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공지능(AI)과 군사용 드론 개발을 군 현대화에서 최우선 과제로 공식화하며 무인전력 강화에 전방위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알자지라, 스타스앤스트라이프스에 따르면, 9월 18일 북한 무인항공기 기술단지에서 정찰과 공격 드론 시험을 지도한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KCNA) 보도를 통해 금성 시리즈 전술공격 드론과 전략정찰기 성능 시험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드론 중에는 미 군의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사의 RQ-4 글로벌 호크 드론과 유사한 항공기 사진도 포함돼 군사기술 자체 개발 의지를 과시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도입과 무인 무기 생산 역량 확충은 “군 현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이번 선언이 북한이 러시아와 심화중인 군사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고 분석한다. 러시아는 2024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대가로 샤헤드(Shahed) 드론 생산 기술과 판치르(Pantsir) 방공체계를 북한에 이전하며 무인·정찰·공격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과 EU 정보기관들은 북한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국내 대표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한 직원이 회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5000명 이상의 전 임직원에게 보낸 내부 메일이 회사 내부와 업계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직원은 메일 첫머리에 명심보감에서 "달콤한 칭찬보다 쓴소리의 직언을 스승처럼 가까이 하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현 경영진에게 직설적이고 진지한 조언을 던졌다. 해당 메일 내용에는 출장, 성과급, 복리후생 등 주요 노동환경 문제에 대한 현실적 지적과 함께 개선을 촉구하는 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특히, 방산 업계가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 공유가 부족하고 근로환경 개선에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내부 불만이 누적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LIG넥스원은 2025년 상반기 방산 호황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1% 급증한 1006억원(미화 약 7290만 달러)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임직원들이 성과급과 복리후생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2025년 4월 이사회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자사 주식 5만930주(가치 약 159억원)를 성과 인센티브로 지급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7~9월 사이, xAI의 주요 임원들이 회사 경영과 재정 건전성에 대한 근본적인 우려로 퇴사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Reuters, TechCrunch, Fortune에 따르면, 퇴임의 중심에는 머스크의 가족 사무실을 이끄는 재러드 버챌(Jared Birchall)과 투자회사 Vy Capital 대표 존 헤링(John Hering) 등 두 측근 자문단과의 충돌이 있다. 이들은 xAI의 일상 운영을 관리하고 머스크는 최종 의사결정권자 역할을 한다. 임원들은 버챌과 헤링이 대행하는 회사경영 방식에 공식적인 명령체계가 미흡한 점, 권한 및 의사결정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 없다는 점 등에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xAI의 재정 전망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는 문제, 머스크 패밀리 오피스의 자금 및 회계 관리 역할에 대한 내부 의문도 함께 불거졌다. 이번에 회사를 떠난 주요 인물로는 전 X CEO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 xAI CFO 마이크 리베라토레(Mike Liberatore), 공동 창립자 이고르 바부쉬킨(Igor Babuschkin), 법률 고문 로버트 키엘(Robert Keele) 등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최근 차문 안전 문제 논란과 미 교통안전국(NHTSA) 조사에 대응해 전자식과 수동식 차문 잠금장치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개폐 방식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 로이터, CNN, 알자지라, BBC, CNBC에 따르면, 테슬라 디자인 총괄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은 9월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전자식과 수동식 장치를 하나의 버튼으로 합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다”며 “현재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합 방식은 비상 시 탑승자들이 차문을 더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열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번 설계 변경은 2021년 모델Y 약 17만4000대가 포함된 NHTSA의 예비 안전 조사를 받으며 추진되고 있다. NHTSA는 2018년 이후 140여건 이상의 소비자 불만 건을 접수했고, 특히 최근 9건의 보고에서 부모가 차량에서 내린 뒤 아이를 뒷좌석에 태우거나 내리려 할 때 전동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아 아이가 차량에 갇힌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4건은 창문을 깨고 구조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는 전자식 도어 락에 전원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잠금이 해제되지 않는 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현재 B2B 구매자 중 90%가 구매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픈AI가 발표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2025년 현재 B2B 구매자의 90%가 구매 과정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 연구, Forrester 자료와 CNBC, Computing 보도에 따르면, 이는 전 세계 7억8000만명 이상의 사용자 가운데 1500만건 이상의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결과로, AI가 단순 소비자용을 넘어 기업 간 거래(B2B)의 핵심 의사결정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공급업체 선정 과정에서 AI의 역할이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Forrester는 2025년 기준 B2B 구매자 중 최대 90%가 AI 도구를 사용해 경쟁 제품이나 서비스 비교를 신속히 수행하며, 이는 기존 복잡하고 장기화된 구매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G2의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적극 활용하는 '파워 유저'는 구매 평가 단계에 소요하는 시간을 평균 15%로 줄였고, 전통 구매자는 여전히 25%를 필요로 하는 것과 대조된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과 중국간 고강도 무역협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세계 최대 검색기업인 구글(알파벳)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전격 중단하고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규제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9월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및 로이터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2월부터 진행했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관련 반독점 조사를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구글은 이 결정에 대한 통보를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이번 조사 착수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발 10% 추가 관세 부과와 맞불성 반독점 조치로 해석됐다. 그러나 중국은 무역협상 국면에서 협상 카드로 활용 가능한 엔비디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SAMR은 엔비디아가 2020년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 인수 조건을 위반했다며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엔비디아의 중국 맞춤형 AI 칩 ‘RTX 6000D’에 대해서도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주요 기업에 테스트 및 주문 중단을 지시했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술 패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보복 범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 CEO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앱 내 AI 이미지 생성 기능 ‘나노 바나나(Nano Banana)’를 극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TechCrunch, TheStreet, CryptoRank, Business Standard, AppFigures, CNBC, MarketWatch에 따르면, 그는 런던 미디어 행사에서 “나노 바나나를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라며 이 도구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명했고, 최근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하사비스와 나눈 대화도 언급했다. 해당 AI 기능은 지금까지 3억장이 넘는 이미지를 생성하며 사진 내 인물의 얼굴 디테일을 정확히 유지하는 독보적인 이미징 능력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나노 바나나는 2025년 8월 26일 출시된 이후 단 2주 만에 2300만명의 신규 사용자를 끌어모으며, 5억장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기능은 사진을 3D 피규어 스타일로 변환하는 독특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사용자들이 실제 전시용 피규어처럼 포장 박스와 받침대까지 갖춘 초상화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했다. 이 같은 기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2025년 7월부터 시작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첫 달 만에 3건의 자율주행 사고를 기록했음에도, 회사가 사고 세부 내역을 사실상 감추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Electrek, Benzinga, Reuters, NBC News, Teslarati 등의 보도와 미 국가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는 모두 2026년형 모델 Y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던 중 발생했으며, 세 건 중 한 건은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입원까지 이르지는 않았다. 초도 약 12대 규모로 추산되는 로보택시 차량 중 약 4분의 1가량이 사고를 경험한 셈이다. 사고 보고서서 ‘상세 내용’ 전면 삭제, 투명성 결여 심각 경쟁사인 알파벳의 웨이모(Waymo)가 사고 관련 상세 서술을 공개하는 것과 달리, 테슬라는 NHTSA 제출 사고 보고서에서 모든 사고 서술 부분을 삭제해 안전성 판단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불투명한 보고 관행은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FSD) 관련 사고 보고 지연 문제 조사까지 맞물리며 신뢰성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NHTSA 조사 결과 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전자가 2025년 9월 17일 TV 사업부에서 시작된 희망퇴직을 생활가전(HS), 전장(VS), 에코솔루션(ES) 등 전 사업부로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만 50세 이상 혹은 수년간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신청에 한해 최대 3년치 연봉과 최대 2년치 자녀 학자금 등 파격적인 퇴직 조건이 제시됐다. 이는 2023년 이후 2년 만의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희망퇴직 확대 배경: 실적 악화와 중국의 위협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20조7352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46.6% 감소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TV 사업 담당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 사업본부의 영업손실만 1917억원에 달하는 등, 전사적 실적 추락의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업계는 올해 영업이익이 2조6834억원으로 작년(3조4197억원) 대비 약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TCL, 하이센스 등 TV 업체들이 대규모 보조금을 바탕으로 미니LED TV 등 중저가와 프리미엄 시장 모두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점이 치명타로 지적된다. 실제 글로벌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최근 테슬라 일부 모델에서 전동식 차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가 다수 발생하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2021년식 모델Y를 중심으로 한 문제로, 탑승자가 갑자기 차량 안에 갇히는 사례가 발생해 안전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로이터, BBC, CBS News, 더버지에 따르면, NHTSA는 2021년형 모델Y의 전자식 도어 핸들이 배터리 전압 부족 문제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9건의 공식 신고를 접수하고 예비 조사를 진행 중이다. 문이 열리지 않아 4건은 창문을 깨고 아이들을 구조해야 했으며, 차량 내부에 마련된 수동식 문 열림장치가 있으나 어린이는 이를 작동하기 어려운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테슬라의 대표 모델인 모델Y 17만4290대가 이번 조사의 대상이며, 이 외에도 2012년 모델S, 2023년 모델3, 2020·2022·2023년 모델Y에서도 유사한 문 고장 사례가 다수 접수됐다. 2018년 이후 NHTSA에 접수된 테슬라 문 고장 관련 소비자 불만은 140건을 넘어섰다. 이 문제는 차량의 12V 배터리가 충분한 전압을 공급하지 못해 전자식 도어 잠금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