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암웨이(대표이사 신은자)의 2025년 경영 실적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가운데, 미국 본사 및 특수관계자들을 향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는 '역성장' 늪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로열티와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수천억원의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잉여금이 1,200억원을 넘어섰으나, 국내 재투자나 사회 환원보다는 본사 배불리기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실적 악화 뚜렷… 매출·영업이익 동반 하락 4월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한국암웨이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순매출액은 6,653억원으로 전년(7,041억원)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매출액 역시 1조 460억원에서 1조 36억원으로 4.1% 줄어들며 외형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수익성 지표는 더욱 악화됐다. 2025년 영업이익은 279억원을 기록해 전년 351억원 대비 20.6%나 급감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32억원으로 전년(271억원) 대비 14.4%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4.99%에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본아이에프(대표이사 이진희, 이성진)가 2025년 매출 3000억원을 처음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이상 급감하며 수익성이 뒷걸음쳤다.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가운데 37억원대 중간배당이 전액 오너 일가에게 귀속됐고, 특수관계자를 위한 수십억원대 지급보증과 자금 대여가 지속되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판관비가 전년 대비 17.6% 급증한 가운데, 충당부채 규모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내실 경영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매출 3022억원으로 7.2% 성장…그러나 영업이익은 20% 급감 4월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본아이에프 주식회사(이하 본아이에프)의 2025년 감사보고서(감사인: 이촌회계법인, 감사보고서일: 2026년 3월 25일)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제22기) 매출액은 3022억 3512만원으로 전년(제21기) 2817억 6039만원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매출이 2683억 6541만원, 기타매출이 338억 6971만원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수익성 지표는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123억 5901만원으로 전년 155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 응고고(Ngogo)의 야생 침팬지 사회에서 인류 연구사에 남을 기록적 사건이 포착됐다. 약 30년간 관찰돼온 세계 최대 규모 침팬지 공동체가 두 파벌로 영구 분열한 뒤, 최소 수십 건의 집단 살해와 영아 살해가 이어지는 이른바 ‘침팬지 내전’ 양상이 명확히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과학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30년에 걸친 현장 관찰 자료를 토대로 집단 폭력의 진화적 기원을 들여다보고 있다. science, nytimes, BBC Wildlife Magazine, BBC Science Focus Magazine, The Guardian, Live Science에 따르면, 응고고 집단은 한때 개체 수가 200마리를 넘기며, 통상 50~60마리 수준으로 알려진 일반 침팬지 집단의 3~4배에 이르는 초대형 군집이었다. 연구자들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이 집단이 하나의 느슨한 공동체 안에서 ‘분리-융합(fission-fusion)’ 구조를 유지해왔다고 보고했다. 서부와 중부라는 지리적 클러스터가 있었지만, 개체들은 연중 자유롭게 오가며 작은 파티(part
그녀는 실력이 좋다. 강의도 잘하고, 사람을 읽고 조직을 다루는 감각도 있다. 외국계 기업에서 HR 매니저로 일하며 무대 앞에 서는 일이 잦은 대학원 동기다. 어느 날 내게 문자가 왔다. "언니처럼 옷 입고 싶어. 옷 골라줄 수 있어?" 워킹맘으로 치열하게 살다보니, 자신을 꾸미는 데 쓸 여유가 없었다. 아이들, 회의, 보고서, 그 사이에서 그녀의 옷차림은 늘 ‘편리함’ 뒤에 숨어 있었다. 그렇게 평소 내 스타일을 좋아하던 그녀의 부탁으로 함께 옷을 골랐다. 단순히 유행하는 옷이 아니라, 그녀가 가진 단단한 전문성이 겉으로 드러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좋은 신발은 연인을 도망가게 한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 진짜 좋은 신발은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대. 나를 귀하게 대접하는 옷차림은 어쩌면 나를 지키고 빛내는 가장 확실한 '이미지 자산' 아닐까?.” 컨설팅 이후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옷만 살짝 바꿨을 뿐인데 회사 사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는 것이다. "멋지다", "분위기 좋다"는 찬사가 이어졌고, 그 기분 좋은 자극은 그녀를 움직였다.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미뤄둔 운동을 시작했고, 거울 속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 첫 번째 블렌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가 연방 프로젝트 ‘우주 과학(Space Science)’을 통해 “달 표면에 러시아의 주권 영토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냉전기 이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돼온 국제 우주 법질서에 균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united24media, Reuters, jaxa.jp, U.S. Department of State, china-in-space, Комсомольская правда에 따르면, 경제제재와 전쟁 장기화로 궁지에 몰린 모스크바가 ‘달 영토’ 카드를 외교·국내 정치용 레토릭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미·중 중심으로 재편 중인 달 경쟁 구도에 다시 이름을 올리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러시아 계획의 실체: 4.4조 루블 우주 프로젝트, 16기 탐사선 세르게이 체르니셰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부원장은 4월 7일 열린 ‘과학적 지식, 진보, 협력의 원천으로서의 우주’ 콘퍼런스에서 연방 프로젝트 ‘우주 과학’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달 탐사 연구에서 핵심 지식과 기술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달 표면에 러시아의 주권 영토를 할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 관영·친정부 매체뿐 아니라 해외 매체를 통해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 오너 일가를 5년간 옥죄었던 12조원대 상속세 부담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3조원대 삼성전자 블록딜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이어진 ‘세계 최대 규모 상속세 분납 드라마’가 마침표를 찍으면서, 시장의 시선은 이제 상속 부담에서 삼성전자의 실적·지배구조 재편 시나리오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3조800억 규모 블록딜, 할인율 2.5%·지분 0.25% 이동 9일 금융투자업계와 전자공시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은 이날 정규장 개장 전 삼성전자 보유 지분 150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매각 단가는 전 거래일 종가 21만500원 대비 약 2.5% 할인된 20만5237원으로, 총 매각 금액은 약 3조786억~3조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발행주식의 약 0.25% 규모로, 이번 거래 이후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49%에서 1.24%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번 블록딜은 전날 장 마감 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북빌딩)을 진행해 할인율과 물량을 확정하는 전형적인 IB 구조로 진행됐다. IB 업계에선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도 대규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정작 알짜 수익은 프랑스 본사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매출액의 9%를 고정 로열티로 지급하는 불리한 약정 탓에 한 해에만 200억원이 넘는 자금이 국부 유출 논란 속에 본사로 향했다. 여기에 계열사에 100억원대 자금을 대여하는 등 특수관계자 간 노골적인 자금 지원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대규모 공장 증설 투자로 유동성 압박이 커진 상황에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4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로얄캐닌코리아 유한회사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025억 2098만원으로 전년(3709억 1596만원)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834억 1988만원을 기록해 전년 585억 2517만원 대비 42.5%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19억 2740만원으로 전년(538억 6984만원) 대비 15.0% 늘었다. 외형상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호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0.7%로 제조업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이익잉여금은 2673억 4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대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대표이사 최주희)이 수익성 악화와 재무건전성 저하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매출 역성장과 함께 누적 결손금이 5,000억원을 넘어섰으며, 현금성 자산이 급감하자 외부 차입에 의존하는 등 유동성 위기 징후마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모회사인 CJ ENM 등 특수관계자와의 대규모 내부거래가 지속되면서 비용 구조 개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삼정회계법인의 '주식회사 티빙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티빙의 2025년 매출(영업수익)은 4,060억원으로 전년(4,355억원) 대비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698억원을 기록해 전년(710억원) 대비 소폭(1.7%) 개선됐으나 여전히 대규모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당기순손실은 893억원으로 전년(771억원) 대비 15.8% 악화되며 수익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 쪼그라든 현금 곳간…결국 은행 문 두드렸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급격히 악화된 재무 상태다. 티빙의 2025년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은 5,097억원으로, 전년(4,200억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대표이사 정장근 외 5인)가 지난해 영업이익 9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펀드 관리보수 미수금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롯데손해보험 등 대형 포트폴리오의 매각 지연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대주주 6인에게 귀속되는 12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 등 '오너 일가 배불리기' 논란도 제기될 전망이다. 4월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주식회사 제이케이엘파트너스의 2025년 감사보고서(제원회계법인)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영업수익(매출)은 215억3,433만원으로 전년(146억9,377만원) 대비 4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0억2,725만원을 기록해 전년 49억956만원 대비 83.9%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7억660만원으로 전년(41억2,927만원) 대비 62.4%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41.9%로 전년(33.4%) 대비 크게 개선됐다. 이익잉여금은 355억2,609만원으로 나타났다. JKL파트너스(JKL)는 2001년 세 명의 회계사 출신인 정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을 공개 지시하면서, 주택→농지에 이어 기업 부동산까지 겨냥한 ‘부동산 정상화 3단계’에 시동을 걸었다. 비생산적 자산에 묶인 기업 자금을 생산 영역으로 돌리겠다는 머니무브 전략의 정점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재계와 시장의 촉각이 곤두서는 분위기다. 국민경제자문회의서 튀어나온 ‘세 번째 화살’ 이 대통령은 4월 9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검토를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그는 “주택 다음 단계는 농지, 그다음은 일반 부동산으로 확장해 나갈 텐데 오늘 얘기 나온 김에 점검을 해보자”며 정책 범위 확대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과거에 대대적인 규제를 한 일이 있지 않느냐, 지금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며 “기업들이 쓸데없이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뭐 하러 그렇게 대규모로 가지고 있느냐”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 정책실에 관련 사안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검토할 것을 주문, 구체적 입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