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 젠슨 황(Jensen Huang)이 인공지능(AI)을 “별안간 등장한 위대한 평준화 도구(great equalizer)”라고 평가하며, AI가 프로그래밍과 창작의 진입장벽을 혁신적으로 낮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런던 테크 위크 기조연설 “AI,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시대 열었다” 황 CEO는 2025년 6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테크위크(London Tech Week)’ 개막 기조연설에서 “이제는 프로그램 언어를 몰라도 AI에 자연어로 요청만 잘하면 누구나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라며 “AI가 인간의 언어를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C++, 파이썬 등 기존 언어는 소수만 다룰 수 있지만, 인간의 언어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다. AI가 이 장벽을 허물었다”고 설명했다. “AI, 인간의 창의력과 상호작용…어린이도 자연스럽게 활용” 황 CEO는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제는 프로그램 작성, 이미지 생성, 시 짓기 등 원하는 것을 AI에 요청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며 “어린이들도 이미 AI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있고, 이는 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정치와 글로벌 산업계를 뒤흔드는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의 갈등이 극한 대립과 화해 제스처를 오가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he New York Times, Times of India, Forbes, Fox News 등의 해외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스페이스X CEO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추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시사한 직후, 오히려 트럼프의 중동 평화 중재 노력을 극찬하는 등 이례적인 태도 변화를 보였다. 이번 사태의 배경과 파장, 그리고 향후 시나리오를 국내외 주요 매체와 공식 발언을 근거로 정밀 해부한다. 추방 위협의 발단: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갈등 갈등의 뿌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한 ‘One Big Beautiful Bill’(일명 ‘BBB법안’)에 있다. 이 법안은 전기차 7500달러 소비자 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테슬라 등 전기차 산업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머스크는 이 법안을 “정치적 괴물, 역대급 졸속”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트럼프는 “머스크가 보조금이 없으면 사업을 접고 남아프리카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반격했다. 트럼프는 플로리다 이민자 구금시설 방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커피사업 다각화를 위해 대중 커피 전문점인 엔제리너스와 더불어 브루잉 커피 전문의 신규 브랜드 ‘스탠브루(STANBRU)’ 위례점을 오픈한다. 롯데지알에스의 신규 커피 브랜드 스탠브루는 기존 가격과 양 중심의 구매 기준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품질을 추구하는 고객 선호에 맞춰 고품질의 가성비 커피 메뉴를 기반으로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시그니처 메뉴인 스탠브루 커피를 필두로 커피와 티를 블렌딩 한 텐저린브루, 우유로 커피를 침출한 새로운 공법의 밀크브루를 선보이며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싱글 오리진 원두의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총 8종의 브루잉 커피 메뉴를 구성했다. 고품질 가성비 콘셉트에 맞춰 브루잉 커피류는 3500원, 아메리카노 2800원, 파스퇴르 밀크 아이스크림을 3000원으로 구성해 합리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스탠브루 위례점은 약 25평 39객석을 구비한 단층 매장으로 기존 엔제리너스 평균 운영 면적인 80평 대비 약 69% 축소해 상권별 차별 출점 전략을 적용한다. 스탠브루는 주거지와 소형 상권 위주로 매장 출점을 확대할 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철동)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고 OLED 모니터용 패널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모니터용 패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기술의 핵심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적용하여 최대 휘도 1,500니트 달성한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을 본격 양산한다. 아울러 OLED 모니터 최고 주사율을 경신하는 540HZ 제품 개발에 성공, 곧 선보일 계획이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모니터의 화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휘도, 주사율, 응답속도에서 모두 OLED 세계 최고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 ■ 독자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 첫 적용…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 제공 ‘27인치 OLED 모니터용 패널’은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 핵심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을 적용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최대 휘도 1,500니트(APL 1.5% 기준), 주사율280HZ를 구현한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각각 독립된 4개 층으로 쌓은 것이 특징이다. 최대 휘도를 높임으로써 명암비를 극대화해 더욱 생생하고 정확한 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인증샷을 염두에 둔 비주얼 중심의 보여주기식 외식 문화보다, 실패 없는 맛을 보장하는 셰프와 메뉴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해 최대한의 만족과 경험을 추구하는 이른바 ‘경험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증 스티커가 붙은 입구 사진이나 전문가 추천 맛집 등 비주얼보다도 음식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다룬 콘텐츠들이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보여준다. 식음료업계가 최근 변화에 맞춰 소비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면서도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증된 맛집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미식 주간, 코카-콜라 레드리본 위크 2025 코카-콜라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8곳의 레스토랑과 협업해 ‘레드리본 위크’를 운영 중이다. 매주 목요일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데, 몇몇 레스토랑은 예약이 페이지 오픈 10분 내 마감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26일에는 조준모 대표의 짚불구이 전문점 ‘몽탄’ 예약이 예정돼 있다. 레드리본 위크는 검증된 맛집에서 제공되는 한정 메뉴라는 희소성이 소비자들의 경험 욕구를 자극하며, 차별화된 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한여름 과일 코너에서 ‘귀여움’이란 단어를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예외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바로 ‘애플수박’. 사과와 나란히 놓인 모습이 마치 “나도 작은 몸집에 큰 존재감”을 외치는 듯하다. 애플수박은 이름처럼 사과만 한 크기로, 무게는 1~2kg, 지름은 13~15cm 남짓. 일반 수박의 1/5 수준에 불과하다. 사과와 비교하면 그 앙증맞음이 더욱 극대화된다. 한 손에 쏙 들어와 냉장고 자리 걱정도 없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껍질도 얇다. 1~2인 가구의 여름 디저트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작지만 강한’ 수박이다. 특히, 일반 수박이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대형 과일”이라면, 애플수박은 “혼자서도 한 통 뚝딱! 1인 1수박 시대의 주역”으로 등극했다. 사진 속 사과와의 투샷은 “이름값 제대로 한다”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수박계의 귀요미, 애플수박. 올여름엔 앙증맞은 크기와 달콤함으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증명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임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11일 진행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4개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 문화 전파와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성인용품인 거, 티 안 나게 보내주세요.” 택배 상자에 붙은 이 문구는 주문자의 간절한 바람이자,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기고백이다. 하지만 정작 택배기사님은 이 바람을 ‘정면돌파’로 응답했다. 상자 한가운데 큼지막하게 인쇄된 문구 덕분에, 택배를 받는 순간 집 앞 골목부터 동네 경비실까지 모두가 ‘티’가 나고야 만다. 이쯤 되면 “티 안 나는 게 아니라, 티만 나는 상황”이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진다. 실제로 성인용품 택배는 ‘도서’, ‘문구’, ‘생활용품’ 등으로 위장 포장하는 게 불문율이지만, 가끔 이렇게 ‘솔직함의 역습’이 벌어진다. 요즘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로케이션 코드’나 ‘문구잡화’로 표기하는 업체가 늘고 있지만, 가끔 이런 ‘유쾌한 사고’가 세상에 공개되면, 모두가 한바탕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6년 대한민국 달력에서 공식 공휴일(‘빨간 날’)은 총 70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68일)보다 2일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주 5일제 근무자 기준 실질 휴일은 오히려 올해(119일)보다 하루 줄어든 118일에 그친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관련 법령과 천문역법, 그리고 달력 제작 기준을 바탕으로 꼼꼼히 분석한다. 2026년 공휴일, 어떻게 산정되었나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6월 30일 발표한 ‘2026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2026년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70일이다. 월력요항이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되는 달력 제작의 공식 기준 자료로, 천문역법에 따라 산출된 절기와 주요 명절, 법정 공휴일 등이 포함된다. 공휴일 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일요일(52일) 법정 공휴일 및 명절(20일): 설날, 추석,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어린이날, 성탄절 등 대체공휴일: 공휴일이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을 지정 2026년의 경우, 삼일절(3월 1일)과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었으나, 겹치는 일수만큼 총 공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