인디아투데이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 패키지는 기본 연봉, 계약 보너스, 그리고 대규모 메타 주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당 부분이 성과 연동형으로 설계됐다. 메타가 제시한 조건은 애플 내 최고경영자(CEO) 팀 쿡을 제외하면 모든 임원 보상 수준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실리콘밸리 AI 인재 몸값, 어디까지 올랐나 메타가 AI 인재에게 제시한 패키지는 실리콘밸리 내 최고 수준이다. 최근 메타의 AI 연구 엔지니어 최고 연봉은 44만 달러(약 5.8억원)로 집계됐으나, 실제 최상위급 인재에겐 연간 1억 달러가 넘는 보상도 제시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대형 은행 CEO 및 대기업 임원 연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주식 보상은 메타 주가와 장기 근속, 성과 목표 달성에 연동되어 있어, 조기 퇴사나 주가 부진 시 전체 금액을 받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스페이스X가 7월 8일(현지시각) 이른 아침,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팰컨 9 로켓을 이용해 ‘스타링크 그룹 10-28’ 임무를 수행한다. 발사 창은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시 48분부터 4시간 동안 열리며, 기상 조건은 90%의 확률로 양호하게 예보됐다. 이번 임무에서 팰컨 9은 20여 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저지구 궤도(LEO)로 실어 올릴 예정이며, 1단 부스터는 대서양에 정박한 드론선 ‘A Shortfall of Gravitas’에 착륙을 시도한다. 스페이스X는 부스터의 반복 재사용을 통해 비용 효율성과 발사 빈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2.2일에 한 번’…2025년 상반기만 85회 발사, 연간 175회 신기록 도전 스페이스X는 2025년 들어 7월 초까지 총 85회의 로켓 발사를 기록했다. 이 중 83회는 팰컨 9 미션으로, 평균 2.2일에 한 번꼴로 로켓을 쏘아 올리고 있다. 연말까지 175~180회 발사라는 사상 최대 목표도 현실화될 전망이다. 2024년 134회 발사 기록을 30%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2025년 상반기(7월 2일 기준) 팰컨 9 발사는 83회, 스타링크 전용 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1분기 기준, 지방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3년 전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대구, 세종, 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2만3,16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3년 전 동기 대비 48.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부동산 시장이 크게 침체됐던 지방에서 최근 거래가 크게 늘며 반등세가 나타난 지역들이 있다. 가장 크게 증가한 상위 3곳은 대구, 대전, 세종으로 나타났다. 2025년 1분기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581건으로, 2022년 1분기(2731건) 대비 104.4% 증가했고, 이어 같은 기간 세종은 92.9%(746건→1439건) 늘었고, 대전은 80.0%(1924건→3463건) 증가했다. 세 지역 모두 전국 평균 증가율(48.1%)을 크게 웃돌며 지방 반등세를 이끌었다. 올해에도 이들 세 지역은 모두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5월에는 대구와 세종이 거래량이 하락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대전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대전은 1월 859건에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아구라힐스. LA타임스는 10차선의 101번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월리스 애넌버그 야생동물 생태교량(Wallis Annenberg Wildlife Crossing)’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마지막 공사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태교량 프로젝트다. 생태계 복원의 상징, 10년 대장정의 결실 생태교량 건설은 2015년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이 최초로 제안했다. 2016년 월리스 애넌버그와 애넌버그 재단이 100만 달러 매칭펀드를 기부하며 본격화됐고, 이후 3000여 곳의 민간·공공·기업 후원이 이어졌다. 총 사업비는 9200만 달러(약 1250억원)로, 자금의 상당 부분이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충당됐다. 이 프로젝트의 필요성은 1990년대 연구에서 비롯됐다. 당시 101번 고속도로가 산타모니카 산맥과 시미힐스 사이 야생동물 이동을 막아, 특히 멸종 위기종인 퓨마(산사자)의 유전적 고립과 개체수 감소가 심각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최고 부호 중 한 명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준비한 ‘세기의 결혼식’이 현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도심 외곽으로 장소를 옮겼다. Fox News, SKY News등의 해외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런 산체스의 초호화 결혼식은 세계적 셀럽 200여 명이 운집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주목받았지만, 베네치아 시민사회는 “도시를 억만장자 놀이터로 만드는 사유화”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시민단체·주민 반발에 결혼식 장소 급변경 베이조스 커플은 당초 베네치아 중심가의 중세 건물 ‘스쿠올라 그란데 델라 미제리코르디아’에서 6월 26~28일 사흘간 결혼 축하 행사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12개 이상의 현지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대학생 그룹 등이 ‘No Space for Bezos(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일 시위를 벌였다. 산마르코 광장, 리알토 다리 등 도시 곳곳에는 “베네치아를 결혼식 장소로 빌릴 수 있다면 세금도 더 내라”는 현수막과 포스터가 내걸렸고, 그린피스와 영국의 ‘Everyone Hates Elon’ 등 국제단체도 합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우주장례 전문기업 셀레스티스(Celestis)가 2025년 6월 2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4’ 임무를 통해 150개 이상의 DNA 캡슐과 인간 유해를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고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이번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비행’은 전 세계적으로 우주 장례 서비스가 새로운 추모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셀레스티스, 30년 우주 장례 선구자…DNA·유해, 우주로 셀레스티스는 1994년 설립 이래 30년간 우주 장례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1997년 ‘스타트렉’의 창작자 진 로든베리, 2001년에는 미 대통령 조지 워싱턴, 존 F. 케네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의 DNA 표본 등 유명 인사들의 유골·DNA를 우주로 보내며 독보적 입지를 쌓았다. 이번 퍼서비어런스 비행은 셀레스티스의 25번째 우주 임무이자, 12번째 ‘어스라이즈(Earth Rise)’ 미션이다. 어스라이즈는 유골이나 DNA 샘플을 소형 캡슐에 담아 우주로 보낸 뒤, 지구 저궤도를 두세 바퀴 돌고 대기권에 재진입해 태평양에 낙하, 회수 후 가족에게 전달하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6월 22일 ‘용산구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원 396명이 참여한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250표(63.1%)를 득표해 143표(36.1%)를 얻은 포스코이앤씨를 107표 차(27.0%)로 누르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공동주택 780세대, 오피스텔 651실, 업무시설 및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지다. 용산역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국제업무지구(YIBD), 미군기지 반환부지, 대기업 본사 등이 밀집해 있어 미래 서울 도심의 핵심축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으로 업계 유력 건설사들이 시공 참여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으며, 결국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최종 입찰에 참여해 수주 경쟁을 벌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업 수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일찌감치 밝혀왔다. 49년간 축적해온 도시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지를 오랜 기간 심층 연구하며, 입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기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Daemyung Sono Group, which was pushing for a company name change after acquiring T'way Air, is facing an unexpected 'cybersquatting' incident. As it was revealed that the major domains related to the new company name 'Sono Air' and 'Sono Airlines' applied for by the group have already been monopolized by third parties, the poor prior preparation during the corporate merger and acquisition (M&A) process has come under fire. Major domains, one after another, immediately after the announcement of acquisition 'sonoair.com' was first registered by a Chinese do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최측근’ '오른팔' '퍼스트 버디'로 불렸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고 The New York Times, POLITICO, NBC News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최근 머스크가 트럼프의 핵심 국정 법안에 반대하며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시사하자, 트럼프는 머스크의 미국 내 입지와 사업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섰다. “머스크, 전기차 의무화 잃을 것…더 많은 것도 잃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에게 머스크의 법안 반대에 대한 입장을 묻자 “그는 화가 났다.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잃었다고 말하지만, 그는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테슬라, 스페이스X 등 기업이 받는 연방정부 보조금과 계약 해지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이어 “머스크가 미국 국적을 잃고 남아프리카공화국(출신국)으로 추방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우리는 (추방 가능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