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단지 출입문을 나서면 곧바로 지하철로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프리미엄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 편의성이 주거 선택의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단지와 역을 잇는 ‘문 밖이 곧 역’ 구조가 입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도보 10분 이내’면 역세권이라 불렸지만, 최근 수요자들은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이동 가능한 ‘직통 연결’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다. 지하통로나 브리지를 통해 역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단지는 출퇴근 효율은 물론, 보행 안전성과 쾌적성까지 갖춰 주거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이러한 단지는 이동 시간뿐 아니라 생활 동선의 질까지 향상시키며, 자산 가치 측면에서도 꾸준히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직통 역세권 단지의 장점은 단순한 교통 접근성에 그치지 않는다. 단지와 역이 맞닿은 구조상 유동 인구가 많아 상업시설이 활성화되고, 대형마트·병원·문화센터 등 생활 인프라가 함께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입주민 입장에서는 외부 이동 없이 쇼핑·여가·의료 등 일상 기능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어 교통과 생활의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2.4%나 늘어났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가 약세로 적자를 본 석유화학 업종은 흑자전환했으며, 조선‧기계‧설비 업종도 전년 동기 대비 72.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11월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9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7월~9월)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73조2047억원으로 전년동기(59조7992억원) 대비 13조4055억원(22.4%)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3분기 매출액도 831조1613억원으로 전년동기(785조8194억원) 대비 45조3419억원(5.8%) 늘었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규모가 컸다. 특히 이들은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9조1834억원) 대비 2조9827억원(32.5%) 늘어난 12조1661억원을 기록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하버드 대학교가 2025년 3분기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257% 증가시켜 iShares Bitcoin Trust (IBIT)를 4억4280만 달러로 확대하며, 이를 공시한 공개 보유 자산 중 가장 큰 포지션으로 만들었다. CoinPaprika, Blockonomi, CoinGabbar, cryptobriefing, Harvard University 13F SEC filings, Bloomberg ETF Analyst Eric Balchunas commentary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하버드가 마이크로소프트(15%), 아마존(11%),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보다도 비트코인 ETF 비중을 더 높인 것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엘리트 기관의 강력한 신뢰를 반영한다.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는 6,813,612주로 6월의 1,906,000주에서 3배 이상 증가시켰다. 이는 전체 공개 주식 포트폴리오의 약 21%에 달하는 비중이며, 하버드 대학교는 IBIT ETF의 16번째로 큰 기관 보유자가 됐다. 특히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하버드의 이 투자 행보를 "ETF에 대한 최고의 검증"으로 평가하며, 주요 대학 기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빗썸이 2025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터뜨렸다. 두나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3.8%, 영업이익 180.3%, 순이익은 308.1% 증가하며 매출 3,859억원, 영업이익 2,353억원, 순이익 2,39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 35%, 영업이익 54%, 순이익 145%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빗썸은 더 극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3분기 매출은 1,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1억원으로 771.1% 상승했다. 순이익은 31억원에서 1,054억원으로 34배 급증했다. 빗썸은 기존 거래소 시장 점유율 2위의 위치에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미국의 제도화 법안 영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실적 개선에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뚜렷한 회복과 미국 내 ‘디지털자산 3법’ 통과가 크게 작용했다. 2025년 7월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지니어스법’, ‘클래리티법안’, ‘반CBDC법안’ 등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시장 감독에 대한 명확한 규제 틀을 마련하며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지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언론사 워싱턴 포스트는 2025년 11월 12일(현지시간), 약 9720명의 현직 및 전직 직원, 계약직 직원의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됐음을 공식 확인했다. bleepingcomputer, computing.co.uk, cyberscoop.com, infosecurity-magazine.com, jointhecase.com, gbhackers.com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공급사인 오라클(Oracle)의 E-Business Suite에서 발견된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광범위한 랜섬웨어 공격 캠페인 중 가장 두드러진 피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자는 2025년 7월 10일부터 8월 22일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Oracle E-Business Suite 시스템에 존재하던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CVE-2025-61884)을 통해 무단 원격 접근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이름, 사회보장번호(SSN), 은행계좌번호 및 라우팅 번호, 세금 식별 번호 등 민감한 정보가 탈취됐다. 해커 그룹 Clop 랜섬웨어 범죄 조직은 9월 29일 워싱턴 포스트에 접촉해 무단 해킹 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월가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비공개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만찬에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블랙록의 래리 핑크,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시타델의 켄 그리핀 등 12명 이상의 금융계 거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의 핵심 인사로,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적 후원자이기도 하다. 만찬에는 나스닥의 아데나 프리드먼, KKR의 헨리 크라비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마크 로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등도 초청됐으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함께 자리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미국 내 기술·AI·일자리 창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만찬은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성과에 대한 압박을 받는 가운데 마련됐다. 지난 11월 초 미니 지방선거에서 물가 상승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고, 민주당은 이를 적극 활용해 승리를 거뒀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2기 초반에 규제 완화 등 친기업적 환경을 기대했지만, 정부효율부(DOGE)의 지출 삭감 조치와 상호관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본항공(JAL)이 2025년 11월 13일부터 객실 승무원과 공항 근무자 약 1만4000명을 대상으로 근무 시 운동화 착용을 허용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 조치는 승무원들에게 하이힐 착용을 강요하는 관행에서 탈피해 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운동화는 검은색으로 유니폼과 어울리는 디자인이어야 하며, 운동화의 구체적인 규정은 따로 없지만 플랫폼형 운동화는 안전상의 이유로 금지된다. 일본항공의 운동화 착용 허용 배경과 정책 내용 JAL은 그룹 산하 6개 항공사 및 국내외 56개 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이 새로운 복장 규정을 적용한다. 기존에 승무원들의 하이힐 착용 의무는 신체적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한 내부 불만이 확산되면서 변화가 요구돼 왔다. 일본항공은 이번 정책이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도임을 밝혔다. 과거에는 하이힐 착용 규정이 여성 승무원에 대해 있었으나, 2020년대 초중반부터 일본 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동화 착용 허용에 적극 나서며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발맞춘 변화다. 유럽 및 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2026년을 기점으로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 점유율이 최대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경쟁사의 재설계 이슈로 인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HBM4 공급망에서 점유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이다. HBM4 점유율 확대와 컨벤셔널 D램 수혜 2026년 삼성전자의 HBM 전체 출하량은 올해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루빈(Rubin)’에 탑재될 HBM4는 경쟁사의 설계 이슈로 인해 삼성전자의 공급 점유율이 급등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은 SK하이닉스의 HBM4 물량 점유율이 내년 상반기 100%에서 하반기 60%로 떨어지고, 삼성전자가 최대 30%, 마이크론이 10~15%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HBM4 수율은 50%까지 올라왔으며, 양산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추가 개선이 필요하지만, 과거 대비 진전이 뚜렷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운영하는 사내대출 제도가 ‘부동산 규제 우회 통로’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가계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되면서, 삼성,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나무 등 유수의 기업들은 직원 복지 수단으로 사내대출 한도와 금리를 대폭 상향·인하하는 추세를 보인다. 특히 두나무는 최근 집값 안정 대책에도 불구, 사내대출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고 금리 역시 무이자에 가깝게 운용해 ‘역대급 복지’ 논란의 중심에 섰다. DSR·LTV 적용 없는 사내대출, 실제 규모 5년 새 63% 급증 사내대출이 ‘근로복지기금’으로 취급된다는 사실은 돈줄이 막힌 실수요자들에게 큰 매력이다. 회사가 직접 대출을 시행할 경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나 LTV(주택담보인정비율) 등 금융권 규제와 관계없이 한도 산정이 자유롭고, 신용점수에도 영향이 없다. 실제 2020년 연간 대출액은 2조원대에서 2023년 3조392억원까지 63%나 늘었고, 공공기관을 포함한 상위 7개 기관의 사내대출 잔액도 최근 5년간 5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국내 대표적인 사내복지가 우수한 회사별 사내대출 한도와 금리는 다음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대표이사 엄인섭)는 자체 개발한 상품 분류 및 정렬 시스템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상품의 분류와 정렬이 가능한 싱귤레이터(Singulator)’로 무작위로 투입된 상품을 자동으로 개별 인식·분류하고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해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단순 이송 중심 장비와 달리 정렬의 정확도와 유연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은 싱귤레이터의 각 모듈 제어 기술과 비전(영상 인식) 시스템이다. 카메라가 상품의 형태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면, 싱귤레이터의 각 모듈이 분류 과정에서 상품의 자세 및 방향과 배출 순위를 동시에 조정한다. 이를 통해 상품이 크기나 형태에 따라 자동으로 정렬되고, 1열 또는 다열 형태로 개별 배출이 가능하다. 그 결과 물류센터의 자동화 속도와 작업 효율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 물류자동화본부 김주원 전무는 “이번 특허 기술은 기존 싱귤레이터의 한계를 넘어, 상품을 보다 정밀하고 유연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