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간 활동으로 인한 소음 공해가 전 세계 160종 조류의 행동, 생리, 번식에 광범위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미시간대학교(UM)의 40년간의 메타분석 연구결과가 2026년 2월 10일 영국 왕립학회지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발표됐다. ibric.org, oceandecade.org, wildlife.org, sciencedirect, journals.plos에 따르면, 이 연구는 1990년 이후 150개 이상의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것으로, 6개 대륙에 걸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건설 소음이 새들의 짝짓기 노래, 먹이 찾기 능력, 포식자 회피 능력, 새끼 구걸 소리 전달 등을 방해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지면 근처 둥지 종(번식 피해↑)과 도시 개체(스트레스 호르몬↑)에서 강한 영향을 확인했다. 구체적 피해 수치: 번식·성장 저하 뚜렷 호주 디킨대 연구(2024)에서는 교통 소음 노출 알의 부화율이 20% 하락하고, 새끼 크기 10%·무게 15% 감소, 텔로미어 길이 단축(노화 촉진)을 보고했다. 이는 4년 후 번식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장기 효과로 이어졌다. 미시간대 연구에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우버와 바이두가 두바이 주메이라 지역에서 3월 아폴로 고(Apollo Go)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26년 2월 10일(현지시간) 발표하며, 글로벌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의 중동 진출 가속화가 본격화됐다. investor.uber, reuters, cnevpost, prnewswire, apollogo, barchart에 따르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과 협력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7월 양사 전략 제휴의 연장선으로, 미국·중국 본토 외 시장에 수천 대 규모 아폴로 고 차량을 우버 플랫폼에 투입하는 내용이다. 바이두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그룹 해외사업 총괄 난양(Nan Yang) 부사장은 "우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 모빌리티를 전 세계에 확대하는 결정적 단계"라고 강조했다. 우버 자율주행 글로벌 헤드 사프라즈 마레디아(Sarfraz Maredia)는 "20개 이상 AV 파트너가 연간 수백만 건 자율주행을 달성 중이며, 우버가 대규모 론칭 플랫폼"이라고 자평했다. 승객들은 우버 앱에서 UberX 또는 Uber Comfort를 선택하거나 'Autonomous' 옵션을 지정해 매칭되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픈AI가 챗GPT에 '성인 모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라이언 바이어마이스터(Ryan Beiermeister) 제품 정책 부사장을 2026년 1월 성차별 혐의로 해고했다. 이 사건은 AI 윤리와 상업화의 충돌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어마이스터는 휴직 후 복귀 직후 남성 동료에 대한 성차별 주장으로 퇴출됐으며, 그녀는 "모든 혐의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오픈AI 대변인은 "그녀의 퇴사는 회사 근무 중 제기된 어떤 문제와도 무관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wsj.com, gizmodo.com, finance.yahoo, sina.com, cnbc, economictimes에 따르면, 그녀는 이전에 챗GPT 내에서 AI가 생성한 성인 콘텐츠 출시 계획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이 기능의 잠재적 위해성과 아동 착취에 대한 안전장치가 불충분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정책 전환 배경: 경쟁 압박 속 완화된 가드레일 오픈AI CEO 샘 올트만은 2025년 10월 X(구 트위터)에 "성인 사용자를 성인처럼 대우한다(treat adult users like adults)"는 원칙 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오픈AI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손잡고 3월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공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이 국회 청문회에서 공식 확인했다. 이는 2025년 10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 간 회동에서 합의된 20MW 규모 두 시설—포항(삼성SDS)과 전라남도(SK텔레콤)—의 본격 추진으로, 총 투자 규모 700조원에 달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개발은 오픈AI의 한국 내 첫 대규모 인프라 투자이자,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 상위 3위에 진입하려는 야망을 진전시키는 것이다. 포항·전남 위치 선정 배경: 안정 전력·인재 풀 결합 포항 데이터센터는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건설되며, 울진 원전과 포항서부변전소(즉시 120MW 공급 가능) 덕분에 안정적 전력 기반을 확보했다. 포스텍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풀도 핵심으로, 초기 20~40MW에서 200MW 이상 확장 가능하며 2026년 12월 1단계 완공, 2027년 1월 가동 예정이다. 전남 시설은 솔라시도 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태양광·풍력 풍부, RE100 산단 정책 중심)로, GPU 약 1만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렌탈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조9188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5%, 영업이익 9.7%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대 매출(2024년 2조7924억원)과 영업이익(2022년 3084억원)을 모두 경신한 결과다. 4분기 호실적, 부문별 성장 견인 2025년 4분기 매출은 7264억원(전년 동기比 +0.8%), 영업이익 793억원(전년 동기比 +10.7%)으로 역대 4분기 최대를 찍었다. 오토 장기렌탈 부문은 보유 대수 6.2% 증가와 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 37.5% 급증했으며, 단기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인바운드 수요 호조로 90.5% 확대됐다. 카셰어링 '지카' 매출은 14.4% 성장, 연간 신규 투입 대수 7만9000대(전년比 +17.9%), 순증 대수 68.9% 증가하며 본업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 중고차 매각 탈피, 렌탈 중심 구조 전환 성공 중고차 매각 의존에서 벗어나 렌탈 본업 강화와 중고차 소매(티카)·렌탈(마이카세이브)으로 전환한 전략이 주효했다. 이로 인해 일시적 손익 변동성이 해소되고, B2C 리텐션율 49.8%→56.2%(6.4%p↑)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지분 투자를 총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며 AI 시장의 '빅매치'에 뛰어들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앤트로픽의 진행 중인 펀딩 라운드에서 2억달러(약 2900억원)를 신규 투자하며 기업가치 3,500억달러(약 510조원) 밸류에이션을 인정했다. 투자 확대 배경: '오퍼스 4.6' 기술 우위 확인 앤트로픽은 지난 2월 5일 플래그십 모델 '클로드 오퍼스 4.6(Claude Opus 4.6)'을 출시하며 경쟁사 오픈AI의 GPT-5.2와 구글의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를 주요 벤치마크에서 앞선 성능을 입증했다. 벤치마크 비교 결과, 오퍼스 4.6은 Terminal-Bench에서 도구 미사용 시 40.0%(Gemini 3 Pro 37.5% 우위), 도구 사용 시 53.1%(GPT-5.2 50.0% 근소 우위) 점수를 기록하며 사무 업무·코딩·정보 검색 분야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SWE-bench Verified 코딩 테스트에서 80.9%로 GPT-5.2(74.9%)와 Gemini 3 Pr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한 3개 단지와 래미안갤러리가 2026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Asia Design Prize)에서 7건의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물산은 지난 10일 공간·건축 부문에서 래미안 원페를라(외관 디자인, 조경)·래미안 원펜타스(외관 디자인)·잠실래미안아이파크(조경)으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래미안갤러리가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 31개국에서 1천500개가 넘는 출품 작품 중 공간·산업·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심미성·독창성·실용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래미안 원페를라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조경 방식인 차경을 활용한 북카페인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미디어 글라스를 적용해 아름다운 야경을 담은 '그린 아트 갤러리 가든', 기하학적 통일성을 담은 외관 디자인으로 단일 단지에서만 3건의 본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한강에 비친 빛을 모티브로 한 유기적인 선형의 외관 디자인으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각기 다른 4가지 위치에서 파노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0대기업의 고용인원이 지난해 67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열풍으로 수혜를 입은 CJ올리브영과 반도체 특수를 누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2000명 이상 고용을 늘린 반면, 희망퇴직을 단행한 LG전자와 점포 매각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1000명 넘게 고용을 줄였다. 2월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액 기준 500대기업 중 분할·합병 등이 있는 기업을 제외한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162만5526명으로 전년 동기(163만2255명)보다 6729명(0.4%) 감소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지난해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222개사(46.6%)였고, 이 가운데 74.3%(165개사)는 100명 미만의 적은 증가폭을 보였다. 전년 대비 1000명 이상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CJ올리브영 ▲SK하이닉스 ▲한국철도공사 ▲삼구INC ▲쿠팡 등 5개사였다. 이 중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CJ올리브영으로, 2518명(21.1%)이 늘어났다. CJ올리브영은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브랜드 수요 증가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골드만삭스는 2026년 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4분기 13F 보고서(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내역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분기별 공시 보고서)에서 총 23억60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를 공식 확인했다. finance.yahoo, binance, kucoin, rootdata, crowdfundinsider, ainvest에 따르면, 이 포트폴리오는 비트코인(BTC) 11억 달러, 이더리움(ETH) 10억 달러, XRP 1억5,300만 달러, 솔라나(SOL) 1억800만 달러로 구성되어 있다. 은행의 전체 보고 포트폴리오 8,111억 달러 중 0.33%에 불과하지만, 광범위한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 월스트리트 거대 은행의 디지털 자산 영역 확장이 극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이 포지션들은 주로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를 포함한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보유되고 있다. 바이낸스 창립자 장펑 자오(CZ)는 X(트위터)에서 "골드만삭스의 13F 보고서가 크립토 자산 23억6000만 달러를 드러냈으며, 전 분기 대비 1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란과 러시아 외교관들은 2월 9일(현지시간) 비엔나에서 열린 유엔 회의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에 대해 '국가 주권을 침해한다'고 공세를 개시하며, 이 서비스가 국제 우주법을 위반하고 상업 기술과 군사 기술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bloomberg, techpolicy, euronews, hindustantimes, reuters에 따르면, 유엔 외기권 평화적 이용 위원회(COPUOS) 회의는 민간 위성 기업의 급성장이 초래한 지정학적 긴장의 정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대립은 민간 위성의 급속한 확장이 지정학적 단층선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특히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란에 이르는 분쟁에 얽혀들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란은 스타링크의 자국 내 운영을 "불법"으로 규정하며 "상업 위성 메가 성좌의 무단 군사적 사용"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1월 반정부 시위 당시 이란 정부가 실시한 대규모 인터넷 차단(인구 9,200만명 대상, 1월 8일 시작) 중 군사용 재밍 장비를 동원해 스타링크 신호를 80%까지 차단한 배경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란 내 밀수입 스타링크 단말기 수는 4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