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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우주 물체 지구 충돌' 대비 훈련…과기정통부 "소행성 충돌 가정, 대응체계 점검"

러시아가 제작한 '도전'이란 영화는 우주쓰레기에 부딪혀 크게 다친 우주비행사를 구하기 위해서 국제우주정거장, ISS로 파견되는 여성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뤘다. 페레실드가 의사역을 맡았고, 실제로 우주정거장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러시아 우주비행사 올레그 노비츠키가 부상당한 우주비행사역을 맡았다. [KBS방송 캡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갑자기 우리나라 상공에 소행성이 떨어진다면? 소행성과 같은 운석이 떨어져 지구충돌에 대비한 훈련과 함께 이런 상황에 대비한 정부차원의 전략점검이 이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1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대응을 위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10m급 자연 우주물체인 소행성의 지구 충돌 징후 발견과 유성체 폭발, 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훈련에서 자연 우주물체의 추락·충돌 지역의 예상 시간, 추락 예상 지역 분포도와 피해 범위 등에 대한 예측 분석을 했다. 또 대응 매뉴얼에 따른 상황보고와 관련 부처 및 지자체에 신속한 전파,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절차,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자연 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은 상황의 조기 파악을 통한 예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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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는 국제협력 필수"…우주청, 현대차·KAIST 등 관계기업과 '소통'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과학탐사 업계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꾸준한 국제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간기업의 탐사 기술 발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주항공청 25일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우주과학탐사 부문 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업계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우주과학탐사 산업 관련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영빈 청장, 존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항공청 주요 간부들과 현대자동차, 무인탐사연구소, 스페이스 린텍,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인텔리안테크, 스페이스빔, 레오스페이스, 그린광학, 와이엔디케이, 보령,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등 11개의 우주탐사 관련 기업 관계자가 함께 모였다. 우주항공청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춘 정책 수립 과정에서 우주항공 분야 산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릴레이 기업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지난 제1회 우주수송(발사체) 부문과 제2회 인공위성 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됐다. 노경원 차장의 '우주항공청 정책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각 참석자들은 업계동향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우주과학탐사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