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에서1인당 근로소득,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보험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과 가장 낮은 직군의 평균 연봉 차이는 무려 5.3배에 달했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업종별 근로소득 1000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금융보험업종의 1인당 근로소득은 891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13개 업종(기타 분류업종 제외)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진 의원실이 지난 2월 내놓은 근로자 1인당 근로소득(4024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금융보험업종에 이어선 전기가스수도업종(7418만원), 광업종(5530만원), 제조업종(4874만원), 부동산업종(4603만원), 운수창고통신업종(4157만원) 등이 1인당 평균 근로소득(4024만원)을 넘어섰다. 분류된 전체 업종 중 전체 1인당 평균 근로소득 4024만원 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는 업종은 보건업종(4000만원), 건설업종(3915만원), 서비스업종(3659만원), 도매업종(3658만원), 농임어업종(2871만원), 소매업종(2679만원), 음식숙박업종(1695만원) 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불의의 사고로 우주선이 고장 나 장기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고립됐던 미국과 러시아 국적의 우주비행사 3명이 1년 만에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17분(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프랭크 루비오,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드미트리 페텔린 등 3명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소유스 MS-23 우주선으로 카자흐스탄 제즈카잔 지역의 외딴곳에 착륙했다. 우주로 떠난 지 371일 만이다. 이들은 우주선이 고장나는 불의의 사고로 장기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고립됐었다. 이들은 대기권을 통과하며 지표면의 4배에 달하는 중력가속도를 견뎌냈으며, 캡슐이 땅에 무사히 착륙하자 구조대원을 태운 헬리콥터가 접근해 이들을 이동시켰다. 세 사람 모두 우주에서 300일 넘게 장기 체류해 착륙 뒤 우주선을 두 발로 걸어 나오기 힘든 상태였다.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캡슐에서 나올 수 있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구에 무사히 도착한 루비오는 "우리를 살아있게 해주는 기계(소유즈 캡슐)의 끊임없는 웅웅거림이 들린다"며 "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성년자의 시중은행 예적금 잔액이 올해 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100억원 이상의 잔액을 보유한 '금수저'를 넘어 '다이아몬드수저'도 일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성년자의 자금 형성 과정에 탈세와 같은 문제가 없는지 금융당국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올해 7월 기준 미성년자 예·적금계좌는 279만9703개, 예·적금잔액은 5조51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의 미성년자 예적금은 지난 2020년 이후 계좌수는 꾸준히 줄어든 반면 잔액은 계속 증가했다. 2020년 300만9491개 계좌에 4조4630억원이 맡겨져 있던 것과 비교하면 계좌는 6.9%(20만9788개) 감소한 반면 예적금 잔액은 13.1%(5882억원) 늘었다. 가장 많은 미성년자 예·적금은 100억원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34억원과 25억7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5억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천문연등 국내 연구진이 중국, 일본 연구진과 공동으로 가설로만 추측되던 블랙홀의 회전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23년 간 관측데이터 분석해 막강한 중력으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천체인 블랙홀이 팽이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회전함을 밝혀 낸 것이다. 이른바 세차운동(회전하는 천체의 회전축이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현상)하는 이 움직임은 11년마다 반복되고 있었는데, 블랙홀 안팎으로 빨려 들어가고 뿜어져 나오는 물질들 역시 같은 주기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을 포함한 한중일 국제공동 연구진이 28일(한국시간) 이 같은 사실을 담은 연구를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 연구진에는 전 세계 45개 기관에서 79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000~2022년 동아시아우주전파관측망(EAVN)과 초장기선 어레이(VLBA), 한일공동 우주전파관측망(KaVA), 동아시아-이탈리아 우주전파관측망(EATING)을 통해 얻은 관측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이 관측한 M78은 처녀자리 은하단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블랙홀이다. 초대질량블랙홀은 대부분 은하 중심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천체로, 많은 양의 물질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9월 28일(목), 유니클로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유니클로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유동 인구가 높은 공항 옆 복합쇼핑공간에 입점해 보다 다양한 고객층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해왔다. 유니클로 롯데몰 김포공항점 직원들은 매장 오픈에 앞서 개화산 둘레길 및 매장 주변 방화동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니클로는 매장 오픈에 앞서 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유니클로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9월28일(목)부터 10월 5일(목)까지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가을철 필수 아이템인 남녀 포켓터블UV PROTECTION파카를 각각 1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남성용 스웨트 팬츠 및 여성용 스웨트 팬츠, 남성용 와이드 핏 파라슈트 카고 팬츠 및 여성용 와이드 스트레이트 카고 팬츠를 각각 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이비 레깅스 및 베이비 바디수트 등 베이비 제품도 오픈 프로모션 대상이다. 오픈일부터 4일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니클로 오리지널 캔버스백을 한정 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이르면 이번 주 젊은 층을 겨냥한 인공지능(AI) 챗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소셜미디어(SNS) 앱 전반에 두루 이용할 수 있는 ‘뚜렷한 개성’을 지닌 AI 챗봇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시작하는 ‘메타 커넥트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챗봇은 젊은 이용자들의 SNS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코딩 등 다른 작업을 지원하는 기술도 보유할 수도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2021년 10월 "장년층보다는 젊은 층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팀을 재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타의 이 같은 AI 챗봇 출시는 페북의 쇠퇴와 함께 틱톡에게 인스타그램이 젊은층에게 밀리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다. WSJ이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메타는 ‘밥 더 로봇(Bob the robot)’이라 부르는 AI 챗봇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챗봇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구글의 인공지능 자회사 딥마인드가 수백만 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어떤 변이가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유전자 변이로 인한 희소질환 진단과 예측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 변이가 너무 많은 것은 의학계의 큰 난제였다. 이를 해결하는데 인공지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유전자 변이가 질병 유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AI ‘알파 미스센스’를 개발했다고 19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밝혔다. 또 딥마인드 테크놀로지스가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단백질 구조의 유전자 변이 7100만 가지를 선정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간 유전자(DNA)는 A(아데닌), G(구아닌), C(시토신), T(티민) 4가지 염기가 두 개씩 결합해 배열된 구조를 갖고 있다. DNA 염기 배열 순서에 따라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배열된 염기 중 한 가지가 빠지거나 순서가 바뀌는 ‘미스센스(missense) 변이’가 발생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정부가 한국판 ‘스페이스X’ 육성에 적극 나선다. 정부차원에서 공공 우주기술의 민간 이전 활성화, 우주분야 모태펀드 확충을 추진하고, 대규모 자원이 투입되는 우주 발사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지원제도를 강화하는 등 민간 기업 역량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2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확정됐다. 우선 정부는 내년에 기술이전 DB, 유인책 제공을 포함한 ‘공공우주기술 민간이전 촉진방안’을 수립하고, 오는 2027년까지 우주분야 모태 펀드를 확대하는 등 기술, 인력, 자금 지원책을 마련한다. 또 공공위성, 국제우주협력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민간 발사수요를 발굴하고, 민간 발사체를 활용하는 임무중심 발사서비스 구매방식을 도입한다. 그 일환으로 내년에 ‘범부처 위성개발 수요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위성과 발사체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민간발사체 활용 (초)소형위성개발 및 발사지원 사업’을 신설해 국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적인 미디어 거물, 미디어 재벌로 통하는 루퍼트 머독(92)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독이 미디어기업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와 폭스코퍼레이션의 최고경영자(CEO) 직에서 오는 11월부로 사임한다고 보도했다. 장남인 라클런 머독 뉴스코프 공동회장이 단독 회장직에 오를 예정이다. 라클런은 폭스 코퍼레이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직도 맡을 예정이다. 머독은 퇴임한 뒤 두 회사의 명예회장을 맡기로 했다. 머독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평생 뉴스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좇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일을 할 때가 됐다. 라클런은 열정적이고 원칙이 있는 지도자"라며 "나는 매일 회사의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6명의 자녀를 둔 머독은 오랫동안 자신의 자녀들이 미디어 제국의 왕위를 물려받기 바랐다"며 "이번 승계는 미디어 제국의 수장으로서 라클런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92세인 머독은 호주 출신의 미디어 기업인이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SK네트웍스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회사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지난해 SBTi에 가입한 SK네트웍스는 단기 목표로 2021년 기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1년까지 46.2%, 장기 목표로 2040년까지 95%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출했다. 아울러 기타 간접배출량을 2031년까지 27.5%, 2050년까지 9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단기 및 장기 넷제로 목표가 SBTi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SK네트웍스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객관성을 확보하게 됐다. SK네트웍스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원에 대한 전기화를 우선 시행해 간접 온실가스 배출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및 녹색 프리미엄 구매 등 활동을 통해 간접 배출량 또한 감축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방침 아래에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