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11월 사용자가 가장 많은 가상자산 거래앱은 업비트로 나타났다. 월 사용자수는 455만명에 달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가상자산 거래앱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위는 빗썸 254만명, 3위는 코인원 63만명, 4위는 바이낸스(Binance) 54만명으로 조사됐다. 5~10위는 비트젯(Bitget) 22만명, 코빗 22만명, 바이빗(Bybit) 17만명, 고팍스 14만명, OKX 8만명, BTCC 8만명의 순이었다. 2024년 11월 가상자산 거래앱 월 사용자 수 639만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11월 가상자산 거래앱 사용자 수가 전년 동월 339만명 대비 89% 상승한 것으로 지난 1년 새 최대기록이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방산 매출 100대 기업에 한국 방산기업 4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4곳)과 일본(5곳) 기업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방산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그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유럽 내 수요를 가져왔기 떄문으로 분석된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일 발표한 ‘2023 세계 100대 방산기업(The SIPRI Top 100 arms-producing and military services companies in the world, 2023) 순위에서 한화그룹(24위), 한국항공우주산업(56위), LIG넥스원(76위), 현대로템(87위) 네 곳이 포함됐다. 4사의 방산 매출 합계는 110억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지난해 현대로템이 100위 안에 진입하면서 2022년 대비 한 곳 늘었다. 지난해 한화그룹의 방산 매출은 전년 대비 52.7% 증가한 57억1000만달러(약 8조원)로 집계됐다. 2022년 42위에서 2023년 24위로 뛰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화오션으로 이름을 바꿔 편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순위는 75위에서 56위로 올라갔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미국인들이 은퇴 후 살고 싶어 하는 도시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 US뉴스가 미 전역 15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은퇴 대상자들을 위한 베스트 은퇴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관계자는 "순위 내 도시는 미국 인구조사국, FBI, 미국 노동부, 미국 뉴스 자체 내부 리소스를 포함한 출처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평가했다"며 "또 이 데이터는 아래 나열된 네 가지 지수로 분류됐으며, 미국인의 선호도에 따라 결정된 방법론을 사용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에서는 주민 행복도, 집값, 물가, 고용 시장, 은퇴자 세금, 의료 서비스 수준 등 은퇴자들에게 의미있고 중요한 판단기준이 되는 요소를 반영했다. 게다가 이번 조사는 예년과 달리 경제적 요인보다 행복도를 최우선으로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US뉴스가 선정한 베스트 은퇴지 7곳을 알아봤다. 1위 플로리다 네이플스 플로리다의 낙원이라 불리는 네이플스(Naples)가 올해 최고의 은퇴지로 선정됐다. 네이플스는 도시와 자연환경 모두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니어들에게 이상적인 장소로 알려졌다. 2위 버지니아 비치 버지니아주 소재 해안 도시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과 유럽 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샌드위치 상황에 놓인 한국의 경제는 더욱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이슈로 인해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사회의 비혼과 출산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 이 문제는 결국 한국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맥을 같이 한다.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결혼적령기 젊은층들이 서울에서 살 수 있는 안전한 보금자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은행은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 영향, 대책’ 보고서에서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집값 수준을 2015년이라고 제시했다. 2015년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는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집값이 폭등하면서 전 국민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벼락거지’란 말까지 생겼다. 심지어 강남의 고급아파트는 국평기준 60억원을 찍기도 했다. 이제 내 월급을 모아 서울에서 집을 살 수있는 시대는 점점 물건너가고 있다는 의미다. 2012년 이후 4억원 수준에 머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의 55%가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605가구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정부가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지난해부터 통계 공표가 시작됐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이는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한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414명으로 지난해 말 기준 8만9784명에서 늘어난 수치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만2798가구(55.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미국 2만1360가구(22.5%) 3위는 캐나다 6225가구(6.5%) 4위 대만 3307가구(3.5%) 5위 호주 1894가구(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인이 소유한 주택의 지역별 분포는 경기도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 수원시, 인천시 부평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2.8%는 수도권에 있었다. 경기도가 3만6755가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난해 채용 시장에서 가장 우대받은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정부 취업포털 고용24에 올라온 지난해 기업 채용공고 167만4560건을 분석한 ‘국가기술자격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채용 우대 요건 자격 중 상위 20개 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만7108건(13.4%)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한식조리기능사(1만3361건, 10.5%), 3위는 전기기사(6910건, 5.4%)가 그 뒤를 이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업체, 토목공사업체, 금속제품 제조, 운송·창고업체 등 다양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으로, 다른 국가기술자격보다 취득이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도 수시로 있고 실기시험 합격률도 50%에 육박한다. 4~10위는 건축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토목기사, 직업상담사2급, 컴퓨터활용능력2급, 자동차정비기능사로 조사됐다. 11~15위는 정보처리기사, 산업안전기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건설안전기사, 건축산업기사로, 16~20위는 전자캐드기능사, 대기환경기사, 에너지관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 가스기능사 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 경제 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에 선정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 회장은 포천이 최근 발표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8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총수 중 유일하다. 포천은 중단기 매출과 이익성장률 등 경영 성과와 비즈니스 건전성,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40개 산업 분야에서 리더 100인을 선정했다. 포천은 이재용 회장에 대해 “삼성전자 회장이자 한국 최고 갑부로, 할아버지가 창업한 삼성에서 아버지 이건희 선대회장의 뒤를 잇기 위해 오랜 기간 교육받고 훈련받았다”며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혼수상태에 빠진 2014년부터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로 활동해왔다”고 소개했다. 삼성에 대해서는 “삼성은 전세계 최고의 메모리칩 제조업체지만 가장 핫한 시장(HBM)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경쟁사인 TSMC에 자리를 내줬다”고 평가하며 “올해 주가는 하락했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2017년 이래로 2배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