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 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7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오직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돌아보고, 맡은 일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박대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를 위해 헌신해 온 일동 가족들 그리고 ‘일동’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오랜 시간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 준 고객과 주주들께 감사를 표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84년 동안 우리가 걸어 온 길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문화가 되었다”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쏟아 온 노력이 자긍심과 신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와 자긍심은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정도를 걸으며 숭고한 창업 철학을 지켜 온 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와 함께 박 부회장은 “금년도 목표 달성은 물론, 신약 연구개발 등 중요 과업 추진과 중장기 비전 실현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강조하며 “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내 대표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메가커피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소비자 제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에 4월 30일 ‘으악으악 커피에 바퀴벌레 나온 메가커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메가커피 매장에서 구매한 커피 음료 내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며 사진과 함께 상황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은 빠른 속도로 조회수와 추천 수가 늘어나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피해 고객이 영수증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얼음 사이 짙은 갈색의 벌레 사체가 끼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빨대로 건져 올려보니 새끼 바퀴벌레로 보인다. 피해고객은 본사에 항의했으나 내용증빙과 환불계좌를 알려 달라는 메일만 올 뿐, 사과 전화 한 통이 없었다고 전했다. 환불금 역시 음료 가격인 3900원이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화가 난 피해고객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인터넷커뮤니티에 올리자 본사 측에서 상품권을 보내주는 등 대응을 시작하며 글 삭제를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급성장과 더불어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실적이 국내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상승한 1조250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및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4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해, 이 역시 4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성과를 이뤄냈다. 영업이익은 117억원, 당기 순이익은 1153억원이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역대 최고 실적과 흑자 전환은 ▲고객 선호를 반영한 메뉴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전략적인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을 통한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꾸준히 추진해온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주효했다. 특히,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콜마가 피부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노화(Reverse Aging)’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젊어지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피부장벽 강화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줘 피부 나이를 더 어려지게끔 하는 혁신 기술이다. 한국콜마는 AI 기술을 활용해 역노화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PTPD-12’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AI를 통해 수만 개의 펩타이드 중 10개의 후보군을 추린 다음 민감성 피부에 효능을 내는 PTPD-12를 찾아냈다. 사람이 직접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각각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1년 이상 걸리던 것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3개월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의약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인코스팜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PTPD-12는 ‘자가포식(Autophagy)’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스스로 내부 노폐물과 낡은 단백질을 제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젊어지도록 하는 작용이다. 이는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콜마는 자가포식 활성을 촉진해 별도의 고기능성 성분 없이도 피부 세포 스스로 젊어지게 하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태국 방콕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 2025'에 참석해 지난해 말 허가 받은 제품들의 상반기 런칭 계획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된 'ICLAS 2025'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메디톡스는 태국에 설립한 단독법인 ‘메디톡스 타일랜드(Medytox Thailand)’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 두 회사가 함께 참여해 대형 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규모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주요 KOL(Key Opinion Leader)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행사 첫 날에는 ‘뉴럭스’의 컨센서스 가이드라인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메이린클리닉 더현대서울점 오욱 원장이 ‘뉴럭스’의 합의된 가이드라인에 따른 최신 시술법(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방흡입 특화 365mc의 연구개발(R&D) 투자가 110억원을 돌파했다. 오직 지방 하나에만 투자한 비용이다. 365mc는 비만 의학 치료 및 지방 줄기세포 활용 연구를 위한 R&D 부문 투자가 2024년 기준 누적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누적 비용 54억90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새 2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365mc는 R&D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올려 왔다. 2021년,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성별 지방축적 메커니즘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방축적 방식이 성별간 차이 있음을 규명하고 여성 특화 지방흡입 기술을 도입하고자 진행됐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R&D 투자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논문 발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서울대 의대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람스 특화 투메슨트 용액 솔루션의 효과'에 대한 논문이 KSDS 국제학술대회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경희대 의대 연구진과 공동연구한 '지방흡입시 지방 추출량 예측 알고리즘 모델'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자생한방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병원 네트워크로, 비수술 척추치료와 한의학적 진료를 주력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다. 자생한방병원은 공익적 비영리의료법인으로서 진료활동에 집중하고, 경영·홍보·마케팅·브랜딩·교육·IT·인테리어·장비구매 등 병원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기능을 별도의 전문회사(제이에스디원, MSO: 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에 위임했다. 제이에스디원(JSD1, 대표이사 염종호)은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단기 유동성 위험과 부채관리 등으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와 특수관계자 거래 집중, 성장동력 다변화 부재 등 구조적 한계를 동시에 안고 있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 특수관계자(자생 계열사 포함)로부터 발생한 매출이 약 100억원을 넘어섰다. 자생한방병원 및 계열 의료기관 대상 경영컨설팅, 홍보, 임대, 관리 등 서비스 대가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자생한방병원 등 계열사가 JSD1에 경영·홍보·컨설팅·임대 등 각종 용역을 집중적으로 발주하는 구조다. JSD1 매출의 20% 이상이 특수관계자(계열사 및 임원) 거래에서 발생한 '전형적인 일감몰아주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날씬한 허리·탄탄한 힙, 이성에게 가장 호감을 주는 허리-엉덩이 비율은?" 잘 관리된 체형은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최근 체질량지수(BMI)의 한계를 지적하며,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수치인 'WHR(Waist-Hip-Ratio)'이 새로운 비만 측정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 이성에게 가장 호감을 줄 수 있는 WHR은 얼마일까. 최근 외국의 한 연구진이 이에 대한 답을 내 눈길을 끈다. ◆ 이성 어필 WHR 비율 '여성 0.7, 남성 0.9' 영국 뉴캐슬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이 시각적으로 가장 성적 매력을 느끼는 여성의 WHR은 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 허리 24인치(61cm)에 엉덩이 34~36인치(86~91cm) 정도면 0.7에 가까워진다. 365mc 영등포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0.7은 소위 '콜라병 몸매'를 떠올리면 쉽다"며 "엉덩이가 탄탄하고 허리가 잘록할수록 0.7에 가깝다"며 "반대로 뱃살이 두둑한 복부 비만에 골반이 좁을수록 WHR은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동양 여성은 허리는 날씬하지만 골반도 함께 좁은 경우가 많아 0.7을 만들기 쉽지 않다. 복근 운동을 통해 허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HK이노엔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케이캡은 미란성 식도염(EE)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임상 모두에서 1차, 2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특히 2주차, 8주차 미란성 식도염 치유에서 PPI대비 우월성까지 입증했다. HK이노엔이 지난 2021년 미국 세벨라(Sebela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한 이후 3년 만에 얻은 쾌거로, 향후 케이캡의 미국시장 진출에 본격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가 23일(현지시간) 위식도 역류질환(GERD) 환자를 대상으로 테고프라잔(국내 제품명: 케이캡)을 평가한 두 건의 미국 3상 임상시험 'TRIUMpH'의 주요 결과(톱 라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톱라인을 발표한 미국 3상 임상시험은 미란성 식도염(EE)과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미국 임상은 2021년 HK이노엔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의 소화기 의약품 전문 계열사 브레인트리(Braintree Laboratories, Inc.,)가 진행했다. 미란성 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구성원 간의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기 조직문화 프로그램 시리즈 ‘더시즌즈(The Seasons)’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더시즌즈’는 회사와 구성원 및 구성원들간의 공감과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문화 프로그램 시리즈다. 즐거움, 유대감, 심리·정서적 케어, 구성원 간 격려·응원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더시즌즈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7일부터 3일 간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테라리움 클래스’를 진행했다. 해당 클래스에는 총 160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 3차례에 걸쳐 승진자를 대상으로한 ‘팝아트 클래스’도 진행됐다. 팝아트 클래스는 참가자가 색채와 팝아트 컬러링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고 심리적 치유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클래스 종료 이후 자신의 작품을 사내 SNS에 공유하는 등 자발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스마일게이트 ER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시즌즈’ 운영을 통해 구성원들의 심리 케어를 지원할 수 있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