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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덴마크, EU 첫 '모자 HIV·매독 종식'…95% 검사율·10만명당 50명 미만 감염의 비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27일(현지시간) 덴마크에 대해 HIV와 매독의 모자간 수직감염 종식 인증을 부여하여, 덴마크를 이 목표를 달성한 첫 번째 유럽연합 국가로 결정했다. 덴마크는 쿠바(2015년 세계 최초), 벨라루스·아르메니아·몰도바(2016년 유럽권), 몰디브(2025년 3중종식 최초) 등 WHO 인증 23개국·지역에 합류했다.

 

medipana, cognitive.tistory, theabujainquirer, huggingface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2025년 6월 WHO 지역검증위원회와 2025년 8월 글로벌검증자문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덴마크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든 필수 목표인 임산부 100명당 95명 이상 검사·치료율, 신생아 감염률 출생 10만명당 50명 미만으로 달성했음을 확인했다.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HIV와 매독의 모자간 수직감염 종식은 덴마크의 주요 공중보건 성과를 나타낸다"면서 "강력한 정치적 의지와 1차 의료 및 통합 모자보건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들이 모든 임산부와 신생아를 이러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덴마크의 HIV 보유자는 약 5,950명으로, 임산부 감염률은 0.1% 미만에 불과해 정기 검사와 조기 치료로 모자 전파를 0으로 줄였다. 2024년 매독 총 626건 중 여성 102건(남성 524건)에 그쳤으며, 선천매독 발생도 극히 드물다. 내무보건부 소피 뢰데 장관은 "보편적 의료시스템의 평등 접근이 기반"이라며, 데이터 시스템과 여성권리 존중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 성과는 산전관리 강화와 통합진단의 모범으로, 한국 등 후발국에 '95-50 기준' 벤치마킹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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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칼럼] 생선 비늘로 인공 각막 개발…폐기물 70% 재활용, 1270만 대기자 '희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페인 과학자들이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선의 비늘로 만든 인공 각막을 개발했다. 이는 심각한 각막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기증자 이식의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로이터, 엘 데스타페, 신화통신, 야후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UGR)와 ibs.GRANADA 생물의학 연구소의 조직공학 그룹 연구진이 잉어 등 시장에서 흔히 구입 가능한 생선 비늘로 인공 각막 임플란트를 개발해 실험실 및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생체적합성, 투명도, 내구성을 확인했다. 이 물질은 탈광물화와 탈세포화 과정을 거쳐 콜라겐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스페인 과학혁신부 산하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의 PI23/00335 프로젝트 자금(2025년 Mater. Des. 258:114703 연구)으로 진행됐다. 눈의 투명한 최외각층인 각막은 혈관이 없고 자가 치유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심각한 손상을 치료하기가 어렵다. 기증자 이식이 여전히 표준 치료법이지만, 장기 가용성과 대기자 명단으로 인해 공급이 제한적이다.​ 연구 책임자 미겔 알라미노스 조직학 교수는 "기존의 이식은 대개 좋은 결과를 제공하지만, 대기자 명단의 영향을 받는 장기 기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