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의점 업계가 또 한 번 상상을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제크와 콩나물’ 세트가 그 주인공이다. 빨간 박스의 추억의 과자 ‘제크’와, 반찬계의 국민템 ‘콩나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격은 2800원. “이 조합, 대체 왜?”라는 궁금증이 폭발할 만하다. 언어유희 더해져, 진열대 앞을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기상천외한 세트는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먹는 순간 동화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다”, “제크와 콩나물, 이 조합은 편의점판 ‘캐치 미 이프 유 캔’”, “다음엔 오징어와 초코파이 세트도 기대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 자체를 바꾸지 않아도, 발상의 전환만으로 큰 화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작은 유머와 센스가 소비자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GS25가 제대로 증명했다”고 전했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잇단 폭발과 그 잔해가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Tamaulipas)주 해안에 떨어지면서, 양국 간 환경 외교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LA Times, Times of India등 해외매체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환경 오염이 확인됐다”며 국제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스페이스X는 “잔해는 유해하지 않다”며 정면 반박하고 있다. “스타십 폭발 잔해, 멕시코 해안에 낙하…멕시코 정부 ‘환경 오염’ 공식 확인” 6월 18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진행된 스타십의 엔진 점화 시험 도중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금속 파편, 탱크, 미세 플라스틱 등 다량의 잔해물이 국경을 넘어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해안 및 리오브라보(미국명 리오그란데) 강 일대에 광범위하게 낙하했다. 멕시코 환경단체와 과학자들은 “돌고래, 바다거북, 어류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해양생물 폐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잔해물에 의한 생태계 오염이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6월 25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 서울)이 여름방학을 맞아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키즈클럽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반얀트리 서울의 우수한 시설과 검증된 글로벌 교육 기관인 주한영국문화원의 커리큘럼 및 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언어 습득의 결정적인 시기에 있는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효과는 물론,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영어캠프는 오는 8월 4일(월)과 6일(수), 7일(목), 8일(금) 총 4일간 반얀트리 서울 키즈클럽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6-7세의 어린이다. 하루 5교시 수업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통학형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한영국문화원의 유아 영어 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내 친구 티미(Timmy Time)’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노래, 역할극, 워크시트 작성과 같은 참여 중심형 활동을 통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학습한다. 또한,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 형성을 돕는 파닉스(Phonics)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000번지. 이 골목엔 진짜 주인이 따로 있다. 이름하여 ‘김야웅’(Yawoong Kim)씨. 사진 속 고양이는 그저 평범한 길고양이가 아니다. 집사님의 남다른 애정과 센스로, 집은 물론이고, 명패와 영문 이름까지 갖춘 ‘골목 귀족’으로 신분상승에 성공했다. 의자 위에는 고양이 전용 캣타워와 쿠션, 그리고 큼지막하게 적힌 ‘김야웅’ 명패가 위풍당당하다. 심지어 등받이에는 ‘Yawoong Kim’이라는 영문 이름까지 새겨져 있어, 외국인 친구가 와도 글로벌하게 소개 가능하다. 옆에는 ‘김야웅 전용 물통’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이쯤 되면 웬만한 펜트하우스 부럽지 않다. 바닥에 늘어진 ‘김야웅’씨의 표정은 여유 그 자체. “이 동네는 내가 지킨다”는 듯한 포스와 함께, 지나가는 이들의 미소를 책임진다. 뉴스스페이스에서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김야웅씨는 아무 대꾸도 하지 않으며 응하지 않았다. 집사님의 세심한 배려와 유머가 골목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삼성전자와 함께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자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발 및 검증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각 사용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양 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신호 안정성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에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기술은 단순히 연결 품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앞으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밝은 세상’에 앞장선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피싱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AI를 개발해 ‘일상의 디지털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첫 단계로 지난 3월 MWC에서 공개한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을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해 상용화한다. 이 기술을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상용화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다. 안티딥보이스가 탑재되는 ‘익시오’는 LG AI 연구원의 LLM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 데이터를 학습해 자체 개발한 sLLM ‘익시젠(ixi-GEN) 기반의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LG AI 연구원은 익시오 개발 당시부터 AI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위변조된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에 이어 AI가 합성한 얼굴까지 분석하는 ‘안티딥페이크(Anti-Deepfake)’ 기술도 확보했다. 안티딥페이크 기술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아구라힐스. LA타임스는 10차선의 101번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월리스 애넌버그 야생동물 생태교량(Wallis Annenberg Wildlife Crossing)’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마지막 공사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태교량 프로젝트다. 생태계 복원의 상징, 10년 대장정의 결실 생태교량 건설은 2015년 국립야생동물연맹(NWF)과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이 최초로 제안했다. 2016년 월리스 애넌버그와 애넌버그 재단이 100만 달러 매칭펀드를 기부하며 본격화됐고, 이후 3000여 곳의 민간·공공·기업 후원이 이어졌다. 총 사업비는 9200만 달러(약 1250억원)로, 자금의 상당 부분이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충당됐다. 이 프로젝트의 필요성은 1990년대 연구에서 비롯됐다. 당시 101번 고속도로가 산타모니카 산맥과 시미힐스 사이 야생동물 이동을 막아, 특히 멸종 위기종인 퓨마(산사자)의 유전적 고립과 개체수 감소가 심각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적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중공업 등이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으며 PM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025 상반기 ESG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이후, 연 2회에 걸쳐 약 1300개의 상장∙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해오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1295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하여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경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AA부터 E까지 총 7단계의 등급(AA-A-BB-B-C-D-E)을 부여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상반기 ESG 평가에서 전체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인 99.25점으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하여 2018년부터 8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한미글로벌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10년간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건설 사업에서 축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해 전국 2만여 개소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통신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우기철 취약시설 보호 대책’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전조치를 포함한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KT는 이번 종합안전점검을 위해 전국 통신국사, 기지국, 통신주, 철탑 등 주요 통신 시설에 대한 배수·침수·전도·붕괴 가능성이 있는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난과 재해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별 대응 경험과 개선 사항을 분석·정리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또 근로자의 추락 위험, 구축물 붕괴 우려 등 산업안전 관련 위험요소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고지대, 해안가, 고층 옥상 등 강풍과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도 방지, 낙하물 대비, 누수 예방 등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했다. 또 침수 우려 지역의 통신시설을 고지대로 이전 설치하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은 여름철에 중요한 건강한 물 마시기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웰카페와 웰라운지 등에서 ‘밸런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라젬 ‘밸런스’는 정수·냉수·온수·알칼리 이온수까지 제공하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가지 위장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인증 받았다. 특히 무더위로 인해 탈수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 밸런스는 냉수 및 알칼리 이온수 등 다양한 수질과 온도의 물을 제공해 건강한 수분 섭취를 돕는다. 실제로 사용자별 맞춤 설정 기능과 하루 섭취량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여름철에도 꾸준하고 균형 잡힌 물 마시기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물 음용 습관 형성에 기여한다. ‘밸런스 챌린지’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로, 세라젬의 카페형 체험 공간 웰카페, 웰라운지, 셀루닉 하우스에서 밸런스로 물을 마실 때마다 스탬프를 제공한다. 총 5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셀루닉광채 리치크림, 세라메이트 구강유산균 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