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의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 등 궐련제품 3종이 국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2025 펜타워즈(PENTAWARDS)’에서 각각 골드, 실버,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10월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KT&G의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이 골드,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이 실버, ‘오늘(ONEUL)’이 브론즈 어워드를 받아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07년에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이한 ‘펜타워즈’는 패키지 디자인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 전 세계 수천 개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구현, 심미성, 창의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은 ‘금’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으로,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골드바 형태의 메탈릭한 질감을 구현한 패키지가 세련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은 곤룡포의 금빛 문양 등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늘(ON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기관과 외국인이 쓰는 ‘주가의 공식’을 개인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28세의 젊은 투자 전략가 ‘주식의 코드’가 집필한 《주식의 코드: 1%를 읽는 매크로 투자》(베가북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실적 × 멀티플 = 주가'라는 단순 공식을 중심으로, 매크로 지표를 활용한 실전 투자 판단 루틴을 제시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해석력을 끌어올린다. ◆ 감(感)이 아닌 공식으로 투자하라 《주식의 코드》는 “시장은 공식으로 움직인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기관과 외국인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실적(EPS) × 멀티플(PER)’ 공식을 통해 주가의 적정 가치를 계산해왔다고 말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가 이 원리를 몰라 ‘지금이 고점인가, 저점인가’를 감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투자자도 공공 데이터와 간단한 계산만으로 ‘적정가’를 직접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풀어낸다. ◆ 경제 사이클과 타이밍, 그리고 자산의 언어를 읽는 법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 사이클’을 투자 루틴 속에 통합한 점이다. 저자는 “시장에는 항상 침체, 회복, 확장, 둔화의 흐름이 반복된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한 산모가 무려 5.8㎏(약 12파운드 14온스)의 초대형 아기를 출산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New York Post, The Tribune, Asianet News, ScienceAlert, Mayo Clinic, PubMed에 따르면, 산모 셸비 마틴(Shelby Martin)은 지난 10월 1일(현지시간) 트라이스타 센테니얼 여성병원에서 아들 ‘카시언(Cassian)’을 제왕절개로 출산했으며, 카시언의 몸무게는 평균 신생아 체중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바이럴된 출산 이야기, “몇 년을 품고 있던 거야?” 마틴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임신 후반 대형 배와 출산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단 하루 만에 440만개가 넘는 ‘좋아요’와 5만개 이상의 댓글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몇 년을 품고 있었던 거야?”, “이 정도면 그냥 걸어나온 거 아니냐”며 놀라움과 재치있는 반응을 쏟아냈다. 병원 측도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3년간 출생한 신생아 중 가장 무거운 기록”이라며 “사랑과 회복력의 아름다운 상징”이라 평했다. 미국 신생아 평균 대비 두 배, 주요 거대아 출생 사례와 통계 전문가들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표그룹이 친환경 신소재 공법인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를 적용해 제작한 벤치를 제주국제공항에 기부,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제주국제공항 1층 다목적 야외쉼터에 UHPC로 제작한 벤치를 설치•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은 최근 제주를 찾는 국내외 자전거 여행객의 꾸준한 증가에 맞춰 자전거 조립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HELLO JEJU 야외쉼터’를 마련했다. 이번 UHPC 벤치 기부는 여행객 편의시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벤치 소재로 활용된 UHPC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구조물의 두께를 얇게 제작할 수 있어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다. 철근과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여도 동일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어 친환경 건설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목재나 플라스틱보다 가벼워 실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공법으로 평가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디지털 기술 보편화에 따라 야기되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디지털 문해교육’ 누적 수료자가 1만명을 넘어서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지속 힘쓰고 있다. 롯데GRS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자체ㆍ교육청 등 다양한 공공 부문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사용 편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으며, 23년 서울시와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동참에 이어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전국 7개 광역시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충남교육청과의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교육 자료를 지난 9월 정식 발간해 충남 지역 도민 대상 교육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더불어 롯데GRS는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기업의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ON’ 캠페인은 자사 어플 ‘롯데잇츠’의 주문 건수를 매칭해 고객 주문 1건당 50원을 자동 모금하고, 조성된 기금은 지역자치구를 통해 결식아동, 장애아동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2년부터 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논란이 된 성과연동 주식보상(Performance Stock Units, PSU) 제도와 관련해 자사주 소각 회피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 중 8조4000억원은 소각용, 1조6000억원은 임직원 보상용으로 명확히 구분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자금 중 3조500억원은 이미 소각이 완료됐고, 나머지 5조3500억원에 대해서도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소각할 계획이다. 삼성잔자측은 "PSU가 자사주 소각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전혀 없으며, 임직원 보상용 1조6000억원 내에서만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만약 향후 주식보상 물량이 부족할 경우에도 신주 발행이 아닌 추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 10월 14일 공시를 통해 PSU 제도를 공식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미래 3년간 주가 상승률에 연동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PSU 제도는 회사 내 경력 레벨(CL) 1~2 직원에게는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를 기본 약정하며, 주가 상승폭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세계 최고 성능의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 스페이스 텔레스코프(JWST)’가 호주 시드니대학 소속 젊은 연구진의 소프트웨어 혁신 덕분에 새 생명을 얻었다. 시드니 대학교의 호주 연구원들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이미지 왜곡을 수정하는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물리적 수리나 우주 임무 없이도 초고해상도 기능을 복원했다. TheClevelandAmerican, Phys.org, EurekAlert, arXiv.org, SPIE Digital Library에 따르면, 두 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개발한 데이터 기반 보정시스템 ‘AMIGO(Aperture Masking Interferometry Generative Observations)’는 전자 왜곡으로 흐려졌던 망원경의 관측 영상을 복원해 초고해상도 기능을 완벽히 되살렸으며, 어떤 물리적 수리나 우주 임무도 필요하지 않았다. 전자 왜곡이 낳은 ‘보이지 않는 흐림’ 시드니대 천문물리학과 루이 데스두아(Louis Desdoigts)와 맥스 찰스(Max Charles)는 피터 터틸(Peter Tuthill) 교수 지도 아래, 웹 망원경에 탑재된 호주 유일의 설계 하드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태양이 다시 한 번 격렬한 분노를 표출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SWPC)는 10월 16일(현지시간) G2 등급(중간 수준)의 지자기 폭풍 경보를 발령하며, 북미 전역이 이른바 ‘오로라 쇼’의 무대가 될 가능성을 알렸다. swpc.noaa.gov, Karmactive, SpaceWeatherLive.com, Forbes, ourmidland, NOAA에 따르면, 이번 현상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 사이 연속적으로 폭발한 4차례의 코로나 질량 방출(CME)이 지구를 향해 동시에 접근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그 여파는 10월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초대형 흑점 ‘AR4246’, M급 폭발 잇따라 발생 지구를 향한 네 번의 CME는 태양의 서반구에 위치한 활동 영역 4246(AR4246)에서 비롯됐다. NASA의 태양역학관측위성(SDO)이 포착한 영상에 따르면, 해당 흑점 군은 30여 개 이상의 개별 흑점으로 구성된 초대형 구조로, 강한 플라즈마와 자속이 얽혀 있는 고위험 지역이다. NOAA와 벨기에 왕립천문대(SIDC)에 따르면, AR4246은 10월 11일부터 13일 사이 M2.7, M4.8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16일 국정감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체납관리 시스템 구축과 세정 혁신을 통해 조세정의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2027년부터 AI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110조원에 달하는 누적 체납액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2025년 10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체납관리 시스템 구축과 세정 혁신을 통해 조세정의를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국세청은 2027년부터 AI를 활용한 탈세 적발과 체납관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110조원에 달하는 누적 국세 체납액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국세청은 올해 말까지 AI 기반 혁신 세정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GPU 700장 규모의 AI 처리 역량 확보를 포함해 3년간 약 1300억원을 투자한다. AI 탈세 적발시스템, AI 체납관리체계 구축과 더불어 생성형 AI를 활용해 납세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세무컨설팅과 신고 전 과정을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국세청 직원들은 탈세 세원 발굴과 체납자 추적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핵심 리더십 팀을 재구성하며 조직의 평평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2025년 10월 현재, 내부 문서와 외부 보고서에 따르면 황은 직속 보고 인원을 이전 55명에서 36명으로 감축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4조3700억 달러(약 5200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유지하며 AI 칩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의 내부 운영 철학에 따른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핵심 인물들, 변화하는 엔비디아의 핵심 축 이번 인력 재구성은 엔비디아 내부의 핵심 인사들과 직결되는 것으로,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두드러진다. 특히,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HPC 부문을 담당하는 Ian Buck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CUDA 소프트웨어 설계자이자 중요한 기술 책임자로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회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CTO인 Michael Kagan과 수석 과학자 Bill Dally는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 개발과 연구개발 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CFO Colette Kress, 운영 부문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