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9월 12일 ‘장충라운지R점(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4길 25)’을 신규 오픈하고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한다. 장충라운지R점은 스타벅스 리저브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10번째 [1]스페셜 스토어로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특별한 장소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장충라운지R점은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1960년대 건축물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만의 헤리티지 요소들을 음료, 인테리어, 아트웍 등 매장 전반에 반영했다. 스타벅스는 장충라운지R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1960-8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장 콘셉트를 정하고, 이를 위해 1960년대 지어진 저택을 그대로 활용하는 한편, 기존 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초인종, 벽난로, 계단, 조명 등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장 정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9월 13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입점한 유니클로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상 1층과 2층, 약 3,500㎡의 초대형 매장으로,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비롯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서비스 및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 1980㎡ 규모의 1층에서는 여성, 키즈, 베이비 전 라인업과 남성 일부 제품을 전개하며,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 및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존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쪽 벽면 전체에 개성 있는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를 전시한 UT 존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고유한 티셔츠 및 토트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UTme!(유티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픈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최근 노보노디스크(위고비(Wegovy)·오젬픽(Ozempic)효과로 인해 한국에서도 특히 강남부자들 사이에서 비만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의 '다이어트 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적으로 품귀 현상까지 일으켰다. 증시 분석 업체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2023년 9월 노보노디스크의 시총은 덴마크의 국내총생산(GDP)인 약 4060억 달러보다 더 많을 정도로 한 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빠르면 10월 국내에서 '위고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포스코미술관이 오는 10월13일까지 ‘Popping, 살아있는 책들’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13세기부터 20세기까지 팝업북 대표 장인들의 작품 250여권을 전시한다. 이는 국내에서 열리는 팝업북 전시로는 최대 규모로, 800여년에 걸친 팝업북의 역사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럴드 렌츠가 고안한 ‘팝업북’이라는 용어는 움직이는 요소를 가진 모든 책들을 대표하는 용어가 되었지만 이전에는 무버블 북(movable book), 토이 북(toy book), 애니메이티드 북(animated book), 액션 북(action book), 매직 픽처북(magic picture book), 시닉북 (Scenic book)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팝업북 역사는 13세기 영국의 수도사 매튜 패리스가 회전하는 원반을 붙여 만든 최초 팝업북 ‘볼 벨(Volvelle)’을 시작으로, 16세기 이전은 주로 의학이나 과학 분야의 교육용으로, 18세기부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활용되는 등 실용적, 교육적, 상업적인 목적으로 다양하게 제작되었다. 19세기부터는 팝업북의 첫 부흥기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기법을 응용한 페이퍼 토이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오는 2030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일대에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과 복합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UAM을 활용해 김포공항에서 서울 도심까지 하늘길로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일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 일대 35만4000㎡가 ‘김포공항 혁신지구’로 지정돼 미래 교통 허브로 본격 개발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국내선 제1ㆍ2주차장과 국립항공박물관 등이 위치한 지역으로 일반인 발길이 잘 닿지 않던 곳이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란 공공이 사업 시행 주체가 돼 산업ㆍ상업ㆍ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을 뜻한다. 공공이 사업 주체가 되는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서울시 측은 “혁신지구 지정으로 사업비를 투입할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시행자인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이 일대를 빠르게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혁신지구는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우선 지하 4층∼지상 8층으로 조성되는 1구역에는 UAM 이착륙장과 S-BRT(간선급행버스) 등 복합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2ㆍ3구역에는 항공 업무시설과 첨단산업시설이 각각 조성된다. 핵심은 2030년 준공 예정인 1구역(연면적 67만㎡)이다. 1구역 지하 2층~지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회장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이달 22일까지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서 도자기 장인 김봉안 명장의 달항아리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우주의 달을 해석하다-100개의 달항아리 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청자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김 명장이 우주의 기운을 담은 달과 인류 문명의 상징인 항아리의 관계성을 독창적인 예술관으로 풀어낸 달항아리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김 명장은 도자기를 통해 시대를 통찰하고 문화와 예술을 논하는 도예가다. 수년간 도자기를 만들어온 실력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전통명장협회’로부터 전통청자명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현재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인천시에 ‘갤러리미산’을 운영하고 있다. 김 명장은 “일반인들에게 도자기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쉽게 접하게 할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도자기의 매력을 인천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현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김 명장의 아내이자 도예가인 김혜련 작가가 제작한 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우리나라 커피업계와 패션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공간혁신을 일궈온 스타벅스와 유니클로의 '같은듯 다른듯' 두 브랜드가 공통점도 많지만, 차이점도 주목할 만하다. 첫 번째는 신규 출점 전략의 차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상권, 번화가, 상업지구, 유동인구 많은 곳엔 항상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스타벅스다. 물론 복합쇼핑몰, 프리미엄아울렛등에도 항상 입점해 있다. 그 이유는 스타벅스의 '메인 스트리트 직영점' 방식 때문이다. 본사에서 신중하게 입지를 선정해 가장 상권이 좋은 위치에 매장을 여는 것. 즉 스타벅스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직영점 전략으로 가맹점끼리는 500m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출점 거리 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장사가 잘 되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매장을 오픈한다. 딱히 중심상권이나 업무지구가 아니더라도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주변에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은 부촌이나 주거지역 근린상권에도 가까운 거리에 여러 매장이 오픈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직영, 상권분석 전략으로 스타벅스가 있는 곳은 교통이 편리하고 상권이 좋으며, 해당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981년 서울 강남권 제1호 특급호텔로 문을 연 ‘더 리버사이드 호텔’ 부지가 녹지 공간을 갖춘 관광거점으로 완전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부지(6491.9㎡)에 대한 복합개발 계획안을 마련했다. 2025년 공사에 착수해 이르면 2028년까지 47층짜리 호텔과 오피스텔 등을 지을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새로 지어지는 47층 건물 저층부에는 녹지를 조성하고, 고층부에 호텔과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 새로 들어서는 건물 연면적은 호텔(5만7342㎡)과 호텔 부속시설(2만4464㎡), 오피스텔(3만440㎡) 등 총 11만2246㎡(약 3만4014평)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사역과 잠원·반포한강공원 일대를 대표하는 관광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리버사이드호텔 재건축에는 작년 3월 서울시가 내놓은 ‘관광서울 활성화 인센티브’ 3종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관광서울 활성화 인센티브는 혁신 건축 디자인, 친환경 인증, 관광숙박시설 설치 등 기준을 충족하는 건축물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울시 방안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더리버사이드호텔 재건축에는 건물 1층에 로비 면적만 남기고 건물을 25m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경우, 최고 49층이면서 높이가 199.98m에 달하지만 준초고층 건물에 해당한다. 층수 1층, 높이 단 0.02m 차이로 초고층에 적용하는 규제를 피하게 됐다. 준초고층이 무엇이고, 초고층은 또 무엇일까? 초고층아파트들은 왜 49층이 많은걸까?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49층을 비롯해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48층, 빌리브 루크원 49층, 일산 어반스카이 49층, 더샵송도 아크베이 49층, 부평 해링턴 플레이스 45층, 화성동탄 1차 디에트르 49층, 대구역 자이더스타 48층,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 47층처럼 50층을 넘지않고 45~49층이 유독 많다. 서울시의 35층 룰이 2023년 초에 없어지면서, 서울시 재정비 사업장에서 49층의 아파트 계획이 많아지고 있다. 물론 여의도와 같이 시에서 종상향을 적극 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용적률이 일반3종보다 높아질 것이기에 49층 이상의 초고층아파트도 계획하고 있다. 그 이유는 국토부 건축법에 해답이 있다. 국토교통부 건축법 제2조에 따르면, 고층건물은 층수가 30층이상이거나 높이가 120미터 이상인 건축물을 말한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역세권으로 시작된 O세권이 주요 환경(병원, 백화점, 공원, 강, 바다, 복합쇼핑몰 등)을 넘어 특정 브랜드의 이름을 따서 O세권이 붙여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특정브랜드 O세권은 스세권(스타벅스), 올세권(올리브영), 다세권(다이소) 그리고 유세권(유니클로)이다. 우리나라 커피업계와 패션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공간혁신을 일궈온 스타벅스와 유니클로의 '같은듯 다른듯' 두 브랜드의 공통점을 알아보자. 첫 공통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공룡 롯데와 신세계가 지분을 투자하며 한국에 가져온 브랜드다. 유니클로 한국법인은 에프알엘코리아(쿠와하라타카오와 정현석 공동대표)로 지난 2004년 12월 16일 설립됐다. 지분율은 일본 패스트리테일링 51%, 롯데쇼핑 49%다. 유니클로의 한국직원은 5000명이 넘는다. 롯데쇼핑은 자라리테일코리아의 지분도 20% 보유중이다. 스타벅스는 1999년 7월 27일 1호점인 이대점을 시작으로 신세계그룹 이마트와 미국 스타벅스 본사 간의 50대50의 합작회사인 주식회사 스타벅스커피코리아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스타벅스 본사는 2021년 7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법인의 모든 지분을 이마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