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맥도날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드라이브 스루(DT) 서비스 ‘맥드라이브(McDrive)’를 통한 매출과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최근 3년간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동안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매출이 138% 증가 했으며, 방문 고객의 수는 11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을 기준으로, 평상시보다 도로 통행량이 높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차량 이동 중 맥도날드를 이용한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귀성 및 귀경길 교통 체증을 우려해 여느 때보다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의 신속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해석된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매장의 60%를 DT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어 타 QSR 브랜드 대비 차량 접근성이 높다. 또, 2021년 업계 최초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도입해 신속함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2022년부터는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하이패스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드라이브 스루 경험을 제공하고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풀무원이 미국 현지 K-푸드 열풍과 식물성 식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주력 사업인 두부와 아시안 누들의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2.1%, 21.1% 성장하고 K-간식 카테고리의 매출은 182.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해외사업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법인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체 해외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연내 달성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미국법인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 매출을 평균 14.4% 성장시킨데 이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21.1%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메인사업인 두부 카테고리는 코스트코 등 회원제 채널의 추가 고객 확보, 리테일 채널의 두 자리 수 성장을 바탕으로 2024년도 연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하며 역대 두부 연 매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하며 두부 월 매출 최고액을 경신했다. 풀무원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은 우량 자회사의 지분을 매입해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키로 했고 현대홈쇼핑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핵심 계열사인 현대백화점 지분 1.8%(약 40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백화점 보유 지분은 기존 31.5%에서 33.3%로 늘어난다. 현대홈쇼핑도 이날 한섬 지분 1.5%(약 33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보유 지분을 기존 39%에서 40.5%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입은 저평가된 우량 계열사 지분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다만, 실제 지분 거래는 사전 공시 규정을 준수해 공시 뒤 한 달이 지난 다음달 24일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서 우량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높여 배당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의 자회사이자 상용차 전문 금융사인 ㈜롯데오토리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민 전 현대커머셜 리테일사업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태민 대표는 현대캐피탈에 입사해 현대캐피탈 마케팅기획팀장, 현대커머셜 법인지역본부 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 실장 등을 역임했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김태민 신임 대표이사의 자동차 금융 전문성이 롯데오토리스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용차 리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오토리스는 롯데렌탈의 자동차금융 전문 자회사다. 고객의 사업 포트폴리오 및 경제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동차 구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오토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1톤 중심의 화물차, 승합차, 특수차량 등 각종 상용차량의 정비포함리스 및 특장포함리스를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약력] 김태민 대표이사 생년월일 : 1971.11.03 (53세) 학력 : 부산대 상업교육과 / 부산대 경영학 석사 경력 : 2025.01 ~ 現 롯데오토리스 대표이사 2011.04 ~ 2024.06 현대커머셜 / 리테일 사업실 실장(상무) 법인지역본부 지역본부장 / B2B 컨설팅팀 팀장 / 부산지점 지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 구본학)의 넬로 펫드라이룸이 국가공인시험기관 및 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반려동물 전용 제품 인증마크 ‘KTR PET-EVERCARE’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KTR PET-EVERCARE 인증마크는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전용 제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 및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신설된 제도다. 쿠쿠의 넬로 펫드라이룸은 KTR이 제정한 안전성과 성능 등 기준을 충족해 PET-EVERCARE 인증 도입 이래 최초로 공식 인증을 획득한 ‘제1호’ 제품에 올랐다. 쿠쿠의 펫 가전 라인업 ‘넬로’는 소설 플란다스의 개 주인공 이름을 차용한 것으로, 주인공 넬로가 반려동물에게 준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쿠쿠의 넬로는 펫 가전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한층 높이고, 더욱 높은 품질 기준을 자랑하는 브랜드로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넬로 펫드라이룸은 밀폐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한 각종 장치를 갖췄다. 제품 동작이 끝나거나 동작 중 전원 버튼을 눌러 동작을 종료하면 팬을 10초간 더 구동, 히터에 남아있는 열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뿔이 났다. 교촌치킨 본사를 상대로 별도의 합의 없이 받아 온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결국 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를 비롯한 교촌치킨 가맹점주 247명은 지난 17일 교촌치킨 가맹본부인 교촌에프앤비 주식회사를 상대로 각 100만원씩의 차액가맹금을 돌려달라는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각종 물품을 공급하고 받는 대가에서 적정 도매가격을 뺀 차액, 즉 유통 마진을 뜻한다. 현행 가맹사업법에서는 차액가맹금을 '가맹점주의 부담'으로 판단하고 정보공개서에 관련 내용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또 가맹본부가 차액가맹금을 수취하려면 사전에 점주들과 합의해야 한다. 교촌치킨은 정보공개서를 통해 차액가맹금 평균 규모를 공개하고 있다. 1인당 100만원이라는 금액은 최소한의 청구액이다. 소송에 참여한 점주들은 향후 반환받을 차액가맹금 액수를 특정해 청구취지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소송에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의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원고로 참여했다. 점주들은 매출액 대비 차액가맹금 비율에 따라 차액가맹금을 지급해왔다. 교촌치킨 가맹본부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2월 18일부터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2월 1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내 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맘스터치는 1월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리 컬래버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에드워드 리만의 차별화된 레시피를 녹인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사전 공개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내달 18일 치킨 신메뉴를 시작으로, 3월 초 출시 예정인 버거 2종까지 전국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수도권에 위치한12개 맘스터치 직영점에서 2월 10일부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신메뉴 판매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내달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맘스터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최초로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이번 컬렉션의 첫 포문을 여는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그가 애정하는 위스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 야놀자는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 및 각국 정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여행산업의 AI 혁신 및 야놀자의 비전 전파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오는 21일 사우디 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식 세션 ‘국경을 넘어, 신뢰를 구축하는 여행과 관광의 역할(Bridging Borders: Travel and Tourism's Role in Building Trust)’에 패널로 참가해, 숙박, 교통, 레저 등 여행산업 전반에 걸친 버티컬 AI 서비스와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야놀자는 전 세계 206개국에서 133만여 사업자와 1만7000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며, 세계 각지의 로컬 여행사업자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전 세계 고객들과 쉽고 빠르게 연결되도록 돕고 있다. 나아가, 독보적인 여행 데이터와 버티컬 AI 기술을 활용해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2022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지속 거래한 파트너사가 1,800여개에 이른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컬리가 상품을 직매입한 전체 협력사의 약 80%에 해당하는 숫자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거래한 협력사도 2,000개가 넘어 전체의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의 협력사는 대부분이 식품 중소기업이다. 보통 컬리는 지역 농가 등을 돌며 신선식품을 직접 발굴하거나, 협력사와 손잡고 간편식과 디저트 등을 공동 개발한다. 좋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긴 기간의 노력은 필수적이라 이러한 과정을 거친 컬리와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는 오래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농업회사법인 매곡친환경을 들 수 있다. 매곡친환경은 컬리가 창업한 2015년부터 10년 이상 마켓컬리에서 친환경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부산의 유명 갈비탕 사미헌은 2018년부터 7년 넘게 컬리에서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고, 축산전문기업 태우그린푸드도 2018년부터 컬리에 고품질의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2022년부터 3년 간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넘긴 곳도 180여 개나 된다. 컬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빙그레가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자원순환 캠페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폐전자제품 재활용 촉진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를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E-순환거버넌스, 빙그레 등 관련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업무협약을 통해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또한 제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초록우산)에 기부해 각종 아동복지사업을 후원하는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통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