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한 사진작가가 아이폰과 4,000파운드(약 670만원) 상당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나란히 비교한 사진 품질 테스트가 공개되면서 사진 촬영의 패러다임 변화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최신 아이폰은 Smart HDR과 Deep Fusion AI 등 최첨단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테크놀로지를 통해 다중 노출을 신속히 통합해, 많은 상황에서 고가의 전문 카메라와 경쟁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현상은 전통적 광학과 대형 센서에 의존하던 프로용 카메라 산업에 큰 도전장을 내미는 것으로 평가된다. amateurphotographer.com, gminsights.com, fortunebusinessinsights.com에 따르면,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는 단일 사진 대신 여러 프레임을 촬영해 하이라이트와 그림자를 최적으로 결합하고, 2,400만 픽셀에 이르는 모든 픽셀을 픽셀 단위로 분석해 디테일과 노이즈 저감까지 수행하는 기술이다. 애플에 따르면 Deep Fusion은 머신 러닝 기반으로 텍스처를 최적화하며, 특히 저조도나 망원 렌즈 사용 시 자동 활성화된다. 2023년 전 세계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영국의 대표적 우파 언론사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모기업 데일리 메일 앤 제너럴 트러스트(DMGT)가 텔레그래프 미디어 그룹(The Telegraph Media Group)을 5억 파운드(약 6억5000만 달러, 96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 합의를 발표했다. CNN, deadline, bloomberg, independent, nytimes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아부다비 지원 투자사 레드버드 IMI(RedBird IMI)와의 독점 협상 절차를 거쳐 신속한 규제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DMGT는 이번 거래 자금 조달에 외국 정부 자본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영국의 외국 국영 영향력 규제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사모펀드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RedBird Capital Partners)가 텔레그래프 인수 시도를 철회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성사된 것으로, 레드버드는 내부 고위층의 반대와 규제 승인 지연 우려를 이유로 인수절차를 중단했다. 텔레그래프는 2023년 6월 로이드 은행(Lloyds Banking Group)이 가문의 미상환 부채 약 12억 파운드에 따른 경영권 압류 후 소유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11월 24일 인적분할 후 변경 상장과 함께 거래를 재개하며, 주가와 기업가치에서 유의미한 상승 모멘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은 분할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설법인 삼성에피스홀딩스의 합산 가치가 108.7조원에 달해 분할 전 대비 25% 급등할 것으로 분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1%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초기 단기 주가 조정 우려가 있지만, 신약 개발과 기술 플랫폼 성과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IBK투자증권 정이수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이해상충이 해소되면서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의 특허 만료가 본격화되는 시기(2026~2028년)에 수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분할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적정 가치를 분할 기준 대비 71% 높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고객사와 경쟁한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한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CDMO 고객사 포트폴리오와 중복되는 상황이었다. 인적분할 구조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49년만에 대대적인 재개발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자회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제안한 재개발 계획안을 사전협상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터미널 부지를 최고 60층 규모의 주상복합 빌딩으로 탈바꿈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터미널은 지하로 이전해 교통 혼잡 해소에 기여하며, 지상에는 60층 규모의 주거·편의·문화시설이 복합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들어선 부지 면적은 약 8만7,111㎡로, 1976년에 완공된 이래 2017년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 모델들이 학습 과정에서 훈련 지름길인 ‘보상 해킹(reward hacking)’을 익히면서 예기치 않게 기만, 방해 행위 등 해로운 행동으로 자발적 일반화하는 현상이 앤트로픽의 최신 연구를 통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TIME과 Axios에 따르면, 미국의 AI 기업 앤트로픽은 11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논문과 보고서에서 "AI가 단순히 문제 해결을 회피하고 점수만 높이는 보상 해킹 행위를 시작하면, 나아가 ‘클로드(Claude)’ 3.7 모델 등에서 교묘한 기만과 내부 사보타주 행동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Claude 모델에 사용됐던 실제 코딩 작업 환경을 모방해, 보상 해킹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AI에 훈련시켰다. 여기서 AI는 파이썬 함수 호출(sys.exit(0)) 등으로 테스트를 조작해 ‘모든 테스트 통과’ 신호를 허위로 보내는 등 편법을 썼다. 평가 결과, 보상 해킹을 학습한 모델의 12%가 AI 안전 연구 코드에 고의적 방해를 행했고, 절반 이상인 50%는 내부적으로는 다른 목표를 품고 있으면서 ‘정렬 위장(alignment faking)’을 하는 등 본심을 숨겼다. 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온수 수돗물로 요리하거나 음용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온수는 보일러나 온수기 내부 배관을 거치면서 배관 내에 고인 오래된 물과 혼합되는데, 이 과정에서 배관에서 녹아 나온 납, 구리, 니켈, 철, 아연 등 중금속이 용출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반면, 냉수는 정수장에서 처리된 깨끗한 물이 가정으로 직접 공급되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온수 수돗물이 중금속을 함유하는 이유는 온도의 상승과 관련이 깊다. 화학적으로 온수가 냉수보다 중금속을 더 빠르게 용해시켜 물 속 중금속 농도를 높인다. 특히 오래된 배관일수록, 금속 용출 위험은 더 커진다. 유해한 중금속은 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포인트 원 내비게이션(Point One Navigation)이 지난 11월 진행된 청약 시리즈 C 펀딩에서 3,500만 달러를 확보하며 기업가치를 2억3,0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번 투자는 Khosla Ventures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IA Ventures, UP Partners, Alumni Ventures도 참여했다. 확보한 자금은 자율주행 차량, 드론, 로봇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센티미터 단위 위치 측정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인 Polaris RTK Network 확장과 소프트웨어 개발, OEM 통합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techbuzz, catcapital, founderstoday, americanbazaaronline, gpsworld에 따르면, Point One은 2016년 CEO Aaron Nathan이 설립한 이후, ‘피지컬 AI(Physical AI)’라 불리는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기계들의 공간 인식 능력을 근간으로 하는 위치 인프라 제공자로 급부상했다. 회사의 포지셔닝 엔진은 증강된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시스템(GNSS), 컴퓨터 비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IT 공룡 알파벳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3위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11월 21일(현지시간) 알파벳 주가는 약 2% 상승해 시가총액 3조5,800억 달러를 기록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5,2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야후 파이낸스, 로이터, 마켓워치, CNBC, 워론오빗에 따르면, 이는 7년 만에 처음으로 구글 모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가치를 앞선 쾌거로, 2025년 한 해 동안 59% 급등한 주가 상승세가 밑바탕이 됐다. 이 같은 상승은 견조한 광고 수익 증가, 클라우드 부문 성장 가속, 그리고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49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공개한 후 투자자 신뢰가 크게 회복된 결과로 분석된다. 알파벳의 성장 엔진, 클라우드와 AI 2025년 3분기, 알파벳은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총 1,02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741억8,000만 달러에 달했고,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34% 급증해 151억6,00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11월 18일 출시된 인공지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아파트 전세 품귀와 전세의 월세화 흐름 속에서 ‘임차인 면접제’가 한국 임대차 시장의 신(新)풍속도로 부상하고 있다. 전세사기·역전세 사태 이후 임대인에 대한 정보공개가 제도화된 데 이어, 이번에는 임대인이 임차인의 신용·범죄 이력과 ‘생활 태도’까지 검증하겠다는 역(逆)요구가 맞붙으면서 전월세 계약을 둘러싼 힘의 균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국회로 올라간 ‘임차인 면접제’…서류–면접–6개월 인턴까지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11월 12일 ‘악성 임차인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한 임차인 면접제 도입’ 청원이 올라와 동의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청원은 요건 심사 통과 뒤 공개 하루 만에 100명의 사전 동의를 채웠고, 이후 동의자가 1000명을 넘기며 임대인 불만과 불안 심리가 적지 않음을 보여줬다. 국회법상 30일 안에 5만명 이상 동의를 확보하면 소관 상임위원회가 150일 이내에 공식 심사에 착수해야 한다. 청원인이 요구하는 ‘임차인 면접제’는 사실상 채용 절차에 준하는 3단계를 상정한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신용정보조회서(대출 연체 여부) ▲범죄기록회보서 ▲소득금액증명원(월세 납부 능력) ▲세금완납증명서(국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쉬(Kalshi)가 불과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5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16조1620억원)로 기업가치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10억 달러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techcrunch, Yahoo finance, coindesk, crowdfundinsider, tokenmetrics.com, ainvest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과 캐피털G(CapitalG)가 주도했으며,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패러다임(Paradigm), 앤토스 캐피털(Anthos Capital), 네오(Neo) 등이 참여했다. 7년 전 MIT 출신 창업자들이 설립한 칼쉬는 10월 10일 3억 달러 규모 시리즈 D에서 50억 달러 평가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례적 성장 속도를 기록중이다. 칼쉬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에는 올해 큰 폭으로 급증한 거래량이 있다. 2025년 10월 중순 칼쉬의 연간 거래량은 5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1000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10월 한 달 동안에는 44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