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연말께 출시할 예정이다. 우주선 발사 중계, 우주 관련 다큐멘터리등 다양한 우주전문 콘텐츠를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나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자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나사 플러스(NASA+)를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사 플러스는 나사 홈페이지, 전용 앱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기존 대중들이 즐겨 이용하는 다른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나사는 '나사 플러스' 출시 예고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나사 토크(NASA TALKS)', '스페이스 아웃', '더 칼라 오프 스페이스', '나사 키즈', '나사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우주 관련 세부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내년 11월에 발사될 예정인 유인 달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와 관련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라 우주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마크 엣킨드 나사 본부 커뮤니케이션부 부행정관은 "나사의 새 스트리밍 플랫폼 '나사 플러스'로 우주를 대중들의 손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나사가 어떻게 우주 속 미지를 탐험하고 인류를 위해 혁신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