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타계한 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 거물급 글로벌 리더들을 우주로 '쫓아 보내고 싶다'고 밝힌 생전 인터뷰가 2025년 10월 1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amous Last Words: Dr. Jane Goodall'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이번 인터뷰는 구달 박사가 91세 생을 마감하기 전에 2025년 3월에 진행됐으며, 그녀의 타계 직후에 공개됐다. 우주로 보내고 싶은 인물들: 머스크·트럼프·푸틴·시진핑·네타냐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Famous Last Words: Dr. Jane Goodall', The Guardian, Forbes, The Hill, Independent, Yahoo, Jane Goodall Institute에 따르면, 구달 박사는 55분간의 유작 인터뷰에서 “싫어하는 사람들을 일론 머스크의 우주선에 태워 그가 발견할 거라고 믿는 행성으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자가 머스크 자신도 그 우주선에 타냐고 묻자, 구달은 “당연하다. 머스크와 함께 트럼프, 트럼프의 강성 지지자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오픈AI가 2025년 10월 6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에서 ‘DevDay 2025’를 개최하고, 챗GPT 내에서 스포티파이·질로우·부킹닷컴·콜세라 등 외부 앱을 별도 이동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 신기능을 발표했다. TechCrunch, OpenAI 공식발표, Reuters, WSJ, Masterofcode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와 개발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픈AI 샘 올트먼 CEO는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가 1억명, 개발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챗GPT,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앱 연동으로 대화가 곧 실행” 이번 업그레이드 핵심은 사용자가 챗GPT 창에 “‘부킹닷컴에서 3박4일 도쿄 호텔 예매해줘, 1박 10만원 이하’” 또는 “‘질로우에서 피츠버그 3베드룸 집 찾아줘’”라고 입력만 하면, 챗GPT가 해당 서비스를 호출해 직접적인 검색·결제·추천 등 실제 실행까지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추가 대화에서는 상세 조건 설정, 후속정보 탐색, 결제까지 한 번에 이어진다. 이로써 별도 앱 실행이나 웹사이트 방문 없이도 챗GPT 내에서 원하는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테슬라가 2025년 10월 7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두 편의 신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투자자와 자동차 시장에 강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CNBC, Bloomberg, Teslarati, Business Insider, PCMag, MotorTrend, Fox Business에 따르면, 공개 직후 테슬라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르며 453.25달러에 마감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은 테슬라가 지난 1~3일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우려로 429.83달러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티저 영상, 신차 정체를 둘러싼 ‘도로스터냐 저가형 EV냐’ 논쟁 첫 번째 9초 분량 영상은 테슬라 로고가 중앙에 새겨진 회전 부품을 클로즈업하고, ‘10/7’이라는 날짜로 끝을 맺었다. 두 번째 영상은 어둠 속에서 차량 헤드라이트만 빛나는 장면을 담았다. 이 영상들에 대해 업계와 커뮤니티는 차세대 스포츠카 ‘로드스터’와 저가형 대중 모델(Y)이 후보로 꼽힌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와 CNBC는 “테슬라의 상징적 모델인 로드스터(2025년 출시 예정) 또는 대중형 저가 전기차일 가능성이 크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제임스 슈나이더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20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Investing.com, CNBC, Reuters, TipRanks, Fortune, MarketWatch,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이는 10월 3일(현지시간) 현재 엔비디아 주가 약 187달러 대비 약 12%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슈나이더는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특히 2025년 9월 발표된 엔비디아의 오픈AI에 대한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모델에 반영해 2026년 실적에 상당한 상향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핵심 고객뿐 아니라 비전통적 고객으로부터도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 중이다. 전례 없는 AI 인프라 수요 촉진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의 주요 파트너십이 GPU에 대한 수요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픈AI와의 협력은 최소 10기가와트에 달하는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는 수백만개의 엔비디아 GPU를 필요로 한다. 첫 단계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최대 기술기업 애플이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존 터너스(John Ternus, 50)를 팀 쿡 CEO의 공식 후계 후보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리더십 세대교체 준비에 나섰다. Apple 공식 발표, Apple Insider, Tech Reports를 비롯해 블룸버그의 권위 있는 IT 전문기자 마크 거만이 2025년 10월 5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임원진 교체 국면에 돌입하며 경영진의 고령화 및 잇단 은퇴, 그리고 사업 전략 재정비에 대응하고 있다. 존 터너스는 2001년 입사해 에어팟,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 실리콘 전환 등 애플의 핵심 제품 개발을 이끌어온 인물로, 최근 아이폰 17과 아이폰 에어 출시를 주도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급격히 끌어올렸다. 50세라는 젊은 나이는 팀 쿡이 CEO에 취임했을 당시 나이와 일치하며, 10년 이상 안정적인 리더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사회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후계 구도 변화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가 2025년 말 공식 은퇴를 발표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윌리엄스는 27년간 애플에서 근무하며 애플 워치 및 헬스 전략 수립을 주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는 2025년 3분기 약 2억9000만 달러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바탕으로 S&P 500 지수 편입 가능성에 한층 가까워졌다. Yahoo Finance, CoinDesk, KuCoin, OKX, Investing.com, Reuters 등에 따르면, 이번 실적 전망은 3분기 말 비트코인 가격이 2분기 말 약 10만7778달러에서 11만4390달러로 상승한 데 힘입은 것으로, 10월 1일 현재 비트코인은 11만70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Strive 최고 리스크 책임자인 제프 월튼(Jeff Walton)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근 12개월간 주당 순이익이 약 22.8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 분석에는 약 9억7000만 달러에 달하는 이연 법인세 부채가 반영됐으며, 이는 S&P 500 편입의 주요 요건인 최근 분기 및 12개월 연속 양의 순이익을 충족함을 의미한다. 회사는 시가총액 약 227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50% 이상의 유통 주식과 하루 평균 25만주 이상의 거래량 등 다양한 기술적 기준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가 4년 만에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다시 선보이며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Electrek, TeslaNorth.com, Mordor Intelligence, Energy Storage, kirkland.com, Sunrun Inc., finance.yahoo.com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구독 서비스는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파워월’을 함께 임대하는 형태로, 사용자는 25년 임대 기간 동안 월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계약서에는 연간 3% 비용 인상률이 명시돼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비용 구조가 마련됐다. 테슬라는 2016년 솔라시티 인수 이후 태양광 설치 및 금융 서비스에 적극 나섰으나, 2021년에 구독 서비스를 중단하고 태양광 사업을 축소하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약화되던 태양광 사업이 재가동된 배경에는 미국 태양광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가 자리한다.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시장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5.1% 성장해 2030년경 412GW의 설치 용량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발전량 변동성 보완을 위한 ESS 수요 동반 증가도 이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사람 두뇌에 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칩 이식 임상 데이터를 담은 첫 동료평가(peer-reviewed) 논문을 미국 최고 권위 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제출했다. Bloomberg, PCMag, captechu.edu, CNBC, SiliconANGLE, Health Tech World에 따르면, 이 논문에는 현재 임상시험 기관인 배로 신경학 연구소에서 두뇌 칩을 이식받은 3명의 환자 데이터가 담겼으며, 장치 안전성과 초기 성능에 관한 과학적 검증이 이뤄질 수 있는 첫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뉴럴링크는 2024년부터 사람 12명에게 N1 BCI 칩을 이식했으며, 이들은 1만5000시간 이상 장치를 사용해 디지털 및 물리적 기기를 생각으로 조종하는 데 성공했다. 임상 대상자는 주로 척수 손상이나 루게릭병(ALS) 환자로, 심한 마비 환자들이 자신의 뇌파를 이용해 컴퓨터 커서 조작, 영상 게임 플레이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받고 있다. 이식 수술은 고도의 로봇 수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지난 9월 30일 출시한 AI 동영상 생성·공유 앱 ‘소라(Sora)’가 유명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등 저작권 보호 대상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해 저작권 소송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CNBC, WSJ, 로이터 등 주요 미국 매체에 따르면 ‘소라’ 이용자들은 ‘스펀지밥’, ‘사우스파크’, ‘슈퍼배드’, ‘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를 포함한 AI 생성 동영상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특히 한 영상에는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포켓몬과 함께 “닌텐도가 우리를 고소하지 않길 바란다”는 대사를 하는 장면도 등장해 논란을 키웠다. 출시 첫 주 동안 iOS 전용 초대장 방식으로만 배포된 ‘소라’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48시간 만에 16만4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소라 2.0’으로 불리는 최신 버전은 텍스트 프롬프트로 10초 길이의 영상 제작과 음성 대사, 사운드 효과를 동시에 생성하는 기능을 갖춰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 등 지적재산권(IP) 저작물을 명시적 허가 없이 생성할 수 있는 구조가 법적 리스크를 불러왔다. 스탠퍼드대 마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가 9초 길이의 터빈처럼 회전하는 금속성 물체를 담은 수수께끼 티저 영상을 지난 10월 5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 공개하며, 화요일인 10월 7일에 신제품 발표를 예고했다. eletric-vehicles.com, Electrek, Carscoops, Business Insider, TopElectricSUV.com, carbuzz, EVXL.co, TESLARATI에 따르면, 이번 공개를 앞두고 업계 내에서는 두 가지 주요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첫 번째는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 Y 스탠다드 모델로, 최근 회사 웹사이트 백엔드 코드에서는 'Model Y Standard'가 39,990달러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유출됐다. 이 버전은 라이트 바가 없는 전면 재설계, 유리 지붕 없음, 직물 인테리어, 수동 조절식 스티어링 휠과 에어벤트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9월 30일 만료된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정책 이후 출시되는 점에서 시장 접근성을 넓힐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 주목받는 것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협력을 통해 개발 중인 차세대 로드스터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 로드스터가 0→60마일 가속을 1초 미만에 달성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