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ship)과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뉴 글렌(New Glenn) 로켓이 2025년 말 연이은 성공 발사로 초대형 발사체 시대를 열자, 천문학계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급 관측소 개발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고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스타십 Flight 11은 2025년 10월 13일 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오후 6시 23분(미 중부 표준시) 발사에 성공해 부스터를 멕시코만에, 상단부를 인도양에 분리 착륙시켰으며, 이는 올해 네 차례 실패를 딛고 완벽한 미션 달성으로 평가된다. 블루오리진의 뉴 글렌 두 번째 비행(NG-2)은 같은 해 11월 13일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에서 오후 3시 55분(동부 표준시) 발사, NASA의 ESCAPADE 화성 쌍둥이 탐사선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고 제1단 부스터를 대서양의 착륙선 'Jacklyn'에 착륙시켰다. 초대형 탑재량, 망원경 설계 한계 돌파 space.com, nasaspaceflight, scientificamerican, rocketlaunch에 따르면, 스타십은 저궤도(LEO)에 100~150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앤트로픽(Anthropic)은 2026년 1월 8일(현지시간) 독일 보험 세계 2위 알리안츠(Allianz) SE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했다. techcrunch, europawire, testingcatalog, insurancenews.com, insurtechdigital에 따르면, 이 협력으로 앤트로픽의 Claude AI 모델이 알리안츠의 약 15만6,000명 전 직원에게 배포되며, 청구 처리 자동화,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규제 준수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알리안츠 CEO 올리버 베테는 "고객 중심성과 이해관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알리안츠의 접근법이 앤트로픽의 안전 중심 AI와 완벽히 맞물린다"고 평가했다. 세대 파트너십 프로젝트: 코딩부터 에이전트까지 파트너십은 이미 실행 중인 세 가지 핵심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첫째, 앤트로픽의 Claude Code 코딩 어시스턴트가 알리안츠 전 직원에게 무료 제공되며, 수천명의 개발자가 이미 글로벌 개발 업무에 활용 중이다. 둘째, 자동차·건강 보험 청구 처리 등 다단계 워크플로우를 위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로, 민감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천문학계가 외계 생명체 탐사를 둘러싼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평가 속에, 외계행성 대기에서 해양 위성까지 아우르는 다중 전선 탐사가 동시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NASA가 1월 11일(현지시간 10일 밤 기준) 캘리포니아 밴든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쏘아올릴 소형 위성 ‘판도라(Pandora)’는 이런 흐름을 반영한 2000만 달러(약 260억원)짜리 실험실로, 향후 1년간 20개 안팎의 외계행성 대기를 연속 관측해 수증기와 잠재적 생명신호(바이오시그니처)를 추적한다. 판도라, “행성과 항성을 분리하라” 판도라는 NASA 천체물리학 ‘파이오니어스(Pioneers)’ 프로그램의 첫 임무로, 큐브샛보다 큰 ‘스몰 새틀라이트’급 소형 위성에 가시광선·근적외선 관측 장비를 실어 모항성(母恒星)의 요동치는 빛과 행성 대기 신호를 분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엘리사 퀸타나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수석 연구원은 “판도라의 목표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활용해 행성과 항성의 대기 신호를 정교하게 분리하는 것”이라며 “각 목표를 최소 10회, 경우에 따라 24시간 연속으로 들여다보며 항성 표면의 플레어·흑점 변동이 스펙트럼에 끼치는 영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5년 운영 역사상 처음으로 의료 후송을 단행한다. NASA와 스페이스X는 1월 14일 오후 5시(미국 동부 표준시, ET) Crew-11 미션의 크루 드래곤 '인데버'호 도킹 해제를 목표로 하며, 1월 15일 새벽 3시 40분경 캘리포니아 해안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2025년 8월 1일 발사된 지 약 5.5개월 만의 조기 귀환으로, 원래 2월 말까지 6개월 임무를 완수할 계획이었다. 무중력 '예상치 못한' 건강 악화…진단 장비 한계 노출 1월 7일 Crew-11의 4명 우주비행사(NASA의 제나 카드먼(Zena Cardman) 사령관과 마이크 핀크(Mike Fincke), JAXA의 유이 기미야(Kimiya Yui), 로스코스모스의 올레그 플라토노프(Oleg Platonov)) 중 한 명이 "의료 상황(medical situation)"을 겪었다. NASA 수석 의료 책임자 제임스 폴크(James Polk) 박사는 "작업 중 부상이나 운영 문제는 아니며, 무중력 환경에서 발생한 진단 어려운 의료 문제"라고 설명했다. NASA 국장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은 "ISS에는 적절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작년 국내 항공 여객 수가 1억2479만3082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 항공 통계에 따른 결과로, 전년 1억2005만8371명 대비 3.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최고 기록(1억2336만명)을 1.2% 웃도는 수준으로, 국제선 수요 폭증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국제선, 9454만명으로 6.3% 급증 국제선 여객은 9454만8031명으로 6.3% 늘어나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반면 국내선은 3024만5051명으로 2.8% 감소하며 전체 증가를 상쇄하지 못했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 여객 처리량도 2025년 상반기 3636만명으로 개항 이래 최고를 기록한 데 이어 연말까지 74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됐다. 日·中 단거리 노선, 엔저·무비자 효과로 폭발적 성장 일본 노선 여객은 2731만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 2019년比 44.8% 급증했다. 엔저 기조 지속과 소도시 노선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노선은 무비자 정책(한국인 면제 및 중국인 단체 관광 허용)으로 1680만명(22%↑), 2019년 수준의 91.2% 회복을 이뤘다. 상반기 중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항공사들이 이미 보유한 가장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를 최적 배치하고 프리미엄 좌석을 없애며 탑승률을 높이는 세 가지 전략만으로 전 세계 항공 배출량을 50~75%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옥스퍼드 대학교와 린네대학교가 공동 주도한 최신 연구에 따른 것이다. 2023년 2,745만건 이상의 상업 항공편 데이터를 분석한 이 연구는 2만6,156개 도시쌍 간 35억5000만명의 승객 이동을 포괄하며, 총 비행 거리 433억 km와 5억7,797만톤의 CO₂ 배출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효율성 격차: 30배 차이 노출 eurekalert, sciencedirect, miragenews, tribuneindia, techxplore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평균 배출량은 유료 승객 1인당 km당 84.4g CO₂로 집계됐으나, 일부 노선은 900g에 달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30g)의 30배 수준이었다. 항공기 모델만으로도 승객 1인당 km당 60~360g 범위의 배출 차이를 보였으며, 보잉 787-9(장거리)와 에어버스 A321neo(단·중거리) 같은 최신 기종 도입 시 연료 소비를 25~2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3700억원이 투입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6호의 발사가 올해 3분기 이후로 또다시 연기됐다. 2022년 제작을 완료한 이후 4년째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이 위성은 한국이 자체 대형 발사체를 보유하지 못한 채 해외 발사체에 의존하면서 발사 일정이 거듭 미뤄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7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유럽 우주발사체 기업 아리안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아리랑 6호 발사 일정을 올해 3분기 이후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올해 1분기 발사 예정이었던 아리랑 6호는 함께 발사될 예정이던 이탈리아 우주청의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플라티노-1' 개발이 지연되면서 발사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베가C는 이탈리아 우주청이 개발한 발사체로, 유럽 탑재체가 우선시되는 만큼 아리랑 6호 발사 일정이 플라티노-1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이다. 플라티노-1로 인한 발사 지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러시아 전쟁에서 유럽 결함까지 아리랑 6호는 밤낮과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가로·세로 5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서브미터급 고해상도 영상레이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지난 2026년 1월 4일 일일 여객 23만9530명(출발 12만825명, 도착 11만8705명)을 기록하며 2001년 3월 개항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세웠다. 이는 2019년 8월 4일 종전 최고 기록인 23만4171명보다 5360명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기(2025년 1월 4일 21만891명) 대비 13.7% 증가한 것이다. 중국 노선 '무비자 특수' 폭발 중국 노선 여객이 전년 대비 49.2% 급증하며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한중 양국 무비자 정책이 핵심 요인으로, 중국은 한국 등 45개국에 최장 30일 체류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홍콩·대만 등 동북아 지역도 24% 증가하며 중화권 전체가 호조를 보였다. 동남아 '캄보디아 사태' 직격탄 반면 동남아 노선은 겨울 성수기에도 1.7%에 그쳐 부진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 여파로 국내 여객 기피가 뚜렷한데, 2025년 5월부터 시작된 교전으로 26만명 이상 피난민 발생과 사상자가 속출했다. 10~11월 캄보디아 노선 여객은 전년 대비 15.2% 감소하며 동남아 전체 불안감이 확산됐다. 자동화로 '대기시간 제로화' 최다 여객 속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6일 개막한 CES 2026에서 1X Technologies는 NEO 휴머노이드 로봇의 선주문을 개시하며 가정용 로봇 상용화의 신호탄을 쐈다. 이 로봇은 일시 구매 가격 2만 달러 또는 월 499달러 구독 모델로 제공되며, 2026년 미국 내 우선 배송을 시작하고 2027년부터 다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키 1.67m, 무게 30kg의 NEO는 손당 22 자유도와 4시간 배터리 지속 시간을 갖추고 빨래 개기, 청소 등 가사 노동을 수행하지만, 복잡한 작업 시 원격 인간 조작자(teleoperation)에 의존해 학습하며 자동화로 전환한다. Zeroth Robotics는 스텔스에서 벗어나 15인치 높이의 M1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2026년 1분기 선주문(2,899달러 시작), 4월 일반 출시를 발표했다. Google Gemini AI를 탑재한 M1은 노인 독거생활 지원, 육아 보조, 안전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하며 멀티모달 인식과 앱 생태계를 통해 업데이트 가능한 기술을 제공한다. SwitchBot은 바퀴 기반 Onero H1을 '가장 접근 가능한 AI 가정 로봇'으로 선보였으나 구체 가격은 미공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국 우주항공청(KASA)은 2026년도 연구개발(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며 총 9495억원을 53개 세부사업에 투자한다. 이는 2025년 9086억원 대비 410억원(4.5%) 증가한 규모로, 우주청 총 예산 1조1201억원 중 기본경비와 비R&D를 제외한 핵심 투자액이다. 발사체 자립 가속화, 누리호 반복발사·재사용체 본격화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에 1253억원을 투입해 5차 발사와 반복 운용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는 1204억원을 배정, 재사용 발사체로 대형위성 발사와 우주탐사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또한 궤도수송선 개발·실증에 신규 30억원을 투자해 우주 궤도 이동 및 임무 다각화를 실현한다. 위성·탐사 혁신, 초고해상도·KPS로 안보·경제 선점 다목적 실용위성 8호 개발에 188억원, 초고해상도 광학위성 핵심기술에 62억원을 신규 투자해 10cm급 관측 능력을 확보한다. 초소형 위성체계 590억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383억원을 지원하며,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도 153억원으로 확대된다. 달탐사 2단계(착륙선)에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