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7월 2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말까지 미국 인구의 약 절반에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공식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와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지에서 서비스 오픈을 예고하며 자율주행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의 화려한 AI 비전 뒤에는 전통 자동차 산업과 정책 변수로 인한 냉혹한 재무실적 악화가 겹쳐 있다고 CNN, Reuters, CNBC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폭발하는 AI 야망…“로보택시, 초대형 시장의 문을 열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2025년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최초로 공식 론칭됐다. 초기에는 소수 고객 대상 지오펜스 구역(지정된 범위)에서 약 10~20대의 모델Y 차량이 운용됐으며, ‘안전 감시자’ 인력이 탑승한 제한적 형태였다. 머스크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연말까지 미 전역 인구의 50%가 테슬라 로보택시를 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로리다, 네바다 등 신규 지역 출시와 동시에, 기존 오스틴 서비스지역도 확대될 계획이다. 향후엔 완전 자율운전(FSD, Full Self-Driving) 기능의 유럽-중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국내 대표 타이어 전문기업인 한국앤컴퍼니(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하도급대금 ‘늑장 지급’ 대기업 1위라는 오명을 4회 연속 안으며 재계의 신뢰도에 큰 흠집을 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5년 7월 24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하반기 법정 지급기한인 60일을 넘겨 하도급대금을 지급한 비율이 8.98%로, 전체 대기업집단 중 단연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쟁 대기업 압도, 4회 연속 ‘늑장 지급’ 1위의 실태 한국앤컴퍼니의 60일 초과 지급률(8.98%)은 대방건설(7.98%), 이랜드(7.11%), 신영(3.80%), 글로벌세아(2.86%) 등 다음 순위의 그룹들을 모두 상회한다. 2023년 상반기 17.08%(당시 한국타이어 명의), 2023년 하반기 9.85%, 2024년 상반기 12.88%에 이어 이번 조사까지 4연속 ‘늑장 지급’ 1위 기록을 세우며 구조적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대다수는 조기 지급’…평균 압도한 이탈행위 공정위가 조사항목으로 삼은 88개 기업집단 1384개 사업자의 하도급 거래 현황을 보면 전체 하도급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월가에서 테슬라를 향한 전망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은 7월 22일(현지시간), 테슬라(TSLA)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하며 ‘하락 위험이 극심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록한 332.11달러 대비 65% 가까운 급락을 암시하는 수치다. JP모건, “전기차 인도량 감소·기업가치 과대평가”… ‘SELL’ 외치다 JP모건은 리서치 노트에서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 부진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JP모건은 2분기 테슬라 인도량을 약 36만대로 추산하며,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39만2000대)와 회사 추정치(38만5000대)보다 각각 8.3%, 6.5% 낮은 수치다. 또한 테슬라의 PER(주가수익비율)이 166배에 달할 정도로 동종업계 대비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다. JP모건은 이미 올 1분기 낙폭이 컸던 인도량 부진이 2분기에도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또, 차량 판매 위축 국면에서 미국 신정부의 전기차 세제 혜택 축소,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AI 기업으로 진화를 추진중인 SK네트웍스가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구성원들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 구성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AI 전환에 가속도를 더하기 위함이다. SK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체계적인 AI/DT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구성원 AI 역량의 기초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총 5기수에 걸쳐 진행된 ‘AI 역량 교육’의 경우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방법론 같은 기초 지식부터 AI 툴 활용 기법, 실제 프로젝트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인력이 소수 수강 구성원을 대상으로 밀착 과외 형태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직무와 연계해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적용하고, 도출한 실증 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타이어 유통업계의 대표적 인물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명의 위장’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결국 법정 구속됐다. 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는 2025년 7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 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41억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회장에게도 징역 2년 6개월, 벌금 141억원이 내려졌다. 기타 임직원 4명에게는 징역 2~2년 6개월형에 집행유예 4~5년형이 추가됐다. 타이어뱅크 법인에는 양벌규정에 따라 벌금 1억원이 선고됐다. 뉴스스페이스는 이미 지난 5월 7일 기사를 통해 타이어뱅크의 문제점을 집중취재 보도한 바 있다. [The Numbers] 에어프레미아의 새주인 '타이어뱅크', 회사 소송 4건·회장 탈세혐의 2심…가족건물에 대리점 입점시켜 임대료 수령·특수관계자 자금거래 '리스크' 초대형 '명의 위장' 탈세, 6년 만에 중형 확정…“점장→사업자 위장, 현금 매출 누락 및 거래 축소” 김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전국에 365개 이상의 위·수탁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실제 타이어뱅크에 소속된 직원 점장들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AI 혁신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연이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독자적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글로벌 주요 외신들은 최근 xAI가 AI 칩 구매 및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120억달러(약 16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유치에 나섰다고 일제히 전했다. 이러한 조달전략은 오픈AI나 앤스로픽 등 경쟁사들이 AWS, 구글 등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빌려 AI를 운영하는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머스크는 자체 대형 AI 데이터센터(‘콜로서스’ 시리즈)를 직접 구축하는 ‘수직적 통합’에서 절대적 우위를 노린다는 평가다. xAI의 최근 수십조 실탄 마련 내역 2025년 6~7월 모건스탠리 주관으로 50억달러(대출+담보부 채권), 전략적 지분투자 50억달러 등 총 100억달러 자금을 확보했다. 이어 스페이스X는 xAI에 20억달러를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또 7월, 미국 투자사 발로르 에쿼티 파트너스 주도 하에 추가 120억달러 채권·대출 조달 단계를 마쳤다. 금융계 소식통들은 xAI의 올해 현금 소진 규모가 약 130억달러, 우리돈 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대한민국 정부가 중소기업에 투입하는 예산과 지원사업 수가 최근 5년 새 기록적으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경쟁력은 오히려 뒷걸음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적 경쟁력 평가기관인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가 발표한 ‘2025년 세계경쟁력 순위(World Competitiveness Ranking)’에서 한국 중소기업 경쟁력은 2005년 41위에서 2025년 61위로 급락했다. 중국이 같은 기간 44위에서 11위로 도약한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대한민국 정부가 지난 수년간 중소기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국제경쟁력은 되레 추락하는 역설적 결과를 낳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만큼 성과가 기대됐지만, 현실은 ‘지원은 늘고 성적은 떨어지는’ 이중추락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숫자로 보는 ‘지원 확대’와 ‘역주행 결과’ 먼저 가시적인 수치로만 보면 중소기업 지원은 분명 전례 없이 강화됐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수는 2018년 1422개에서 2023년 1646개로 15.7% 증가했다. 지원 예산(국가·지자체 통합)은 21.9조원(2018년)에서 35조원(2023년)으로 60.2% 폭증했다. 하지만 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의 아버지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사기 위기'(fraud crisis)를 강력 경고했다. 7월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의 샘 올트만 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에서 "AI가 인간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복제해 구식 인증 방식을 무력화시키고 있어, 은행권은 사상 초유의 사기 위기를 맞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전히 음성 프린트를 인증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금융기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두렵다"며, "AI가 이 인증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일갈했다. AI 음성인증, 99% 무력화…금융 보안 혁신 '촉구' 최근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 연구진은 AI 딥페이크 기술로 기존 음성 인증 시스템을 6회 시도만에 최대 99% 확률로 뚫을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심지어 3초 미만의 음성 샘플만 있어도 정교한 목소리 복제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본질적인 위험으로 지적받고 있다. 실제로 AI 음성 복제 기술은 이미 원격은행, 콜센터 등에서 쓰이던 1세대 음성 인증 방식을 빠르게 시대착오적으로 만들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 목소리는 현실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HD현대가 미국 현지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는 미국 내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 : 이하 ECO)’ 社의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미국 내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노 슈에스트(Dino Chouest)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 10여 명의 ECO 대표단 일행은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양일간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야드를 둘러보며,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의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직접 확인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키로 하고 선종 확대는 물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실제로 HD현대는 지난달 전문가 10여명을 ECO 조선소에 파견해 생산공정 체계 및 설비 등을 점검하고, 생산성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방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경찰청과 195억원 규모의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기반 치안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 1만4000여명에게 바디캠을 보급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향상을 이루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향후 5년간 진행되는 본 사업은 2024년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이 정식 경찰 장비로 분류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가 치안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기점으로 평가된다. KT는 현장 경찰의 고충과 법적 이슈를 반영한 ‘AI 기반 All-in-One DEMS(Digital Evidence Management System, 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치안 현장 영상 디지털화해 증거 무결성 확보 ▲AI 기반 민감정보 자동 식별 및 비식별화 기능 ▲AI 분석 기반 수사 및 대응 지원 기능 ▲무선 전송 및 원본 보존 기능 등을 포함해, 스마트 치안 구현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KT는 ‘112 신고 시스템 연계 스마트 단말 사업’도 함께 수주했다. 전국 순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