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일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본 ‘포세이돈의 키스(Poseidon's Kiss)’. 변기에서 대변이 떨어진 직후 변기 물이 엉덩이를 톡 건드리는 현상을 말한다. 바로 이 포세이돈의 키스가 영어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유머와 공감의 소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이런 체험에 대해 통계적·과학적 분석이 쏟아지면서, 단순 재미를 넘어서 위생·건강 문제로 확장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한킴벌리와 국민대학교 환경분석 연구팀의 2025년 공동연구에 따르면, 변기 커버를 닫지 않고 물을 내릴 때 오염된 비말 입자가 최대 92cm 높이까지 치솟으며, 약 1분간 공중에 머무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변기 내부의 물이나 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2025년 8월, 한국 수입차 시장의 판도가 대대적으로 흔들렸다. 테슬라는 7974대의 신규 등록으로 BMW(6458대), 벤츠(4332대)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는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월간 최다 실적이자,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의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한 셈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8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2만7304대로 나타나 국내 자동차 시장 내 수입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5년 1월~8월 누적 수입차 등록 대수도 19만2514대로 전년 대비 13.3% 늘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순위를 알아보면, 테슬라(Tesla) 7974대, 비엠더블유(BMW) 6458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332대가 1~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볼보(Volvo) 1313대, 아우디(Audi) 1263대, 렉서스(Lexus) 1249대, 토요타(Toyota) 883대, 포르쉐(Porsche) 765대, 미니(MINI) 665대, 랜드로버(Land Rover) 446대,폭스바겐(Volkswagen) 410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스라엘 신경 인터페이스 신생 기업인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s Ltd.)의 주가가 2025년 9월 1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978% 폭등했다. 미국 특허청(USPTO)이 음성 및 제스처, 생체 인증을 결합한 ‘제스처 및 음성 제어 인터페이스 장치’에 관한 획기적인 특허를 승인한 직후 벌어진 급등으로, 주가는 $1.01에서 인트라데이 최고가 $10.89까지 치솟았고, 마감가는 $5.1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평소의 85만5610주에 비해 2억5000만주에 육박해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Yahoo Finance, Benzinga, Proactive Investors, aithority.com, Data Insights Market, IDC 및 기타 증권 분석 및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음성과 제스처를 통합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에 있어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도의 음성 명령과 정밀한 제스처 인식이 결합된 동작 제어는 터치 없는 스마트 기기 환경에서 보안과 개인화가 강화된 최초의 시도로, 신경 및 음성 서명 기반 생체 인증 기술이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경영하는 테슬라(TSLA)의 주가가 9월 들어 약 30% 넘게 급등하자 월가 주요 증권사들이 기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9월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4.02% 상승한 440.40달러에 마감, 이달 들어 주가가 32% 상승하며 시가총액 1조4000억 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미국 기업 시총 순위에서 버크셔 해서웨이를 제치고 8위에 오른 수치다. 작년 12월 17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479.86달러 경신도 목전에 두고 있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 CEO 일론 머스크의 약 10억 달러 규모 대량 자사주 매입, 그리고 막대한 보상안과 이에 따른 머스크의 경영 집중 전망이 꼽힌다. 특히 머스크의 지분 확대 행보는 시장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력한 신뢰 신호로 인식된다. 월가에서는 과거 전기차 판매 부진 등에 따른 비관론이 힘을 받으며 테슬라 주가가 애널리스트 목표가 밑에서 거래되는 일이 많았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주요 애널리스트 목표주는 평균 10% 상승했으나 여전히 342달러 선에 머물고 있다. '매수' 등급을 부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5년 9월 24일(현지시각)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FSD V14가 다음 주부터 조기 대규모 배포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머스크는 이번 업데이트가 FSD V12 이후 두 번째로 큰 AI 기술의 진화라고 평가하며, 10배 이상 증가한 신경망 파라미터를 통해 차량이 거의 ‘지각 있는 존재’ 수준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ctrek, TESLARATI, Drifter - Tech Explorer, Shop4Tesla,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이번 FSD V14는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배포된다. 초기 버전 14.0은 다음 주부터 조기 배포가 시작되며, 14.1과 14.2가 각각 약 2주 간격으로 이어진다. 머스크는 버전 14.2가 배포되면 운전자가 체감하는 차량의 자율주행 수준이 거의 인간에 가까운 지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FSD V13 대비 신경망 파라미터가 10배 넘게 증가해, 더욱 복잡한 주행 패턴과 예외 상황을 인지·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최근 방한한 빌 게이츠가 국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스 로슬링의 저서 『팩트풀니스(Factfulness)』를 추천하면서 국내 서점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3위에 오르는 역주행 현상을 기록했다. 같은 출판사의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와 함께 판매량이 약 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팩트풀니스』는 스웨덴의 통계학자이자 국제 보건 전문가인 한스 로슬링이 세상을 바라보는 ‘팩트 기반의 시각’을 강조한 책이다. 세계가 생각보다 발전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직관과 감정, 미디어의 왜곡된 정보로 인해 세상이 더 나빠졌다고 착각하는 ‘10가지 비합리적 본능’을 설명한다. 이로 인해 사회 갈등과 스트레스가 증가한다고 지적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오너 일가가 실소유한 12개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총 822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제공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금융감독원 공시와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들 대부업체의 기말 대여금 합계는 명륜당 순자산(837억원)을 웃도는 규모이며, 대출금리는 연 10%대 중반에 달해 고금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부업체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명륜당 최대주주인 이종근 회장이 12개 대부업체 중 6곳의 지분을 100% 보유했고 3곳은 90% 이상을 소유했으며, 아내 유진숙 씨도 2개 대부업체 지분을 독점 보유하는 등 오너 일가가 대부업체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륜당은 이들 대부업체를 특수관계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회사 자금을 이들에 빌려주고 다시 이들을 통해 가맹점주에게 대출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명륜당 측은 "가맹점주 대출은 창업 지원용으로 합법적 금융지원 장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출금리가 최고 연 20% 법정 상한선에는 미치지 않으나 연 10%대 중반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대출 상환 방식 중 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 출간과 함께 2026년 대한민국과 글로벌 소비 시장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대전환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교수는 "가장 빠른 기계를 가진 자가 아니라, 기계 위에서 깊이 사유하고 현명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인간이 AI 시대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인간의 비판적 사고와 전문성이 AI 활용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10대 트렌드 - 한국 소비 시장의 미래 '트렌드 코리아 2026'이 제시한 10대 키워드에는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 ▲필코노미(Feelconomy) ▲제로 클릭(Zero click) ▲레디코어(Ready core) ▲AX 조직 ▲픽셀라이프 ▲프라이스 디코딩 ▲건강기능 HQ ▲1.5가구 ▲근본이즘 등 현재와 미래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휴먼인더루프’의 개념은 AI가 모든 사안을 결정하지 않고, 반드시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AI 철학을 담고 있다. 이러한 원칙이 전 세계적인 흐름과도 맞물리며, 2026년 한국 정부의 AI 예산이 10조1000억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메타(Meta Platforms, Inc.)가 오는 9월 17일 ‘Meta Connect 2025’ 콘퍼런스에서 수년간 기대를 모았던 차세대 EMG(근전도) 기반 신경 손목밴드를 공식 공개한다. Dezeen, TechCrunch, XR Today, CNET, Open Data Science Conference, Blue Tech Wave Media에 따르면, 이 기기는 팔뚝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포착해 미세한 손 동작으로 디지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메타는 이 손목밴드를 하이퍼노바(Hypernova)라는 코드명의 새로운 스마트 글라스와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실제 제품명은 ‘ 메타 셀레스티(Meta Celeste)’가 유력하다. 이번 기술은 2019년 메타가 CTRL-labs를 약 5억~10억 달러에 인수하며 본격 연구를 시작했고, 최근 수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정 없이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적용 가능한 딥러닝 기반 모델로 완성됐다. Natur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손목 전체를 둘러싼 16개의 금 도금 전극이 초당 2000회 데이터를 샘플링하며, 손가락 집기, 두드리기, 엄지 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