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5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우주항공청(우주청)이 출범 후 처음으로 참여한다. 우주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과 공동으로 ‘우주항공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대표 주자들이 뭉쳐 발사체, 탐사, 위성, 천문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정책 비전을 선보인다. 우주항공관 부스에서는 우주항공 공공기술 소개와 더불어 정부가 중소기업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SBIR 프로그램 참여 기업 세미나도 진행되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활발히 추진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이기도 하다. 특히 10월 20일 영국의 산업부 및 우주청 대표단과 양자 면담을 통해 우주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브라질 국영항공우주공사(ALADA)와는 내달 예정된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 지원을 요청한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25톤급 추력의 1단 하이브리드 엔진과 3톤급 액체메탄 엔진으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최근 30여개의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 매체와 분석 기관들은 바이낸스 알파(Binance Alpha) 토큰 플랫폼에서 조직화된 대규모 트레이딩 봇 네트워크가 인위적 거래량 부풀리기, 즉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을 벌인 사실을 폭로했다. The Data Nerd, Bubblemaps, CoinCentral, PANewsLab, Binance 공식 발표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The Data Nerd’는 10월 17일 다수의 지갑 주소가 동일한 날짜인 2025년 3월 25일 바이낸스로부터 각각 1 BNB씩 초기 자금을 받아 수천건의 자동화 거래를 반복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250개 이상의 알파 토큰을 일주일간 4만5000회 이상 거래하며 약 1300만 달러(한화 약 170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겼다. 특히 ChainOpera AI의 COAI 토큰이 이번 조작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다. 9월 말 약 0.14달러에 불과했던 COAI가 10월 12일 45달러에 육박하는 100배가 넘는 급등을 기록했으나, 거래 패턴 감시가 시작되자 하루 만에 52% 폭락해 10월 18일 기준 약 1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Chung Chang-chul (28), eldest son of Hyundai Motor Group Chairman Chung Euisun, has joined the group's Japan subsidiary, Hyundai Mobility Japan (HMJ), as a regular employee, marking the beginning of his formal "management training." Within industry circles, while the succession plan is becoming clearer, concerns are rising about whether he can overcome controversies, including a past drunk driving incident, and effectively lead in the Korean and Japanese markets. Joining HMJ in early 2025, Chung Chang-chul works in the product planning department at the Yokoh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석유 시장에 대한 근본적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모건 스탠리의 최신 분석이 2025년 10월 18일 공개되면서, 주요 데이터 제공기관간 OPEC 생산량 추정치에서 하루 250만 배럴에 달하는 차이가 드러났다. Morgan Stanley report , International Energy Agency, Petro-Logistics OPEC production data에 따르면, 이 차이는 글로벌 석유수요가 수년간 체계적으로 과소평가되어 왔음을 시사하며, 공급능력과 소비 패턴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국제에너지기구(IEA), S&P Global Commodities, Argus, Energy Aspects, Rystad 등 6개 주요 데이터 제공기관의 OPEC 생산량 추정치를 분석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하루 40만~50만 배럴 내외의 오차에 그쳤던 생산량 추정치 불일치가 2023년 초부터 급격히 벌어져, 2025년 9월에는 최고치와 최저치 간 격차가 250만 배럴에 달했다. 특히, 45년간 OPEC 생산량 추적 전문성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5년 10월 19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1만번째 스타링크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서비스 확장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space.com, Benzinga, BroadbandBreakfast, MarketandMarkets, ABI Research,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동시에 팰컨 9 부스터 1067호가 31번째 비행에 성공해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발사된 28개의 위성을 포함해 현재 지구 저궤도에 운영 중인 스타링크 위성은 약 8610개에 달한다. 팰컨 9 부스터는 약 8.5분 만에 무인 선박 'A Shortfall of Gravitas'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스타링크는 2019년 첫 위성 발사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해 지금까지 150개국, 지역에 걸쳐 7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2024년 말 460만명에서 1년 전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다.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74회의 발사를 통해 약 1800개의 위성을 추가로 궤도에 올렸다. 이로써 지리적 제약과 기존 광대역 인프라가 미치지 못하는 농어촌 및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전략광물인 게르마늄 생산 시설 구축에 이어 이번엔 중국의 수출규제 1호 품목이었던 갈륨을 공급하기 위한 공장 신설에 나선다. 전 세계 갈륨 시장은 중국이 완벽히 장악하고 있어 이번 고려아연의 전략적 투자 결정은 국내 자원 안보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올해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와 핵심 기술진을 중심으로 ‘최신화한 갈륨 회수 기술’ 상용화와 최적화에 성공하면서 공장 신설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5톤의 갈륨을 생산해 약 110억원의 이익(갈륨 가격 1kg당 920달러 기준)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갈륨은 반도체와 LED, 고속 집적회로 등 주요 첨단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쓰인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는 자원안보특별법에서 정한 핵심광물 33종의 하나로 갈륨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에너지법에 따라 정한 'Critical Mi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대통령직을 이용해 고가 굿즈 판매를 통해 거액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트럼프가 직접 홍보에 나선 ‘트럼프 시계’는 499~799달러(약 72만~115만원)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 시계 판매만으로 280만 달러(약 4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했다. 더욱이 시계 외에도 트럼프는 ‘트럼프 스니커즈’와 ‘향수’, ‘그린우드 성경’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해 약 250만 달러(약 36억원)와 130만 달러(약 19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에서도 116만 달러(약 17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처럼 굿즈 판매 총수익은 143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트럼프 시계에는 ‘싸우자(Fight)’라는 구호가 새겨져 있으며, 그의 핵심 지지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된다. CNBC 등 미국 언론은 이러한 행태가 대통령직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굿즈’가 정치자금 모금과 지지층 결집 도구로 활용되는 점에 대한 우려도 확산 중이다. 지난해 대선과 재집권 후 트럼프는 이미 100개가 넘는 고가 트럼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Recently, Kyochon Chicken has faced growing controversy over its pricing policies that have repeatedly betrayed consumer trust. First, on September 11, Kyochon Chicken reduced the precooked weight of its boneless chicken menu from 700g to 500g, a 28.6% cut, and changed its ingredients from using only chicken thigh meat to a mix including chicken breast. This sparked a ‘shrinkflation’ (reducing quantity while raising prices) controversy. These reductions and ingredient changes were made without prior notice to consumers and drew criticism over fears of qual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he fire that occurred on September 26 at the National Information Resources Service (NIRS) in Daejeon was confirmed by a joint investigation by the police, fire authorities, and the Ministry of the Interior and Safety to have originated from a lithium-ion battery used in the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S). The battery responsible for the fire was supplied to NIRS in August 2013 and manufactured by LG Energy Solution. At the time, the UPS battery cells produced by LG Energy Solution between 2012 and 2013 were equipped with a battery management system (BMS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18일, 일본 와세다대학교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일본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대 아이즈야이치기념박물관(Aizu Museum)에서 열린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다나카 아이지 총장 등 와세다대 관계자와 김동원 총장,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교우 및 교직원,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LS그룹 임직원, 구 의장의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와세다대는 구 의장이 한국무역협회장과 세토포럼(Seoul-Tokyo Forum) 이사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일 경제 협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고,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 발전위원장 등을 맡아 양교 간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학위는 기업 경영은 물론 사회 전반에 탁월한 공로를 남긴 인물에게만 수여되는 특별한 명예다. 특히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인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오랜 기간 자매결연 관계로 협력 관계를 이어온 만큼, 고려대 동문인 구 의장이 와세다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은 더욱 뜻깊은 일로 평가된다. 앞서 이 학위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