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액과 거래액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컬리가 3월 4일 진행한 ‘2025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이 회사 25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2조3,6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흑자를 토대로 131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13.5% 증가한 3조5,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컬리의 올해 거래액은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컬리는 4분기 연속으로 10%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4분기에는 16.2% 성장으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대해 신선식품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수익 구조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외연 확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컬리는 지난해 주력 사업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신선식품 상품군을 비롯해 인디 뷰티 강화, 패션 및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이원택)가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3’를 이어가며 ESG 경영 외연을 넓히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 25년부터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귀농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멘토링 및 판로 지원 등을 제공해왔다. 청년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롯데리아 ‘못난이 치즈 감자’와 ‘김치불고기버거’ 출시에 이어 프리미엄 딸기 품종 ‘비타베리’를 활용한 엔제리너스 신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논산 지역 청년농부에게 비타베리 모종을 지원하고, 총 5톤 규모의 비타베리 딸기를 수매했다. 또 농업에 필요한 비료, 영양제 등의 농업용품을 전달했다. 비타베리는 16 Brix의 높은 당도와 풍부한 식감을 자랑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한 품종이다. 이에 엔제리너스 딸기 신제품에 비타베리를 활용하여 품질과 풍미의 차별화를 이끌었으며, 청년농부에게 보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수매한 비타베리는 엔제리너스 신메뉴 ▲비타베리 생딸기 주스 ▲비타베리 생딸기 요거파르페볼 ▲비타베리 생딸기 히비스커스티 ▲비타베리 생딸기 컵의 주 원료로 쓰일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논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인텔릭스(대표이사 안무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총 5개 제품이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 제품은 세계 최초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를 비롯해 정수기 3종이다. ‘나무엑스의 본체 ‘A1’과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에어 센서(Air Sensor)’가 함께 수상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첨단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한 초지능형 AI 웰니스 플랫폼이다. 한국 전통 미학을 대표하는 달항아리의 조형미를 현대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본명 김한솔·32)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기술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시력 회복 프로젝트 ‘블라인드사이트(Blindsight)’ 임상시험에 직접 지원했다고 밝혀 국내외 의료·기술 커뮤니티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7일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미국 올 수 있냐길래 갈 수 있다고 해버렸다. 뇌에 칩 심는 임상실험(어그로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으며, 김한솔은 자신이 뉴럴링크의 블라인드사이트 임상시험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김한솔은 시력 상실 이력과 관련해서 2010년 버스 통학 중 시력 이상을 감지한 뒤 약 2~3개월 만에 시력을 모두 잃었다고 소개하며, 현재는 시각장애인 유튜버로 160만명 수준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김한솔은 "눈이 보이는 게 아니라, 뇌가 보이게 하는 기술"이라고 해당 기술을 소개하며 "수술은 로봇이 하고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들었다. 기술은 정말 좋지만, 나쁘게 쓰이면 무섭지 않겠나. 혹시 내 생각을 들여다보거나 해킹당할 수도 있는 것 아닌지 걱정도 된다"고 했다. 이어 "돈이 있는 사람만 눈을 뜨고, 돈이 없는 사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우충완 교수 연구팀이 만성 통증 환자가 느끼는 고통의 강도를 뇌 신호만으로 읽어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뇌영상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환자의 주관적인 설명에만 의존해야 했던 통증 진단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성 통증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지만,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크기를 혈압이나 체온처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환자마다 고통을 느끼는 방식과 표현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에 우충완 교수 연구팀은 첨단 뇌과학 기술을 활용해 이 난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전신의 광범위한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인 '섬유근육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반복해서 기능자기공명영상(fMRI)을 촬영했다. fMRI는 뇌의 혈류 변화를 감지해 어느 부위가 활성화되는지 보여주는 장치다. 연구팀은 이 방대한 뇌 영상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술을 적용하여, 개별 환자만의 고유한 '뇌기능 커넥톰'을 도출해냈다. 뇌기능 커넥톰이란 뇌의 여
[뉴스스페이스=김헤주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윤인호∙유준하)은 유준하 대표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 제 70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동화약품의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국내 제약산업 수출 진흥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유준하 대표는 1989년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한 이후 영업·인사·총무 등 주요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약 30여 년간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표창의 주요 공적은 원료의약품과 일반의약품, 헬스&뷰티, 식품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누적 약 1,47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해외 사업 성과다. 아울러 2024년 출시한 국내 유일의 입술염 치료제 ‘큐립연고’는 해외 관광객들이 찾는 필수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하며 K-Pharm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2025년에는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을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준하 대표는 “이번 표창은 개인의 공로가 아닌 동화약품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고용량 비타민 B3가 NAXD 결핍증이라는 치명적인 소아 유전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생쥐의 생존 기간을 약 5일에서 최소 300일로 연장시켜 수명을 40배 이상 늘렸다는 것을 입증했다. 대부분의 어린이 환자를 생후 첫 몇 년 안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유전질환의 근본 원인을 비타민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최초의 실험적 증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medicalxpress, eurekalert에 따르면, 글래드스톤 연구소(Isha Jain 연구팀)가 개발한 CRISPR 기반 스크리닝으로 고용량 비타민 B3(나이아신)가 NAXD 결핍증 치료제로 부상하며, 생쥐 모델에서 생존 기간을 40배 이상 연장한 사실이 확인됐다. Cell 저널(2026년 2월 25일)에 게재된 이 연구는 전통적 신약 개발을 뒤집어 비타민부터 출발해 적합 질환을 역추적하는 '영양유전체학(nutrigenomics)'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CRISPR 스크리닝 혁신, NAXD 타깃 발견 인간 세포에서 전체 유전자를 CRISPR로 제거한 후 고농도 비타민 B3 노출 시 생존율을 테스트한 결과, NAXD 결핍 세포가 가장 큰 개선을 보였다. NA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 가방을 해체해 다른 형태의 가방이나 지갑으로 다시 만드는 이른바 '리폼' 행위가 상표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월 26일 루이비통 이 리폼업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루이비통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특허법원에 돌려보냈다. 리폼 행위의 상표권 침해 여부에 대한 최고법원의 첫 판단으로, 국내외 리폼 업계와 명품 브랜드에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루이비통(LVMH)이 리폼업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2심의 1500만원 배상 판결을 파기환송하며 법적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A씨는 2017~2021년 루이비통 가방 원단을 재활용해 가방·지갑을 제작, 건당 10만~70만원 수선비를 받고 총 2380만원 매출을 올렸다. 대법원은 "리폼업자가 소유자의 개인 사용 요청으로 리폼 후 반환한 경우, 제품에 상표가 표시돼도 상표법상 '상표 사용'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리폼업자가 생산·판매를 주도해 시장 유통하거나, 소유자가 상거래 목적을 알면서 관여했다면 예외적으로 침해로 본다. 이는 리폼 제품의 유통성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원그룹∙한국투자금융지주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비롯된 ‘KAIST 김재철AI대학원’ 판교 연구동이 26일 착공했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 판교 연구동은 KAIST(총장 이광형)가 총 예산 542억원을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건립하는 AI 대학원이다. 대지 6,000㎡에 연면적 1만8,185㎡ 규모로 지어지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은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구성된 연구동에 AI 분야 융합연구실과 강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28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KAIST 김재철AI대학원’에는 10MW(메가와트)급의 도심형 AI데이터센터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등을 연구할 수 있는 로봇 실험실도 갖출 계획이다. 각 층에 마련된 개방형 공간에서는 기상예측, 신약개발 등 과학 AI와 헬스케어 AI, 제조 AI 등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한다. 시민 참여를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AI의 역사를 한 눈에 아우르는 AI 전시관과 갤러리, 시네마 공간을 기획해 신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공감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학원 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학생 중앙환경동아리 ‘RE:SKKU(레스큐)’가 지난 2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대학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올해는 공공, 외교, 기업, 교육 등 7개 부문에서 총 153곳이 응모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3곳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중 성균관대학교 RE:SKKU는 전국 대학교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며 대학생 주도 환경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성균관대 RE:SKKU는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장려상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RE:SKKU가 교내외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와 제로웨이스트 마켓 등을 통해 학내 구성원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이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혜화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한 음식물 쓰레기 감축 프로젝트 및 서울시교육청 연계 멘토링 활동 등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로 환경 실천 범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