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급 1만3,303원(월 278만32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생활임금을 기록했다. 주거비가 가장 비싸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특별시는 시급 1만2,121원(월 253만3,000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9위에 그쳤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28일 발표한 '2026년도 전국 생활임금 현황' 전수조사에서 광주광역시의 시급 1만3,303원(월 278만327원, 209시간 기준)이 광역자치단체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320원보다 2,983원(28.9%) 높은 금액으로, 월 기준 최저임금(215만6,880원) 대비 62만3,447원 초과 지급되는 구조다. 광역자치단체 랭킹, 호남·수도권 독주 속 서울 중위권 추락 광주를 필두로 경기도(시급 1만2,552원, 월 262만3,368원), 전라북도(1만2,410원), 전라남도(1만2,305원), 부산광역시(1만2,275원)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서울특별시는 시급 1만2,121원(월 253만3,289원)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9위에 머물렀으며, 재정자립도와 주거비 부담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중간 수준에 그쳤다. 꼴찌는 인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1월 27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코스피 지수 5000과 코스닥 1000 포인트 돌파를 동시에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주식시장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흐름에 국내 30대 그룹의 시가총액(시총)도 최근 8개월여 만에 1600조원대에서 3400조원대로 2배 이상 몸집이 커졌다. 이 중에서도 삼성은 1월 27일 기준으로 그룹 시총 외형이 1300조원을 넘으며 ‘시총 천조(1000조) 클럽’에 신고했고, 한화는 ‘시총 백조(100조) 클럽’에 신규 입성했다. 李정부 출범 이후 30대 그룹 중에서는 SK그룹 시총 증가율이 200%를 넘어서며 가장 눈에 띄게 증가했다. 반면 본사 이전을 놓고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HMM는 20% 가까이 시총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30대 그룹의 2025년 6월 4일 대비 2026년 1월 27일 기준 시총 변동 분석’ 결과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1월 29일 발표했다. 조사 시작일인 2025년 6월 4일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일이고, 조사 마지막일인 2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물결을 타고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을 시가총액에서 추월하며 세계 10위 주식시장으로 부상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한국 증시 시총은 3조2,500억 달러(약 4,631조원)로 독일의 3조2,200억 달러(약 4,589조원)를 300억 달러 차이로 앞질렀다. 지난 2025년 초 이후 한국 증시는 1조7,000억 달러(약 2,400조원) 이상의 가치를 추가하며 76% 급등세를 보였고,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는 23% 상승해 5,170 수준을 돌파했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올해 1.6~1.7% 상승에 그쳐 지정학적 리스크와 자동차·화학 산업 침체로 고전 중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장 성장 47% 독식…HBM 수요 폭발 한국 증시 랠리의 핵심 동력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메모리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 성장의 47%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연초 318조원에서 올해 초 760조원(미화 약 5,300억 달러)으로 440조원 증가했으며, SK하이닉스는 124조원에서 492조원으로 360조원 폭등했다. 블룸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KB증권은 1월 28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36만원으로 80%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11.3%의 기업가치를 14조원으로 처음 반영한 결과다. 주당 약 19만원에 해당하며 전일 종가 24만1000원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평가됐다.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현대차그룹 로봇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물류 사업 시너지와 함께 주가 재평가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이터·수요 폭발적 시너지 현대글로비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초기 상용화 분야인 물류 부문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제공하며 AI 학습의 핵심 공급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KB증권은 현대차그룹 차원의 휴머노이드 도입 본격화 시 로봇 생산능력이 현재 대비 4배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현대글로비스 물류 사업의 규모와 수익성을 구조적으로 키우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CES 2026에서 선보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로봇은 물류·생산라인 배치(2028년 대량생산 예정,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G그룹 배터리·화학 부문은 2026년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 성장으로 영업이익 반등을 기대하는 가운데, 생활건강 부문은 구조조정 마무리 후 수익성 회복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터리 부문, ESS 매출 폭발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연간 매출 23조6718억원(전년比 -7.6%), 영업이익 1조3461억원(전년比 +134%)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 제품 믹스와 북미 IRA 보조금 효과로 이익을 극대화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원(Tax Credit 제외 -4548억원)을 기록하며 EV 수요 둔화 리스크가 부각됐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ESS 사업부 매출 8조원(기존比 +55%), 영업이익 1.8조원(+53%)으로 상향 전망하며 북미 ESS 출하량 31GWh(기존 20GWh) 달성을 예상한다. 다만 DB증권은 EV 수익성 붕괴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26%)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중론을 펼쳤다. 화학 모회사, 지분 매각 배당+실적 점진 개선 LG화학은 2025년 매출 45조9322억원(-5.7%), 영업이익 1조1809억원(+35%)으로 자회사 기여와 북미 보조금 확대를 바탕으로 흑자를 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의도치 않은 역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일 단지 내 소형 평형이 대형 평형을 제치고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현상이 확산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를 위해 면적을 포기하는 선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고가 경신 사례: 서울숲 푸르지오 2차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서울숲 푸르지오 2차 전용 59㎡가 지난 1월 8일 2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3개월 전 19억5000만원 대비 4억원 상승한 수준으로, 같은 단지 전용 84㎡ C타입 최고가 22억원을 앞지른 점이 주목된다. 평당가 기준으로도 59㎡는 1억217만원으로 84㎡의 8000만원보다 34% 높아,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지 공인중개사는 "매물이 바닥난 상황에서 조망 좋은 소형이 먼저 팔린다"고 설명했다. 추가 사례: 송파 헬리오시티와 강남 초소형 붐 이 현상은 서울숲 푸르지오에 국한되지 않는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39㎡는 최근 18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2개월 만에 3500만원 신고가를 경신했고, 49㎡는 23억4500만원(최근 24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중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조직문화 평점을 기록한 기업은 ‘기아’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등 금융권 대기업이 대부분 높은 평점을 기록했고, 민간기업 중에서는 에너지 기업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업종별로는 공기업을 비롯해 지주사, 에너지, 은행의 평점이 높게 나타났다. 공기업은 조직문화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1월 2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액 기준 500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 평판 플랫폼(블라인드·잡플래닛)에 공개된 2025년 12월 말 기준 조직문화 평점을 분석한 결과, 직원 수 1만명 이상 민간기업 중에서는 기아가 평균 3.85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조직문화 항목 5가지(승진 기회·워라밸·복지/급여·사내문화·경영진) 중 4개 항목에서도 상위 3위 내에 들며 ‘일하기 좋은 기업’임을 증명했다. 승진 기회는 3위, 워라밸(Work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과 경영진은 1위, 복지·급여는 3위에 올랐다. 기아에 이어 평점이 높은 직원 수 1만명 이상 기업은 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3.75) 등 3개 시중은행이 나란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펀드스트랫의 톰 리 매니징 파트너는 금과 은의 '포물선 랠리'가 식을 때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본격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적 펀더멘털 개선을 강조했다. 1월 27일 기준 금 가격은 온스당 5,090.33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94%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18%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 가격도 온스당 112.73달러로 3.88% 급등하며 올해 들어 58.59% 올랐다. stocktwits, finance.yahoo, mexc, 150currency, cryptopolitan, tradingeconomics에 따르면, 리 씨는 CNBC '파워 런치'에서 "귀금속의 포물선 움직임이 암호화폐의 본질적 개선 신호를 가렸다"며, 투자자들의 FOMO(기회 상실 공포)가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금 랠리가 한숨 돌릴 때 비트코인이 급등한 패턴을 지적하며, 2026년 비트코인 신고가(현재 고점 12만6,000달러 돌파)와 20만~25만 달러 도달을 예상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8,537달러 수준으로 고점 대비 30% 하락했으나, 24시간 1.36% 반등 중이다. 귀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중개형 ISA 잔고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개인연금·DC형·IRP·ISA의 '쿼드러플 10조 클럽'을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ISA 잔고 8조원과 고객 144만명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며, KB증권도 4조원을 넘어서는 등 증권사 간 절세 계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절세·투자 통합 서비스 선도 미래에셋증권의 ISA 잔고는 2026년 1월 27일 기준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4년 10월 개인연금·DC형·IRP 잔고 10조원 돌파에 이은 성과로 국민 자산관리 패러다임이 저축에서 투자·절세·은퇴설계로 전환되는 상징적 지표로 평가된다. 중개형 ISA 시장에서 2025년 1월부터 업계 1위 점유율을 유지 중이며, 지난해 6월 출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는 5개월 만에 1만명, 올해 1월 1만4000여명 이용자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투자 성향·자산 상태를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절세 플래너'와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등으로 투자·세금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증권, 고객 기반 압도적 1위 삼성증권은 2026년 1월 15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SK증권은 무궁화신탁 오너 오창석 회장에게 비상장사 주식을 담보로 총 1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주선하며 자기자본(5780억원)의 23%에 해당하는 1359억원을 직접 집행, 부동산 PF 부실로 전액 손실 위기에 처했다. 2023년 6월 리파이낸싱 명목으로 실행된 이 대출은 기존 1150억원(2021년 기준, 선순위 330억원 금리 연 6.5%, 후순위 280억원 연 11.0%)을 갚기 위한 것이었으나, 5개월 만에 무궁화신탁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300% 미달로 기한이익상실(EOD) 상태에 빠지며 회수가 지연됐다. 규정 개정·이사회 생략…통제 시스템 '총체적 부실' SK증권은 원래 내부 규정상 '상장 주식 및 ETF 한정'으로 신용거래를 제한했으나, 2019년 7월 '집행위원회 심의·의결 시 비상장 주식 가능'으로 규정을 바꿨다. 이 개정 당일 에프티이앤이 상장폐지 관련 50억원 대출 손실에도 불구하고 무궁화신탁 첫 대출 130억원을 실행, 이후 규모를 2021년 1150억원, 2023년 1500억원(원금+이자 335억원)으로 키웠다. 문제는 이사회 결의 없이 리스크관리집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표 결재만으로 집행됐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