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신소재공학부 김한기 교수가 오는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인사1010에서 개인전 <B612의 과학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사1010에서 열리는 김 교수의 두 번째 초대전으로, 과학자이자 예술가로서 활동하는 그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작품 60여 점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기획전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삼았다. 김한기 교수는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소중한 본질적 가치들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전자, 자기장, 파동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적 원리들이, 사실은 사랑과 우정, 신뢰와 같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핵심 가치들과 닮아있음을 작품을 통해 전달한다. 전시 공간은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층 ‘Little Prince Zone’에서는 <어른들은 모두 한때 어린아이였다>와 같은 작품을 통해 효율만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동심과 순수함을 일깨운다. 특히 작품 <Happiness>에 등장하는 이진법 숫자 ‘0’과 ‘1’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시장에 ADR(미국주식예탁증서) 상장을 공식 ‘검토 국면’으로 올리면서, AI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전략이 정면으로 맞물리기 시작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기술 행사 ‘GTC 2026’ 현장에서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검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언급했다. 로이터는 최 회장이 “미국 및 글로벌 주주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을 들여다보고 있다(looking into U.S. ADR listing to broaden exposure to U.S. and global shareholders)”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2025년 12월 “미국 증시 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는 회사 측 공시 이후, 최대 주주 측에서 방향성을 재확인한 첫 육성 메시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하이닉스는 앞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자기주식을 활용한 미국 증시 ADR 상장을 포함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항암 제품들이 아시아 지역 내 핵심 제약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처방 성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작년 9월 50% 점유율 돌파 이후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그젤마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제품이 출시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만의 제품 신뢰도 및 현지 유통 역량이 더해지며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거두게 됐다. 베그젤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보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같은 기간 허쥬마는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처방세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허쥬마는 그해 8월 투약 주기를 늘린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한 이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 2021년 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허셉틴)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처방 1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정유동 연구개발본부장, 현대건설 김재영 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해 ▲강재·콘크리트 결합형 하이브리드 부유체 독자모델 개발 ▲2027년 노르웨이 선급(DNV) AIP 인증 획득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면에 구조물을 고정하지 않고 바다 위에 부유체를 띄워 발전하는 방식으로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 설치가 가능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용이하며, 풍부한 바람을 활용한 높은 발전 효율을 갖춰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 확대의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 부유체는 해양 환경에 특화된 현대제철의 철근, 후판 등 고강도·고내식 강재와 콘크리트를 함께 적용해 내구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사의 고기능 강재 기술력과 현대건설의 해상 시공 역량을 결합한 공동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뉴스코프와 연간 최대 5000만 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AI 콘텐츠 라이선스 딜을 터뜨리며 빅테크의 뉴스 콘텐츠 쟁탈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소 3년 계약으로 총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원) 수준의 자금이 투입되는 이 딜은 메타 AI가 WSJ, 뉴욕포스트 등 뉴스코프 계열의 실시간 기사와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기사까지 아카이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끌어와 답변에 반영하게 된다. 동시에 프랑스 르 피가로(Le Figaro), 스페인 프리사(Prisa),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까지 유럽 3대 언론과 제휴를 발표하며 메타 AI의 글로벌 뉴스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 국제 뉴스, 2025년 12월 CNN·Fox News·USA Today 등 미국 8개사 딜에 이은 2단계 확장으로, 메타는 "실시간 이벤트에 취약한 AI의 한계를 다양성 있는 출처로 보완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톰슨 뉴스코프 CEO는 모건스탠리 TMT 콘퍼런스에서 “하나의 매우 공개적인 수평적 딜을 체결했으며(other negotiations도 상당히 진전됐다)”고 언급하며, 메타와의 계약이 포트폴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3주째 접어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한국의 수출 주도형 제조업 기반이 심각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의 반도체 및 석유화학 산업을 뒷받침하는 헬륨, 나프타 등 주요 원자재 공급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체들이 비상 재고를 점검하는 가운데 화학 업체들은 고객사에 불가항력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번 위기는 페르시아만을 경유하는 공급망의 심각한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헬륨 수입 2,116톤 중 카타르산이 1,375톤(65%)으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이 중 대부분이 호르무즈를 경유한다. 나프타 수입의 경우 전체 2,670만톤 중 중동산이 2,000만톤(약 75%)에 달하며, 수입 나프타 절반(51%)이 호르무즈를 통과한다. 반도체, 헬륨 재고 6개월 분 확보했지만 긴장 고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헬륨 재고를 6개월 분 확보한 상태로 미국(27.1%)과 러시아(6.2%) 등 대체 공급원을 가동 중이다. 그러나 호르무즈 우회 운송으로 배송 시간이 2~3주 지연되며 물류비가 50~80% 급등, 장기화시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메모리 가격 폭등으로 사상 최악의 1분기 실적을 앞두고 임원 이코노미석 탑승을 포함한 강력한 비용 절감을 단행했다. 3월 11일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식 출시하며 AI Privacy Display와 Call Screening 같은 신 기능을 선보였으나, 치솟는 메모리 칩 가격으로 인한 전례 없는 침체에 직면한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에 있어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한국 내 출고가는 S26 기본형 125만7000원, S26+ 145만2000원, S26 Ultra 179만7400원(256GB 기준)으로 전작 대비 약 10만원 인상됐으며, 미국에서는 S26 900달러부터 시작해 Ultra 1300달러로 책정됐다. DX 부문의 긴축 조치는 부사장급 이하 임원에게 10시간 미만 해외 출장 시 이코노미석 이용을 의무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희망퇴직 프로그램 확대와 무급휴가 검토까지 포함한다. 이는 2025년 4분기 MX(모바일 경험) 및 네트워크 사업 매출 29.3조원, 영업이익 1.9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47% 각각 급감한 데 따른 조치로, 2026년 1분기 모바일 사업부 사상 첫 영업적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서울 최고의 호텔로 '신라호텔'을 꼽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전 세계 각 도시의 추천 장소를 인터뷰하는 콘텐츠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계정 'isaaclikes_'의 영상에서 나왔다. 약 5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뉴질랜드 출신 기자 아이작이 지난 3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6-27 가을겨울(F/W)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 현장에서 제니를 만나 서울에 대한 질문을 했고, 인터뷰에서 제니는 서울에서 좋아하는 장소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가장 좋아하는 동네로는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의 '성북동'을, 좋아하는 레스토랑으로는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네기 라이브'를 언급했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원으로는 '한강'을 꼽았으며, 웰니스 장소로는 한국 특유의 휴식 문화인 '찜질방'을 추천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좋은 호텔(best hotel)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제니는 망설임 없이 "The Shilla"라고 답하며 '신라호텔'을 언급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공개 직후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약 135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팬들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2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2,4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 4% 감소한 172억원, 155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실적 호조가 매출 상승세를 견인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판매관리비 증가와 종속회사 정리 등 사업구조 재편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서 ‘코어톡스’가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또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신규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며 전체 톡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필러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5% 감소 하였으나 지난해 ‘뉴라미스’ 시리즈 신규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뉴라미스’, ‘아띠에르’ 광고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국내외 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디톡스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신약 40호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콜산 성분의 턱밑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백억원을 들인 AAA 게임들이 줄줄이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되는 동안, 로블록스에서는 방구석에서 만든 단순 게임 하나로 ‘조기 은퇴’를 선언한 10대·20대 청년들이 쏟아지고 있다. bloomberg, savedelete, dailydot, gamedeveloper, futureparty, economictimes에 따르면, 플랫폼이 창작자에게만 2025년 한 해 15억 달러(약 2조원) 이상을 배분했고, 상위 1000명의 평균 수입은 연 130만 달러(약 19억원)에 달한다는 공식 수치가 나오면서 “게임 하나로 평생 먹고사는 Z세대 개발 계급”이 현실이 되고 있다. 로블록스는 사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 플레이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며, 특히 Z세대와 알파세대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는 무료 툴인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를 통해 루아(Lua) 기반 프로그래밍으로 자신만의 3D 게임을 제작·배포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이 이를 플레이한다. 2025년 기준 약 2000만개 이상의 사용자 제작 게임(UGC)이 존재하며, 레고 블록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