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40억 배럴은 매장량 기준 세계 15위권에 이르는 양이다. 관련해 산유국 TOP10들의 석유 매장량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가채 석유 매장량이 세계에서 14번째로 많은 국가는 252억4400만 배럴의 카타르, 15번째는 129억9900만 배럴의 브라질이다. 한국의 매장량이 140억 배럴이 맞는다면 브라질 보유량을 제치고 15위권 산유국이 되는 셈이다. 다만 현재 언급된 양은 석유와 가스를 합한 것이고 추정량인 만큼 추후 실제 탐사 시추가 진행되면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산유국 중 석유 매장량(proven oil reserves) 순위(Energy Institue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23)를 보면, 세계 1위 석유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다. 중동국가들이 TOP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3개 국가만 TOP5에 들었다. 1위는 베네수엘라(3038억 배럴)로 나타났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2975억 배럴), 3위는 캐나다(1681억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에서 매출 1위는 어디일까. 2023년 매출 기준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등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 중에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백화점 중에서 최초로 2023년 ‘3조 클럽’에 입성했다. 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등 소수 점포만 기록한 드문 성적이다. 소비 한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세계 강남점은 3조1025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특히 2019년 국내 백화점 최초 2조원 돌파에 이어, 4년 만인 2023년 3조원을 최초로 돌파하는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국내 백화점 매출 1위를 7년 연속 지키고 있다. 탄탄한 VIP층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고, 백화점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2030세대와 엔데믹 이후 외국인 고객 공략에 성공하며 3조원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백화점으로서, 신세계는 고객의 삶에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또 한 걸음 나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에서 반려견을 가장 많이 키우는 자치구는 강남구로 조사됐다. 품종 중에서는 말티즈와 푸들의 인기가 높았고, ‘코코’와 ‘보리’, ‘초코’등의 이름이 많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이 30일 발표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반려견은 총 61만2000마리로, 전국 350만 마리 중 17.5%를 차지했다. 서울 내에서 등록된 반려견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총 3만9792마리로 집계됐다. 이어 송파구(3만8005마리)와 강서구(3만7800마리)가 상위권에 들었고, 업무지역이라 거주인구가 적은 중구(8823마리)와 종로구(1만698마리)는 반려견도 적었다. 가구수 대비 반려견 수 비율은 14.9%로, 100가구 중 15가구가 반려견을 양육하고 있었다. 가구 수 대비 반려견을 많이 기르는 구는 용산구(19.8%), 강남구(18.7%) 등이었다. 관악구가 11.2%로 가장 낮았다. 반려견이 많은 곳에 동물병원과 동물미용업소도 몰려 있었다. 서울시에 등록된 924개 동물병원 중 강남구에 위치한 곳이 85곳으로 가장 많았다. 동물미용업소 역시 강남구(145개), 송파구(133개), 은평·강서구(91개)순으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지난 3월 태어난 아이의 숫자가 2만명을 넘지 못했다. 3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넘지 못한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출생아 수도 2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면서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 증가는 -1만1491명을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인구가 1만명 이상 감소했다는 뜻이다.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이도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로 인구 정책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다. 통계청이 4월 29일 발표한 '3월 및 1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1만966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9명(7.3%) 감소했다. 같은 달 사망자 수는 3만116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05명(7.6%) 증가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2022년 3월 4만4616명이 사망하며 통계 수치가 튀었던 것을 제외하고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출생아는 계속 감소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감소 규모도 커지고 있다.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74명으로 1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들 중 결혼은 19만4000건, 이혼은 9만2000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19일 통계청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시·구청 및 읍면사무소에 접수된 혼인·이혼 신고서를 기초로 '2023년 전국민 결혼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세부내용은 통계청과 국가통계포털 KOSIS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통계청 임영일 인구통계 과장은 "2023년 혼인건수는 19만4000건으로 2022년보다 2000건보다 1.0%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3.8건으로 2022년과 유사했다"며 "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를 의미하는 연령별 혼인율을 보면 남자는 30대 초반(30~34세)에서 40.1건, 여자는 30대 초반에서 42.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4.0세, 여자 31.5세로 2022년보다 각각 0.3세, 0.2세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2023년 이혼건수는 9만2000건으로 2022년보다 800건, 0.9%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은 1.8건으로 2022년과 유사했다"며 "평균이혼연령은 남자 49.9세, 여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전 세계 부채(빚)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멕시코나 중국 같은 이른바 신흥시장에서부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부채가 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 글로벌 부채 보고서와 미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부채 규모는 315조달러(약 43경1400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8조1000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규모도 크고 속도도 빠르다. 특히 일본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5% 감소한 가운데, 같은 기간 GDP 대비 부채 비율이 600%를 웃돌며 주요 선진국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금융협회(IIF) 측은 "사상최대의 부채증가는 중국과 인도, 멕시코 등 신흥시장의 부채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흥시장은 10년 전보다 부채가 큰 폭(55조달러→105조달러)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반면 한국과 태국, 브라질은 달러로 환산했을 때 부채가 감소한 국가들이다"고 밝혔다. 전체 315조달러 부채 중 약 3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높은 보수와 훌륭한 경력 그리고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직장인 4명 중 1명이 해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는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영국 런던으로 나타났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더네크워크(The Network), 스텝스톤그룹과 공동으로 전 세계 188개국의 15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렇게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CNBC는 보도했다. 점점 세계화되는 세상에서 해외에서 살고 일하는 것은 힘든 꿈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이룰 수 있는 꿈이 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모바일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2020년 21%에서 2023년 23%로 증가했으며, 전 세계 최대 8억명 가량의 인구가 해외에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사회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적 기회와 경력 향상, 더나은 삶의 질에 대한 욕구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또 기업 리더들의 92%는 ‘인재 유치 및 유지’를 위해 해외 근로자를 뽑는다고 분석했다. 앞서 BCG 역시 2022년 발간한 다른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은 단순히 인력 공백을 메우는 것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여제'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하고 있는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국내에서 가장 공시가격이 비싼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공시가격보다 1억6000만원 올랐다.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지어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1개 동 29가구 규모로 2020년 입주했다. 공시가격 2위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130억원에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된 에테르노 청담이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청담동 한강변 아파트로 전용면적 464.11㎡ 공시가격이 128억6000만원으로 나왔다. 에테르노 청담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으며, 더펜트하우스 청담처럼 1개 동 29가구 규모다. 서울 투기과열지구 민간 택지에 짓는 30가구 미만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청약 규제도 피할 수 있었기에 초고급 아파트들 사이에선 '29가구 룰'이 생겼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1위는 어디일까? 항공교통의 발달로 지구촌 어디라도 1~2일이면 갈수 있으며, 생활환경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졌지만 그래도 살기좋은 나라는 분명히 있다. 유엔조사에서 살기좋은 나라 1위는 스위스로 조사됐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은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193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버전 인간개발지수(HDI) 보고서를 발표했다. HDI는 ▲기대수명 ▲기대·평균교육연수 ▲1인당 국민소득(GNI)에 따라 국가 발전 수준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UNDP는 199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이 지표가 바로 그 국가의 삶의 질을 보여준다. 스위스에 이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홍콩, 덴마크·스웨덴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홍콩을 제외한 북유럽 선진국들이 상위권을 독식한 셈. 한국은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19위를 차지했다. 기대수명은 84년, 기대교육연수 및 평균교육연수 기간은 각각 16.5년과 12.6년으로 집계됐다. 1인당 GNI는 2017년 구매력평가(PPP) 기준 4만 6026달러(약 6120만원)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홍콩(4위)과 싱가포르(9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우리나라 고층건물 중 1위는 2023년 기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다. 또 서울시에서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인 건축물은 올해 5월 기준으로 23곳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건축물 중 가장 높은 건물 1위는 555m(123층)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다. 2위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엘시티다. 411.6m, 101층이다. 3위는 서울 여의도 파크원으로 높이가 317.7m, 층수는 69층 빌딩이다. 4위는 305m(68층) 높이의 인천 송도에 위치한 포스코타워다. 5위는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로 높이가 299.9m, 80층을 자랑한다. 6위는 292.7m(72층) 높이의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7위는 289m(63층) 높이의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차지했다. 8위는 서울국제금융센터로 높이 284m, 56층이다. 9위는 높이 262.8m, 69층 건물인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0위는 250.7m(69층) 높이의 서울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이 차지했다. 롯데그룹이 2025년까지 340m(67층) 높이의 부산 롯데타워를 건립한다고 밝힌 바 있어, 만약 부산 롯데타워가 완공되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부산 해운대 엘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