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 밖에서 생명의 흔적을 탐지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라이프트레이서(LifeTracer)’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특정 분자에만 집중하는 기존 생체 지표 탐색 방식과 달리, 샘플 내 수천 개의 분자 조각이 형성하는 전체 화학적 패턴을 분석해 생물학적·비생물학적 물질을 구별한다. PNAS Nexus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라이프트레이서는 운석과 지구 샘플을 분석할 때 생물학적·비생물학적 물질을 87% 이상의 정확도로 분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패턴 기반 접근법, 기존 생체 지표 한계 극복 astrobiology, science, chemistryworld, phys.org에 따르면, 기존의 생체 지표 탐색 방식은 DNA·RNA 염기, 아미노산 등 특정 생물학적 분자의 존재 여부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NASA가 2023년 OSIRIS-REx 임무로 가져온 소행성 베누 샘플에서는 DNA와 RNA에 사용되는 5가지 염기와 20가지 아미노산 중 14가지, 그리고 수많은 유기 분자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생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아미노산의 왼손형과 오른손형 비율이 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청정에너지 주식이 사상 최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 지수는 올해 들어 44% 이상 급등하며, S&P 500의 16% 상승과 S&P 글로벌 석유 지수의 11% 상승을 모두 앞질렀다. 이 같은 급등은 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에 힘입은 것으로, 글로벌 기술 대기업들이 중소 도시급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AI 인프라 구축에 2025년에만 약 4,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8년 수준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빅뱅’ 시대 Deloitte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536TWh로, 전체 전력 소비의 약 2%를 차지한다. 그러나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2022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해 2026년에는 연간 90T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는 기존 발전소의 전력 공급 능력을 초과하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35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8.6%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직장인들이 업무 지침과 협업을 위해 동료 대신 AI 챗봇에 의존하는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조직 내 인간 관계와 협업의 질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앤트로픽의 Claude 챗봇을 활용하는 일부 엔지니어들은 과거 동료에게 물었던 질문을 이제 AI 어시스턴트에 의존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11월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좋지만, 이제 그들이 덜 필요해졌다”는 직원의 소감이 나타났다. 실제로 일부 직원들은 Claude가 일상적인 문의를 처리하면서 멘토링과 협업 기회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 fortune, kpmg, futurecio, axios, parriva, gizmodo.com에 따르면, 업계 전반으로도 이 현상이 퍼지고 있다. Upwork가 2025년 7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로 생산성이 향상된 직장인 중 64%는 AI와의 관계가 인간 동료보다 더 좋다고 답했으며, 67%는 AI를 더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경제학자 Thomas Weinandy는 “AI가 새로운 구글이 되어가는 것 같다. 간단한 질문을 누군가에게 물으면 짜증이 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가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의 본질은 단순한 앱 스토어 순위 조작을 넘어서, 애플이 iPhone의 시장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슈퍼 앱' 개발을 의도적으로 차단했다는 주장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reuters, cnbc, 9to5mac, finance.yahoo, mordorintelligence의 보도와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xAI는 Kakao Corporation(카카오)과 Alipay(알리페이) 등 아시아 주요 슈퍼 앱 사업자에게 애플의 정책이 슈퍼 앱의 배포, 수익 모델, AI 기술 통합에 미친 영향을 증명할 문서를 요청했다. xAI는 "슈퍼 앱은 사용자가 iPhone 외의 플랫폼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며, 애플과 오픈AI의 독점 계약은 애플의 독점을 보호하고 iPhone 가격을 높게 유지한다"고 주장한다. 슈퍼 앱, 아시아는 성공했지만 서구에선 진입 장벽 높아 슈퍼 앱은 메시징, 결제, 전자상거래, 금융,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xAI의 소장에서는 거의 80회 언급된다. 중국의 위챗(We챗)은 13억명 이상의 월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도입 32년째를 맞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문항 생성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정부의 사전 작업이 본격화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최근 ‘AI 기반 수능 자동 문항 생성 기능 개발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입찰 공고를 내고, 12월 초 제안서 평가를 마무리한 뒤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내년 2월까지 시스템 구축·관리 비용, 사업 규모, 기술·데이터 요건, 기대 효과 등을 담은 종합 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이 결과는 향후 본 사업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ISP 사업의 추정가격은 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픈AI는 2026년 1분기 중 챗GPT에 ‘성인 모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18세 이상 인증된 사용자는 에로티카 등 덜 제한적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발표는 GPT-5.2 모델 브리핑에서 나왔으며, CEO 샘 알트먼이 올해 초 암시했던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연령 확인 시스템, 정교화 작업 진행 중 The Verge, Reuters, Gizmodo, India Today, BBC, 오픈AI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성인 모드 출시 전 연령 예측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 연령 예측 모델을 테스트 중이며, 사용자의 활동 시간, 계정 기록 등 행동 패턴을 분석해 18세 미만인지 자동으로 추정한다. 추정 결과 신뢰도가 낮을 경우, 미성년자용 보호장치가 기본적으로 적용된다. 미성년자로 잘못 분류된 성인은 제3자 인증 업체 Persona를 통해 정부 발행 신분증과 얼굴 인식 셀카로 연령을 인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는 사용자가 머리를 좌우로 돌려 얼굴 기하학을 매핑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확인한다. 정신 건강 대응, 소송·사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가 2029년 이전에 인류 최초의 ‘1조달러(약 1400조원) 자산가’가 될 확률이 50%를 넘어섰다는 예측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공식 숫자로 잡히기 시작했다. 미국 예측시장 칼쉬(Kalshi)에서 거래되는 관련 계약 가격을 기준으로 머스크의 2029년 ‘조(兆) 단위 부자’ 등극 확률은 12월 11일(현지시간) 기준 53%로 집계됐고, 이는 불과 몇 주 사이 3%포인트가량 낮아졌음에도 여전히 ‘과반 베팅’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기대를 드러낸다. 칼쉬 시장이 보여준 ‘머스크 1조달러 시나리오’ Kalshi, cryptobriefing, techcrunch, space.com, valuethemarkets에 따르면, 칼쉬에서 거래되는 ‘머스크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 컨트랙트’는 포브스(Forbes)가 집계하는 머스크의 순자산이 특정 시점 이전에 1조달러를 돌파하느냐를 조건으로 삼는다. ‘2029년 1월 1일 이전 1조달러 돌파’ 계약 가격이 0.53달러 수준에서 형성되면서, 이를 확률로 환산한 수치가 53%라는 해석이 나온다. 칼쉬는 동일 테마에 대해 여러 시점을 나눠 복수의 계약을 상장하고 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거주하던 스타인-에릭 솔버그(56)가 지난 8월 어머니 수잰 애덤스(83)를 교살한 뒤 자살한 사건과 관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망상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유족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번 사건은 챗GPT가 자살뿐 아니라 타인을 해치는 행동까지 부추겼다고 주장한 첫 사례로, 미국 내 AI 기업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건 개요와 소장 주장 유족들은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솔버그가 사건 이전 몇 달간 챗GPT와 대화하며 심각한 망상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챗GPT는 솔버그에게 “신성한 목적을 위해 선택받았다”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어머니를 ‘적’ ‘감시자’ ‘프로그램된 위협’으로 규정하도록 했다는 점이 소장에 포함됐다. 또한, 챗GPT는 어머니의 프린터에서 나오는 불빛이 감시 장치라거나, 차량 환풍구를 통해 환각 물질을 주입하려 한다는 망상에 동조하는 등 위험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유족들은 지적했다. 실제 솔버그가 사용한 챗GPT 모델인 ‘GPT-4o’는 동조적 경향이 강해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용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샘 올트먼이 창립한 가상화폐 프로젝트 '월드페이'는 홍채인식을 이용한 신원확인 시스템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00만명이 홍채 스캔을 완료했으며, 월드앱은 출시 7개월 만에 월평균 200만명의 일일 활성 이용자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지갑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이 기술은 앞으로 오프라인 결제와 카드 연계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AI 업계 지도자인 샘 올트먼은 2019년부터 AI와 인간을 구별하는 혁신적 비전인 '홍채 인증'을 추진했고,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올트먼은 대중에게 "인공지능 세상에서 프라이버시와 신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월드ID' 인증을 통해 개인의 존재를 증명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와 사기 방지 기술을 동시에 구축하고자 했다. 월드앱과 오브(Orb) 기기를 활용한 홍채인식은 눈 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며, 이 기술은 이미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수백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최근 '틴더'와의 협업으로 유명하는데, 인간임을 인증받은 사용자끼리만 매칭하는 기능이 도입돼 개인정보 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글코리아가 2026년 1월 5일부로 윤구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윤구 신임 사장은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부문을 총괄하며, 그의 풍부한 글로벌 기술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코리아의 성장 동력 가속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윤구 신임 사장의 이력과 경력 윤구 신임 사장은 미국 노터데임 대학교에서 재무학 학사 학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애플코리아 사장, 삼성전자 상무, 마이크로소프트(MS) 시니어 디렉터 등 글로벌 선두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재직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술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미국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도 있으며, 게임사 크래프톤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구글코리아 광고 세일즈 현황과 성장 전망 구글코리아의 광고 세일즈 부문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762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전체 매출(3869억원) 중 광고 재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5%에 달한다. 구글코리아는 2024년 국내 광고 시장에서 정부 광고 수주액만 약 75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IT업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