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스페이스X, 뉴럴링크, 엑스, xAI, 보링컴퍼니, 솔라시티 등을 경영하는 억만장자 기업가 일론 머스크와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가 네 번째 아이를 맞이했다. 머스크 입장에서는 14번째 자녀인 셈. 시본 질리스는 2월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계정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리쿠르구스(Seldon Lycurgus, 넷째)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거대한 기계처럼 생겼고, 금으로 된 단단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 이모티콘으로 답장했다. 지금까지 셋째 아이의 성별과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던 머스크-질리스는 이제 네 명의 자녀를 두었다.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아주르, 아카디아, 그리고 신생아인 셀던 리쿠르구스다. 현재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며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들의 이름을 '셀던 리쿠르구스'라는 다소 독특하게 작명한 이유와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린다. 머스크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세계에는 모두 몇개의 산이 있을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산의 정확한 개수를 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산의 정의, 데이터 수집 방식, 지형적 특징 등에 따라 숫자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주요 산봉우리 데이터베이스인 피크바이저(PeakVisor)에 따르면, 지구에는 약 117만개의 산봉우리(Peaks)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ASA 및 USGS(미국 지질조사국) 데이터에서는 세계에서 "독립적인 산"으로 간주할 수 있는 주요 산은 약 10만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 히말라얀 데이터베이스 앤 알피니즘 레코드(Himalayan Database & Alpinism Records)에서 조사한 히말라야 산맥만 해도 공식적으로 기록된 1000m 이상 봉우리가 1만개 이상이며, 8000m 이상인 봉우리는 14개다. 대륙별로 산의 개수를 알아보면 아시아 대륙에 가장 많은 산이 존재한다. 아시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에베레스트, K2 등)과 거대한 산맥(히말라야, 알타이, 우랄 등)이 존재하며, 전체 산 개수는 30만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 북미 대륙에는 록키 산맥과 애팔래치아 산맥을 포함해 20만개 이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지난해 말부터 GS리테일을 이끌고 있는 허서홍 대표이사가 호된 신고식을 치루고 있다.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 등이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데 이어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사태까지 벌어지면서 회사 전반에 위기감까지 감돌고 있다. 기존 경영을 이끌어온 허연수 부회장이 물러나고, 오너 4세 허서홍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세우며 9년 만에 리더십 교체에 나서자마자 잡음이 흘러나오는 모양새다. 재계에선 연이은 악재 속에 허 대표의 위기 관리 능력과 조직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4일 사이 편의점 GS25 해킹 공격으로 9만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또 다시 홈쇼핑 업체 GS샵에서 고객 개인정보 약 158만건이 유출되는 악재가 이어졌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고려하면, 절반 가까운 고객 정보가 털린 위중한 사태인 셈. GS리테일은 GS25(편의점), GS숍(홈쇼핑), GS더프레시(슈퍼마켓)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0만명의 회원이 있는 대형 유통사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GS샵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리온은 2024년 출시 50주년을 맞은 ‘초코파이情’의 글로벌 판매량이 40억개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5800억원을 달성했다. 1974년 출시 이래 누적판매량은 500억개를 돌파했으며, 누적매출로는 8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해외에서만 전체의 67%에 달하는 5조5000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유례없는 성과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모방할 수 없는 독보적인 제품력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오리온이 글로벌 식품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수십 년간 쌓아온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 고유의 정서적 아이덴티티인 ‘정(情)’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잡은 것도 주효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한 지 30년을 넘어서며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초코파이가 세대를 넘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초코파이는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총 24종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호텔처럼 항공사도 5성급이 존재한다. 매년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5성 항공사(SKYTRAX 5-star)’를 선정해 발표한다.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0곳(ANA All Nippon Airways, Asiana Airlines, Cathay Pacific Airways, EVA Air, Garuda Indonesia, Hainan Airlines, Japan Airlines, Korean Air, Qatar Airways, Singapore Airlines)정도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5성 항공사(SKYTRAX 5-sta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된 것.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대한항공이 5성 항공사에 선정된 것은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며 “편안한 객실, 기내식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100대 커피맛집 순위가 나왔다. 한국도 부산의 한 커피숍 1곳이 100위안에 포함됐다. 세계 100대 커피 전문점을 선정하는 기관 'theworlds100bestcoffeeshops'는 최근 커피전문점 100곳의 순위를 발표했다고 미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1위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토비의 에스테이트 커피 로스터스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미국 아칸소의 오닉스 커피 랩, 3위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고타 커피 엑스퍼츠, 4위는 호주 멜버른의 프라우드 메리 커피, 5위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팀 웬델보로 조사됐다. 호주의 시드니가 오랜 라이벌인 멜버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 100위안에는 미국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호주가 9곳으로 뒤를 이었다. 6위는 싱가포르의 아파트먼트 커피, 7위는 프랑스 카와, 8위는 호주의 커피 앤쏠로지, 9위는 말레이시아의 스토리 오브 오노, 10위는 콜롬비아의 트로피칼리아 커피가 선정됐다. 특히 호주가 1위, 4위, 8위를 차지하며 TOP10내에 3곳이나 랭크됐다. 100대 커피전문점 순위는 전 세계에서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아 ▲커피 품질▲바리스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는 1260명 수준인데, 이중 40%가 넘는 500명 이상은 올 상반기 내 임기만료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꼴로 오는 3월 주총 등에 맞춰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하거나 혹은 다른 인물로 교체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인 셈이다. 특히 이 중 80여 명은 법률이 정한 사외이사 최대 재임 기간인 6년을 채우고 떠나야 해서 새로운 인물을 의무적으로 영입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50대 그룹에서 2곳에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외이사는 100명을 돌파했고, 이중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이 43%나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50대 그룹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50대 그룹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공정 자산 기준 상위 50개 그룹이고, 사외이사는 각 그룹이 지난해 5월에 대기업집단현황 공시에서 공개한 임원 현황을 기준으로 삼았다. 공시 이후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따로 반영하지 않았다. 조사 대상은 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새로운 이름 ‘신세계 마켓’으로 재개장한다. 지난해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은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다. 슈퍼마켓 리뉴얼은 2009년 이후 16년 만으로, 서울권 백화점 중 최대인 600평(약 1980㎡) 규모로 재탄생했다. 28일 강남점 지하 1층에 문 여는 신세계 마켓은 크게 ▲신선식품 매장,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 구역으로 이뤄졌다. 우리 산지의 제철 식재료부터 캐비아와 트러플, 푸아그라 등 ‘세계 3대 진미’까지, 일상적인 장보기는 물론 셰프가 쇼핑하기에도 손색없는 구색을 갖췄다. 또 식재료 손질, 쌀 도정, 육수팩 제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여럿 도입해 오프라인 장보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과 채소, 육류, 생선 등의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세제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은 식품관 안에서도 가까운 상권 주민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구역이다. 소득수준이 높은 서초·강남 상권에 위치한 강남점 슈퍼마켓의 경우 특히 VIP(우수고객) 비중이 높다. 리뉴얼 이전 통계를 살펴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는 음악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인 범주(BUMZU)가 차지했다. 범주는 25일 열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작사, 작곡, 편곡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시상식 역대 최초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 범주는 지난해 시상식에서도 작사·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편곡 부문까지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그는 세븐틴, 뉴이스트 등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다수 작업했다. 'KOMCA 저작권대상'은 국내 유일의 저작권 시상식으로,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저작권 대상 동요 분야에서는 작곡가 이상희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동요 분야에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오랫동안 유아 및 어린이 음악 창작에 힘써온 이상희 작곡가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가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그는 감각적인 멜로디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이종화 기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에서 심채경, 김영하, 김상욱, 이호가 MC 장항준, RM과 함께 출연해 우주복 한 벌의 가격을 두고 내기를 한 적이 있다. 제작진이 확인한 우주복 한 벌의 가격은 100억원이었다. 심채경 천문연구원 박사는 "사람이 우주에 맨몸으로 나가면 압력 차이 때문에 1분도 버틸 수 없다. 달의 일교차는 300도씨다. 또 사람몸의 70%는 수분인데, 달에가면 몸의 수분 70%가 기체로 변한다. 그래서 냉각, 가압, 온도유지, 유연성, 대소변 수집장치등을 갖춘 우주복은 과학 기술의 총집합체"라고 설명했다. 우주복 기술은 인체 보호를 위한 첨단 과학의 집약체다. 우주선만 최첨단 기술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주선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가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생존하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복은 필수적인 장비다. 우주복은 단순한 의류를 넘어, 우주선 밖에서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소형 우주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 우주복 제작의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안전성, 기능성, 내구성이다. 화성을 예로 들면, 화성의 대기는 95%가 이산화탄소이며, 평균 온도는 -63°C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