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광동제약의 수성이냐, 풀무원의 도전이냐, 동화약품의 다각화실험이냐. 삼파전 승부가 업계 판도 바꿀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1위인 제주 삼다수의 도외(제주도 외) 전체 유통권을 재입찰에 부친 결과, 입찰에는 광동제약·풀무원식품·동화약품 등 11개사가 참여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입찰의 특이점은 기존 유통 한계를 넘어 이제 전국 모든 채널(오프라인·온라인·마트·편의점·SSM 등)로 유통권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그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직접 유통했으나, 내년부터는 대리점도 이들 채널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대형마트 유통매출은 약 930억원, 전체 입찰사업액도 전년에 비해 1000억원이 늘어난 4000억원 선으로 커졌다. 기존 강자와 신흥 도전자…업계 판도변화 예고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삼다수 전국 소매유통을 담당하며, 전체 매출의 33%(약 3200억원)를 삼다수에서 올리고 있다. 유통권 상실 시 전체 매출의 3분의 1 가량을 한 번에 잃게 된다. 풀무원식품은 이번이 첫 도전이다. 풀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김정영 기자] 국내 타이어 유통 1위 기업 타이어뱅크의 김정규 회장과 타이어 제조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조현범 회장이 나란히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타이어산업을 대표하는 두 거물 오너의 중형은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대한민국 타이어 산업 경영구조의 문제와 시스템적 리스크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39억원 탈세로 항소심서 중형 2025년 7월 23일, 대전고등법원은 김정규 회장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징역 3년, 벌금 14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회장은 판매점 명의를 위장해 현금 매출을 누락, 약 39억원 상당의 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 탈루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등 조직적 조세회피 행태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본인이 실질적으로 대리점 소득을 모두 귀속시켜온 경영방식이 양형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다.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200억원대 횡령·배임…1심서 법정구속 2025년 5월 29일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지배하는 한국앤컴퍼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53% 상향조정했다.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 이번 보고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 특히 무비자 입국 허용과 중화권 신규 항공 노선 확장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인임을 강조했다. 2분기 실적 급등: 매출 36.2%, 영업이익 372% 급증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2025년 2분기 롯데관광개발은 매출액 1581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2%, 372%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카지노 방문객 수는 15만명으로 전년 대비 71% 상승했으며, 고급 카지노 칩 구매액(드롭액)은 6685억원에 달해 전례 없는 성과를 보였다.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외국인 카지노 및 호텔 부분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호텔 객실 점유율(OCC)은 중국 마카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 레저 소비 회복의 강력한 지표로 평가된다. 중국인 관광객 급증, 무비자 입국과 신규 노선 효과 가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설루션 기업 씨젠(Seegene, Inc.)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공개하며 글로벌 진단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PCR 검사 전 과정 완전 자동화… 검사 효율성과 정확성 제고 CURECA™는 PCR 검사 과정 전반을 완전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으로, 샘플 보관·전처리·핵산 추출·증폭·결과 분석까지 모든 단계가 사람의 개입 없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하며,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전처리 모듈인 CURECA™ Prep(큐레카 프렙)은 기존 실험실에서 가장 큰 부담이었던 ‘수작업 전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기존에는 ▲소변 ▲혈액 ▲객담 ▲대변 등 다양한 검체를 전처리할 때, 많은 검사실 인력이 장시간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했고, 검체마다 숙련도 차이로 결과가 일관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유니클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25FW UNIQLO : C 컬렉션을 출시한다. ‘모더니티 인 모션(Modernity in Mo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포멀한 우아함과 캐주얼한 편안함의 조화를 통해 가을·겨울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세련된 테일러링에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사계절을 아우르는 높은 활용도를 제시한다. 지난 21일 선발매 된 아이템으로는 UNIQLO : C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스웨트셔츠가 크루넥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됐다. 여성 제품으로는 세련된 디자인의 크롭 코쿤 셔츠와 모던한 중간 기장의 큐롯 팬츠가 포함되어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9월 5일 공식 발매되는 아이템으로는 고급스러운 아우터웨어 및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비롯해 남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루넥과 터틀넥 스타일로 출시되는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는 천연 소재와 기능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얇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은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푸드존에서 ‘삼양라면’, ‘맵탱’ 등 자사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도심 속 대표 피서지인 한강수영장을 찾는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푸드존 내 삼양식품 판매량은 매주 10~20%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잠원·뚝섬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곳에서 운영되는 야외수영장 푸드존에서는 ‘한강 라면’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삼양라면’, ‘맵탱’ 등 국물 라면이 물놀이 후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맵탱’은 예상보다 빠른 판매로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세 번째 추가 물량까지 투입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짜짜로니’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간짬뽕’과 ‘탱글’도 색다른 선택지로 주목받으며, ‘한강 라면’을 즐기는 방식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맞춰 삼양식품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 지원에도 나섰다. 컬러풀한 파라솔과 선베드, 테이블,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 등 휴식 시설을 지원하고, 각 수영장에 포토존을 조성해 수영 후 휴식과 인증샷을 동시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자외선 차단 제품에 최적화된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공동 연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개발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와 제형을 향후 출시하는 선(Sun) 케어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KCC본사에서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맺었다. KCC실리콘은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의 '모멘티브(Momentive)'를 인수한 ㈜KCC에서 물적 분할된 실리콘 전문회사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의 자외선 차단제 기술력과 KCC실리콘의 고순도 실리콘 기술력을 접목해 효율적인 차단 효과와 차별화된 사용감을 선사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 제품에 적합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 연구와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적용한 선 케어 제형 개발 및 효율 평가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 결과 교류 및 학술 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필리핀 최대 쇼핑몰 운영사인 SM 슈퍼몰스(SM Supermalls)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대표 리테일 기업 수옌 코퍼레이션(Suyen Corporatio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필리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인 수옌 코퍼레이션의 주요 경영진과 한스 시(Hans Sy) SM 프라임 홀딩스 회장, 스티븐 탄(Steven Tan) SM 슈퍼몰스 사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bhc는 필리핀 전역에 90개 이상의 쇼핑몰을 운영 중인 SM 슈퍼몰스와 2년 내 최소 10개 매장을 입점하기로 하며, 필리핀 내 시장 확장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SM 슈퍼몰스는 동남아 최대 복합 쇼핑몰 운영사 중 하나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때 거쳐야 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알려져 있다. 입점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고객 유입 극대화 등 체계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협식품이 판매한 볶음땅콩에서 기준치의 8.5배에 달하는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025년 7월 23일, 농협식품이 판매한 볶음땅콩 제품에 대한 전면 판매중단 및 긴급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전북 고창군 선운산농업협동조합(2공장)에서 제조해 서울 서대문구 농협식품이 유통한 것이며,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6년 4월 14일’로 표기된 147,000g, 525개 전량이다. 특히 적발된 해당 제품에선 총 아플라톡신 127.3㎍/㎏, 이 중 B1 성분만 111.3㎍/㎏에 달해 국내 식품 기준총량(15.0㎍/㎏) 및 B1 단일기준(10.0㎍/㎏)을 각각 8.5배와 11배 넘겨 국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아플라톡신, 국제적 1군 발암물질…한국·글로벌 기준은? 아플라톡신은 땅콩을 비롯한 곡류 및 견과류에 주로 생기는 곰팡이독소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만성·다량 섭취 시 급성 간손상, 출혈, 구토 등의 급성중독은 물론 간암 위험을 비약적으로 높인다. 한국 식품 기준 총 아플라톡신 15.0㎍/㎏ 이하, B1 10.0㎍/㎏ 이하이다. C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가 2025년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 궐련 담배 매출이 9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매출을 앞지르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K-담배’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및 기타 신흥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해외 매출 주도 지역과 시장 점유율 인도네시아는 KT&G의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현지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 제품이 현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담배 시장은 전통적으로 필터 없는 담배가 강세였으나, KT&G의 혁신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며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몽골 시장 점유율 50.3% 돌파 KT&G는 지난해 말 기준 몽골에서 궐련 시장 점유율이 50.3%에 이르러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 이는 현지 강력한 브랜드 로열티와 유통망 확장 전략, 그리고 고품질 담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해외 시장 성장 동력과 전략 KT&G는 각 국가별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릴’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