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작년 대비 7.2% 증액을 결정했다.
금액으로는 1조5537억 위안(한화 약 293조원)에 달한다.
중국 재정부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 보고한 올해 예산안에서 국방비 지출을 작년 대비 7.2% 늘어난 1조5537억 위안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2년의 전년 대비 국방예산 증액률인 7.1%를 미세하게 상회하는 것이다.
한편 우리나라 올해 국방예산은 57조143억원이다.
미국의 올해 국방예산은 사상 최고액인 8580억 달러(약 1100조원)로 확정됐다. 미국 정부예산 1조7000억 달러(약 2156조원)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일본의 올해 국방예산은 26% 늘어난 6조8000억엔(약 65조7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