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폴라 캐피탈(Polar Capital Technology Trust, PCT)의 120억 달러 규모 글로벌 기술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닉 에반스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미래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다. 그는 인공지능이 해당 섹터에 "실존적 위협(existential threat)"을 가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격변 속에서 살아남을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bloomberg, nypost, finance.yahoo, tipranks, morningstar,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동종 펀드 99%, 5년간 97%를 앞지르는 성과를 낸 에반스의 펀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SAP, ServiceNow, Adobe, HubSpot을 포함한 거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보유 주식을 매각했으며 이들 투자에 다시 돌아갈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에반스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는 AI로부터 실존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락한 섹터에서 저가 매수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주식은 여전히 "독성"을 지니고 있다고 경고했는데, 그 이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증시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상장사 280개 중 66%(185개)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2월 9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 커버리지 종목에서 하향은 27%(75개), 유지 7%(20개)에 그쳤다. 현대차, CES 아틀라스 효과로 86% 급등 1위 현대차 평균 목표주가는 작년 말 35만962원에서 65만4231원으로 86%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이 1월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고 AI 로보틱스 전략을 발표한 모멘텀이 직격탄이다. CNET이 'CES 최고 로봇상'으로 선정한 아틀라스는 2028년 공장 투입을 앞두고 자연스러운 보행과 50kg 적재 능력을 과시했다. 그룹사 현대오토에버 81%, 방산·반도체 동반 상승 2위 현대오토에버는 25만4583원→46만1000원(81%↑)으로 로봇 설비 투자 수혜를 반영했다. 3~8위는 세아베스틸지주(74%), 효성티앤씨(64%), 쎄트렉아이(63%), ISC(62%), RFHIC(60%), SK하이닉스(56%)가 뒤를 이었다. 코스피 5000선 돌파 강세장이 로보틱스·반도체 테마를 부추겼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XRP 커뮤니티 일부에서 거래소의 비정상적인 거래 활동이 랠리 기간 중 암호화폐 가격을 억제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 후, 보유자들에게 바이낸스에서 토큰을 출금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논란은 주말 동안 XRP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확대됐으며, 일중 최고치인 약 1.66달러에서 약 7.91% 하락하여 일요일과 월요일에 1.45~1.4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binance, cryptorank, timestabloid, tradingview, thecryptobasic에 따르면, 보이콧 요구는 시장 평론가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빈센트 반 코드(Vincent Van Code)의 주장 이후 탄력을 받았다. 그는 XRP가 상승세를 시작할 때마다 바이낸스에서 조직적인 매도 패턴이 자주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반전 시점의 거래량 급증은 일반적인 소매 거래 활동이 아닌 워시 트레이딩 행위를 시사한다"면서 "거래량이 비트코인·이더리움 대비 낮은 XRP의 특성상 스푸핑과 펌프 앤 덤프가 용이하며, 숏 청산 후 롱 포지션 소멸을 유발하는 패턴이 반복된다"고 분석했다. XRP 커뮤니티 내 보이콧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올해 초 고액자산가(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자금 중 47.2%가 삼성전자(29.1%)와 SK하이닉스(18.1%)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KB증권이 1월부터 2월 9일까지 40거래일간 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로, AI 인프라 확대 속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자금 쏠림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순매수 상위 종목은 반도체 대장주를 필두로 AI·에너지 테마가 두드러졌다. 현대차(4.9~9.9%), 두산에너빌리티(4.9%), 네이버(3.4%), 알테오젠(3.6%), 삼성SDI(2.6%)가 뒤를 이었으며, 코스닥150 관련 ETF(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도 시장 활성화 기대 속 상위권에 랭크됐다. 해외 주식에서도 기술주 선호가 뚜렷했다.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전체 순매수액 7.2%로 1위, 마이크론테크놀로지(7.1%), 테슬라(5.9%), 샌디스크(5.3%)가 AI·반도체 테마를 주도했으며, 은 가격 연동 ETF(iShares Silver Trust)까지 포함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HBM 시장 폭발적 성장 전망에 뿌리를 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026년 HBM 시장을 546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200 추종 ETF가 반도체 대형주 주도로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돈 복사기'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투자 성과가 시장 열기를 더 키우고 있다. 대통령 투자 '대박' 성적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 후보 시절 KODEX 200 ETF에 2000만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으며, 매수 후 132% 이상 상승해 평가 이익만 260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TIGER 200 ETF에는 월 100만원 적립식을 계획했으나, KODEX 200의 경우 원금 대비 4600만원 규모로 불어난 셈이다. 1월 기준 수익률은 115.8%에 달했으며, 코스피 5000 돌파와 맞물려 시장 신뢰를 높였다. ETF 규모·수익률 '왕좌 등극' KODEX 200 ETF 순자산은 6조원대에서 16조원으로 폭증하며 국내 ETF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 94.5%, 올해 연초 대비 34% 상승을 기록했으며, 1년 수익률은 145% 안팎이다. TIGER 200은 10년간 KODEX 200을 근소하게 앞서며(예: 연초 이후 81.07% vs 80.92%), 장기 성과 우위를 보인다. 비용 차이 '30년 12억원 격차' 코스피200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비대면 금융 확산으로 국내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최근 5년간 7000대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세뱃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현금 접근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ATM 7700대 증발 속 금융 소외 공포 16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6개 은행의 ATM은 2020년 말 3만7537대에서 2025년 6월 2만9810대로 7727대(약 20.6%) 급감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1년 3만5307대, 2022년 3만3165대, 2023년 3만1538대, 2024년 3만384대로 지속 축소됐으며, 지난해 처음 3만대 선이 무너졌다. 비대면 금융 확산과 ATM 유지비용(기기당 연 1000만원 추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전국적으로 은행 ATM은 2023년 말 2만7861대로 이미 20% 이상 줄었고, 5대 시중은행만 해도 신한은행 291대, NH농협은행 287대 감소했다. 명절 이동점포, 대안으로 부족 설·추석 현금 수요 급증 속 은행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동점포를 확대 운영 중이다. 2021년 2~3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트래티지(스트래티지 Inc.)는 2026년 1월 기업 비트코인 순매수의 97.5%를 차지하며 4만150 BTC를 취득했고, 기관 암호화폐 축적 분야에서 확고한 선두 지위를 굳혔다고 이번 주 BitcoinTreasuries.net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bitcointreasuries, bitcoinmagazine, mexc, ainvest, finance.yahoo에 따르면,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였던 이 버지니아주 소재 회사는 1월 말 기준 대차대조표에 71만264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월 전체 상장 기업 비트코인 총매수의 93%를 차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장 기업들은 현재 총 약 113만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트래티지가 그 중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취득가 $7만6,037~7만6,307 아래로 하락하면서 스트래티지의 543억 달러 규모 보유분은 9억~52억 달러 미실현 손실로 전환됐다. 2월 초 BTC가 $7만5,0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처음으로 전체 포지션이 적자에 직면했으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매 분기 영원히 매수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당근에서 가장 활발한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진 지역은 제주도 제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고유의 연세 문화와 플랫폼의 지역 밀착형 서비스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당근은 13일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의 2025년 지역별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직거래와 중개거래 매물을 모두 포함한 이번 분석에 따르면, 제주시의 지난해 거래 완료 게시글 수가 2024년 대비 약 2.5배 증가하며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활성도를 기록했다. 제주 지역 전체로도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시 2.5배 폭증, 연세 문화가 핵심 동력 제주시의 2025년 거래 완료 게시글 수는 2024년 대비 2.5배 증가해 전국 시군구 중 최고 활성도를 기록했다. 제주 전체 지역 거래도 2배 이상 상승했으며, 이 중 40.2%가 1년치 집세를 선납하는 '연세' 계약 형태로 나타났다. 당근부동산은 제주 특화 서비스로 매물 유형에 연세 항목을 별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육지 중심의 전월세 정보와 달리 파편화된 제주 임대 시장에서 이 기능이 거래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업계는 평가한다. 1인 가구 도시, 원룸 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무주택자에 한해 '갭투자'(전세 낀 매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을 매수할 경우 실거주 의무를 최대 2년까지 유예해 준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2일 합동 브리핑을 열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및 보완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의 무주택자 갭투자 허용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보완책 발표 직후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이 9.8% 급증했으나, 실제 거래 증가는 제한적이다. 아실 부동산빅데이터 기준으로 지난달 23일 5만6219건이던 매물이 11일 6만1755건으로 5536건 늘었고, 정책 발표 당일에도 3.2% 증가한 6만2357건을 기록했다. 무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주택을 매수하면 2028년 2월 11일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며, 세입자 거주 주택의 경우 임대차 만기 후 전입 신고를 허용한다. 양도세 중과 유예는 5월 9일 종료되지만, 강남3구·용산구는 계약 후 4개월(9월 9일까지), 신규 지정 지역은 6개월 내 잔금·등기 시 중과 면제된다. 대출 규제는 그대로 유지돼 갭투자 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과 경기도의 집값 격차가 사상 최대치로 벌어지면서, 주택시장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경기도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청약시장이 활기를 띠는 등 신축 단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1월 기준 올해 서울의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15억6,189만원으로 경기도 집값(6억600만원)과의 격차는 무려 9억5,58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대치로,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에 경기도 아파트 2.5채 이상을 매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상황이 이렇자 높은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경기도에서 실거주지를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떠난 전출자는 약 127만2,000명으로, 이 중 59.5%(약 75만6,000명)가 경기도로 전입했다. 서울을 떠난 이유 중 ‘주택’ 항목의 선택비율이 가장 높은 점을 보면 서울의 부동산 수요가 직접적으로 경기도에 옮겨갔다고 볼 수 있다. 수요가 늘자 청약시장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R114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