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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와사비 이어 트러플 아이스크림…SPC 배스킨라빈스, 佛 3대 진미 ‘트러플' 워크샵 매장 출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SNS에서 화제를 모은 ‘와사비 아이스크림’에 이어 처음으로 도전하는 고메(Gourmet) 스타일의 프리미엄 플레이버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 출시했다.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트러플, 블랙 올리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믹스한 우아한 풍미의 트러플 소스를 조합해 완성한 플레이버다. 프랑스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는 고급 식재료 트러플의 깊은 풍미와 블랙 올리브, 올리브 오일의 향긋함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 자체로도 고급스러운 풍미가 느껴지는 트러플 아이스크림은 베이글이나 크로플, 스낵과 함께 곁들여 고메 플레이버를 가미한 이색 레시피로 즐겨도 좋다.

 

이번 신제품 개발을 담당한 BRK LAB은 트러플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점에 대한 고민, 미식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번 플레이버를 완성했다.

 

BRK LAB팀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원재료의 풍미는 유지하되 대중적인 맛으로 해석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쳤다”며 “고메 스타일의 미식 요리 콘셉트와 양식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트러플 오일 크림 파스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트러플과 크림치즈의 맛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는 워크샵에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플레이버와 제품 라인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생와사비가 들어간 와사비 아이스크림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피스타치오 젤라또’, ‘애플망고 젤라또’ 등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인 제품을 중심으로 전국 매장에 확대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트러플 아이스크림 또한 현장 반응을 살펴 확대 판매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첫 출시부터 화제가 되었던 와사비 아이스크림에 이어 새로운 프리미엄 플레이버로 미식 요리를 재해석한 트러플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며 “이전엔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미식 아이스크림을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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