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NS홈쇼핑이 판교생태학습원, 성남시와 함께 개최한 ‘환경·예술 축제: 손바닥 농장, 팜팜’을 지난 11일(일) 판교화랑공원에서 4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판교 화랑공원 잔디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4000여명의 시민이 축제를 즐겼다. 행사장을 찾은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생동감 넘치는 환경 교육의 장이 되어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을 위한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환경·예술 축제: 손바닥 농장, 팜팜’은 관람객들에게 도시 안 농장체험을 통해 텃밭이 주는 즐거움과 건강한 먹거리체험을 제공하고, 생태 환경적인 삶에 대한 공감과 환경 보전에 대한 의지 실천을 돕고자 기획됐다. '팜팜'은 손바닥을 뜻하는 'Palm'과 농장을 뜻하는 'Farm'의 결합어로 도시 속 작은 텃밭을 의미한다. NS홈쇼핑은 판교생태학습원과 맺은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에 따른 실천 내용으로 &lsquo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비행기를 탈 때마다 우주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승무원들의 안전이 다시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가끔 여행가는 정도로는 큰 문제 없지만, 1년에 수십 번씩 국제선 비행기를 타야 하는 항공기 승무원들은 원자력 업계 종사자들보다도 5~6배 많은 방사선에 노출돼 있다. 앞으로는 정부차원의 승무원이 기준치를 넘는 우주방사선에 피폭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가 시행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10일 "항공승무원 우주방사선 안전 관리를 원안위로 일원화하면서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안을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항공운송사업자는 승무원이 연간 6밀리시버트(mSv) 이상 피폭될 우려가 있는 경우 비행 노선을 바꾸거나 운항 횟수를 조정해야 하는 내용이 담겼다. 만약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경위를 조사하고 승무원의 피폭방사선량을 다시 평가해야 하며, 조사 결과는 승무원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 또 항공운송사업자는 승무원의 백혈구 수, 혈소판 수, 혈색소 양 등에 대해 매년 건강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이런 조처를 이행하지 않으면 1회 위반에 최대 60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1,291만명이 응시해 역대 최다로 기록된 중국 대학입학 시험 '가오카오(高考)'에서 시진핑 주석 어록이 논술 문제로 출제됐다. 정규 학교 교육 과정에도 이른바 '시진핑 사상'이 들어가며 사상통제, 사상교육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매년 1200만명 안팎의 수험생들에게 시진핑 사상과 어록을 공부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셈. 그런데 정작 당 간부로 보이는 어른들이 시 주석의 어록을 낭독하다가 웃음을 터뜨리는 영상이 공개돼 또 한 번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대학입학시험 중 작문 시험 전국 공통 문제 4개 가운데 한 문제에 시 주석 어록을 제시된 뒤 수험생들의 생각을 서술하도록 했다. 이 문제는 ‘남의 불을 끄면 자신을 밝히지 못한다’는 글귀와 ‘꽃 한송이만 피면 봄이 아니고, 백화제방(百花齊放·온갖 꽃이 일시에 핀다는 의미)해야 봄이 뜰에 가득하며, 세상에 한 종류의 꽃만 있다면 아무리 아름다워도 단조롭다’는 시 주석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시 주석의 연설 내용의 일부로 생생한 언어로 보편적인 이치를 설명했다”며 “정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지난달 26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에 의해 비상문 강제 개방 되는 사건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해당 항공기 수리비를 산정했다. 9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여객기는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었고, 수리비는 약 6억4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착륙 직후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씨는 "최근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비행기 착륙 전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이씨는 지난 2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수사 기관과 별개로 국토부는 현장 CCTV를 확보해 아시아나항공과 해당 항공편의 기장 및 승무원 등의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와 별개로 자체 피해액을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항공기는 사건 직후 대구공항에서 임시수리 됐으며, 지난달 30일 인천으로 옮겨져 수리 중이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낮 12시37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불법 무료 동영상 사이트 ‘누누티비’가 퇴출된 지 두 달 만에 국내 주요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월 사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4월 기준으로 토종 OTT 4사인 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의 월 사용자 수는 전월 대비 7.8%(101만8655만명) 증가한 1410만4270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티빙이 54만8127명 늘어난 514만7273명, 쿠팡플레이가 21만9954명 증가한 431만4098명을 기록했다. 이는 모바일 시청자만 분석한 지표다. TV 플랫폼까지 합치면 증가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MAU는 같은 기간 각각 91만4213명, 26만9660명 감소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누누티비 중단 첫날에만 하루 평균 사용자 수가 전일 대비 티빙 5%, 웨이브 6.6%, 쿠팡플레이 17.7%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누누티비가 사라지면서 OTT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OTT 업계에선 “이용자가 10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컬리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컬리페이는 고객에게 빠르고 쾌적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컬리가 지난 4월 초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출시 3일 만에 가입자 수 1만명을 기록했으며, 50여 일 만인 이달 1일 10만명을 돌파했다. 컬리페이와 연계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컬리카드도 같은 기간 동안 3만장 이상 발급됐다. 컬리는 컬리페이가 좋은 반응을 얻은 이유로 편리한 이용성과 차별화된 혜택을 꼽았다. 컬리페이는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컬리 플랫폼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은행계좌 등록 시 현금영수증도 자동 발급된다. 특히, 컬리카드를 컬리페이에 등록해 사용하면 최대 12%가 적립되고, 월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2%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컬리는 컬리페이 가입자 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월 15일까지 컬리카드를 발급받으면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컬리페이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LG화학이 탄소를 흡수하는 해초 서식지 복원에 나선다. LG화학은 8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LG화학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를 흡수할 수 있다. 산림보다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꼽은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어, 복원과 생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인근 생물 개체 수는 2.5배, 종류는 1.5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질이 개선되어 생태계가 회복되는 만큼, 인근 어촌과의 상생도 기대할 수 있다. 복원 사업에는 LG화학의 주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여기어때가 여행자 커뮤니티 ‘트립홀릭’을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오는 18일까지 트립홀릭 가입자 800명을 모집한다.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 트립홀릭 시즌2를 마무리하고, 시즌 3로 여행 리뷰어들을 대규모 모집한다. 앱에서 지원 신청을 받고, 그 간의 숙박 예약 및 리뷰 활동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트립홀릭에 선정되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특별한 혜택을 받는다. 매월 국내, 해외 숙소에 모두 쓸 수 있는 VIP 할인 쿠폰을 비롯해 멤버들에게만 오픈하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인플루언서, 여행 전문가가 여행 정보나 팁을 공유하는 랜선 클래스도 정기적으로 열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오요우’ 작가와 콜라보한 트립홀릭 굿즈도 모든 멤버들에게 선물한다. 여행과 숙박의 경험을 직접 만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웰컴파티, 테마별 모임 등 오프라인 만남도 주선한다. 이정환 여기어때 유저인터랙션팀장은 “트립홀릭은 건강한 리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여행 VIP 커뮤니티”라며 “트립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SaaS) 기업 야놀자 클라우드(공동대표 김종윤ㆍ이준영)가 연이은 글로벌 B2B 솔루션 기업 인수에 이어, 전세계 호스피탈리티 시장을 겨냥한 ‘Y KIOSK(와이 키오스크)’ 출시를 통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자체 솔루션 노하우와 삼성전자의 키오스크 기술력을 결합한 첫 합작품 ‘와이 키오스크’를 선보였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B2B 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솔루션과 스마트가전을 연계한 혁신적인 공간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 사업자의 규모와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시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원격 보수ᆞ관리 기능을 제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항시 최신 버전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온ᆞ오프라인 예약 채널로 인입된 실시간 예약 현황을 연동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효율적인 현장 인력 운용이 가능해진다. 현장 방문 고객 역시 방문 시간대와 사전 예약 여부에 상관없이 편리한 비대면 체크인ᆞ아웃 환경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화성(火星)의 모습이 사상 처음으로 지구에 생중계됐다. 유럽우주국(ESA)은 2일 오후 6시(현지 시각)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화성 궤도선 ‘마스 익스프레스’가 촬영한 화성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마스 익스프레스는 ESA 회원 15국과 러시아가 공동 개발한 유럽 최초의 화성 탐사선이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2003년 6월 2일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실려 발사돼 6개월간 4억9100만㎞를 날아 그해 12월 25일 화성 궤도에 도착했다. 이후 고도 300~1만㎞의 타원궤도로 화성을 7시간 반에 한 번씩 공전하면서 화성을 촬영해왔다. 이번 이벤트는 마스 익스프레스 발사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48초에 한 번씩 화성의 새 사진을 보냈으며, 촬영은 마스 익스프레스에 탑재된 VMC카메라로 이뤄졌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있는 ESA 미션 컨트롤센터의 우주선 운영 관리자 제임스 고드프리 박사는 "이 카메라는 원래 공학적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현재 300만㎞ 떨어진 곳에서 화성 주위를 도는 탐사선에 장착돼 있다"며 "이런 시도를 해본 적이 없어 100% 성공을 확신하지는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