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올해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대만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대표되는 한국 증시의 수익률은 꼴지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 방송은 23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이날까지 대만 자취안지수가 28.85% 상승해 아시아태평양 11개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자취안지수에 이어 홍콩 항셍지수(+16.63%),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15.78%),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15.65%), 중국 CSI 300 지수(+14.64%) 등이 1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 KLCI 9.73%, 인도 니프티50 9.28%, 인도 BSE센섹스 8.69%, 호주 ASX200 8.05%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하락률이 8.03%나 됐다. 아시아 국가 11개 지수 가운데 올해 하락한 것은 말레이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2.42%)와 코스피(-8.03%)뿐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아시아태평양 주가지수 87개를 봐도 코스피의 올해 성적은 76위에 불과하다. 꼴찌인 87위는 올해 21.62%나 급락한 코스닥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12월 7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이 올해 최고의 천문우주과학 뉴스로 태양코로나그래프(CODEX,코덱스) 국제우주정거장 설치를 선정했다. 한국천문연구원(KASI, 이하 천문연)은 2024년 천문연의 성과와 이슈를 결산하고 최신 연구동향과 천문우주과학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KASI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 1위: CODEX 국제우주정거장 설치 완료 및 시험 운영 시작 2019년 10월부터 미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우주정거장용 태양코로나그래프(CODEX)가 올해 11월 5일 오전 11시 29분(현지 시각 11월 4일 21시 29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사가 개발한 팰컨 9(Falcon 9)으로 발사됐다. 발사 약 13시간 후 CODEX를 실은 화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해 12일 외부 탑재체를 위한 플랫폼인 ELC3-3에 성공적으로 설치됐다. CODEX는 설치 직후 시험 운영에 돌입했으며 약 1개월의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최대 2년간 관측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태양풍 가속 과정과 코로나 가열 메커니즘을 정밀하게 분석해 나갈 계획이다. ◆ 2위: 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은 것. 12월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1286명)의 20.0%를 차지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 여자는 22.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604만여명) 중 17.7%,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517만여명) 중 22.4%다. 비수도권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7%포인트 높았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7.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26.0%), 강원(25.33%), 전북(25.23%), 부산(23.87%), 충남(22.23%)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57%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5년에는 노인 인구가 30%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40%에 진입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여행·숙박플랫폼 이용자수 상위권 TOP4 업체 가운데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여기어때'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아고다’는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의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주요 여행플랫폼 4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5점 만점에서 플랫폼 4사의 종합만족도는 3.68점이었다. 업체 중에는 ‘여기어때’가 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야놀자(3.72점), 트립닷컴(3.63점), 아고다(3.56점)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 부문별로는 가격·여행상품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3.8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객서비스 환경 만족도(3.67점) 및 긍정·부정 감정 체험 만족도(3.53점) 등 순이었다. 만족도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행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에선 '여행상품'(4.04점)은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여행고객센터(3.62점)는 점수가 저조했다. 또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가 여행플랫폼에서 가장 최근 구매한 여행상품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국내여행 16만1000원, 해외여행 63만500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한국의 대표기업 포스코가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12월 22일(뉴욕 현지시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2위는 미국의 뉴코어(Nucor)가 차지했다. 3위~5위는 일본제철(Nippon Steel)과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중국의 바오우제철(BaoWu Steel)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셀로미탈은 2006년 인도의 철강업체 미탈 철강과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 간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다국적 회사다. 6위~10위는 미국의 SDI, 유럽의 타타 스틸, 인도의 JSW, 대만의 CSC, 멕시코의 테르니움이 각각 차지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여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12년부터 세계 최다 국가 취항 항공사라는 타이틀을 지켜온 터키항공이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s™) 보유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터키항공은 튀르키예 국책항공사로서 ‘세계 최다 국가 취항 항공사(Most Countries Flown to by an Airline)’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한 것. 기네스 세계 기록 평가 기준에 따라 터키항공은 120개국 취항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실제 운항 중인 노선만을 반영한 수치다. 임시 중단 노선과 최근 신규 취항한 칠레 노선을 포함하면, 터키항공의 운항 네트워크는 현재 131개국에 걸쳐 분포돼 있다. 기록 인증서는 터키항공의 칠레 노선 첫 취항 직후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수여했으며, 수여식에는 터키항공 경영진과 기네스 세계 기록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빌랄 에크시 터키항공 CEO는 “신규 노선 칠레 산티아고 운항 개시 직후 ‘세계 최다 국가 취항 항공사’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운항 네트워크의 장점을 자랑스럽게 선보이고 전 세계의 사람과 문화, 여행지를 하나로 잇겠다는 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나라 한국 미술가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지닌 화가는 김환기 화백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트스퀘어가 올 한해 그림 구독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애호가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 미술품 최고가 상위 10개 작품을 남긴 김환기(24%) 화가가 1위에 올랐다. 설문응답자의 10명 중 4명이 선택한 셈. 그 뒤를 이어 2위는 박서보(22%), 3위는 이우환(19%), 4위는 유영국(17%), 5위는 김창열(16%) 화가 순으로 나타났다. 6위 이대원 0.8 %, 7위 김종학 0.5 %, 8위 이왈종 0.3 %, 공동 9위 이배·최영욱 0.2%이 TOP10에 포함됐다. 렌털전환(RX) 전문기업 프리핀스와 그림렌털 스타트업 아트스퀘어가 '이것저것 리서치: 미술품 거래시장편'을 12월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프리핀스 홈페이지에서 성인남녀 2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올해 11월까지 아트스퀘어의 그림 구독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올해 10명 중 4명(43%)은 미술관·갤러리를 한 번 이상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횟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6만명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은 1년 이내 단기 투자 대상으로 주식, 3∼5년 중장기 투자처로는 거주용 주택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46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9%로 추산된다. 부자 수는 2022년보다 1.0% 늘었지만, 증가율은 부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 인구의 0.9%에 해당하는 부자가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약 60%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2.9% 증가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18.7%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91.5%(42만2000명)가 '10억원∼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원∼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3%(2만9000명),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2.2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4 서초 10대 뉴스’ 1위로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포함한 ‘서초 계절별‧테마별 축제’가 선정됐다. 서초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구민들에게 가장 공감과 사랑을 받은 사업들에 대해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2024 서초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1위는 ‘서초 계절별‧테마별 축제’가 선정됐다. 서초구를 대표하는 고품격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2024 서리풀페스티벌’은 지난 9월28일~29일 '서초 is the Music A-Z(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20만명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10차선 반포대로를 뜨겁게 달궜다. 또, 지난 4월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봄밤의 클래식 축제’, 6월 고속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등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구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에게 사계절 수준 높은 음악선물을 선사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위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 영업시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리나라 월급쟁이 중 1억원 초과 억대 연봉자가 14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7%에 달했다. 즉 월급쟁이 100명 중 6~7명이 억대 연봉을 받은 셈이다. 또 5억원을 초과하는 연봉을 받은 사람은 2만1000명이었다. 울산이 광역 지자체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 동구가 1위였다. 19일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공개한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자 평균 총급여액(연봉)은 전년 대비 2.8%(119만원) 늘어난 4332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결정세액은 428만원이었다.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으로 전년대비 1.4%(6만원) 감소했다.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인원은 2085만명으로 전년 대비 1.5%(32만명) 증가했다. 이중 결정세액 있는 신고인원은 1396만명으로 전체의 67%였다. 결정세액 신고인원 비중은 지난 2019년 63.2%, 2020년 62.8%, 2021년 64.7%, 2022년 66.4%로 확대되고 있다. 연봉(총급여액) 1억원 초과 근로소득자는 139만명이었다. 전체 신고인원의 6.7%로 전년 대비 7만명 늘었다. 근로소득자 중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