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집단 총수들이 지난 10년간 개인지분을 축소하는 대신 계열사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내부지분율을 확대하면서 그룹 전체에 대한 실질적 장악력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상속·증여세 부담이 큰 개인지분을 확보하기보다, 소속회사의 자금력을 동원해 우호 지분을 확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한 것이다. 특히 상장사 대비 외부 감시가 느슨한 비상장사를 지배력 확대의 통로로 활용하는 경향이 뚜렷했으며,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핵심 계열사만큼은 오히려 총수의 지분을 높여 직접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행보를 보였다. 2월 3일 리데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동일인(총수)이 있는 대기업집단 중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비교 가능한 31곳의 지분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수의 평균 지분율은 지난 10년간 6.1%에서 3.9%로 2.2%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오너일가인 친족의 평균 지분율도 5.3%에서 4.2%로 1.1%p 감소했다. 반면 소속회사(계열사) 평균 지분율은 49.4%에서 56.8%로 7.4%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우호지분인 내부지분율(동일인·친족·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2025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13억3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는 AI 플랫폼(AIP) 수요 폭발로 미국 상업 부문이 137% 성장한 5억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인한 결과로, 전체 미국 매출은 93% 증가한 10억7600만 달러에 달했다. finance.yahoo, stocktitan, streetinsider, marketscreener, marketbeat, cnbc에 따르면,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센트로 시장 전망치 23센트를 상회했으며, 조정 영업이익은 7억9800만 달러로 57%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기술업계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최고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미국 상업·정부 부문 동시 폭발적 성장 미국 상업 부문은 137% YoY 증가한 5억7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으며, 정부 부문도 66% 성장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3년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연평균 35% 성장하며 명동 상권의 'K-백화점' 위상을 굳혔다. 지난해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40%에 달했고, 전체 매출 비중도 약 25%로 확대돼 연 매출 2조원 규모 대형 점포 중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국적 다변화로 고객 풀 확대 외국인 고객 국적 구성이 급변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 7% 수준이던 미국·유럽 국적 비중은 지난해 14%로 두 배 증가했으며, 동남아 국적 비중도 5.5%에서 15%로 확대됐다. 이러한 다변화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관광객 회복과 K-콘텐츠 열풍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 2개월 만 2만5000건 돌파 지난해 12월 출시된 외국인 전용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여권 스캔과 이메일 인증으로 발급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출시 두 달 만에 2만5000건을 넘어섰으며, 본점 5% 할인, 롯데면세점·세븐일레븐 10% 할인, 롯데마트 7% 할인 등 계열사 혜택과 엘포인트 연동이 주효했다. 자개 문양으로 표현된 롯데월드타워·남산·경복궁 디자인은 샤오홍슈 등 SNS에서 'K-굿즈'로 바이럴을 일으켰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2026년 2월 2일 '자동차 문손잡이 안전 기술 요구' 규정을 발표하며, 2027년 1월 1일부터 완전 숨김형(fully hidden) 전기차 문손잡이를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arenaev, carnewschina, chinaevhome, straitstimes, techcrunch, electrek에 따르면, 이 규정은 전원 차단이나 충돌 시 기계식 개방이 불가능한 디자인을 명확히 배제하며, 외부 손잡이에는 최소 60mm×20mm×25mm 작동 공간과 500N 이상의 기계적 개방력을 의무화한다. 배경: 치명적 사고 잇따라 규제 촉발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샤오미 SU7 전기차 사고가 규제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2025년 10월 청두에서 음주운전 중 충돌한 SU7이 화재로 전소됐으나, 주변인들이 숨김 손잡이를 열지 못해 31세 운전자를 구조하지 못했다. 이는 앞서 고속도로에서 세 명이 사망한 SU7 사고에 이은 후속 사건으로, 전원 상실 시 전자식 손잡이 작동 불능 문제가 부각됐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사고가 테슬라 모델3/Y 등에서 반복됐다고 지적하며, 미국 NHTSA가 2022년형 모델3 17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성능에 불만을 드러내며 추론 작업용 대체 GPU를 적극 확보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026년 2월 2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지난해부터 코딩과 AI-소프트웨어 통신 등 특정 영역에서 엔비디아 GPU 기반 챗GPT 응답 속도에 불만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픈AI는 향후 전체 추론 컴퓨팅 수요의 약 10%를 대체 칩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추론 지연 원인: HBM-SRAM 전환 전략 reuters, tradingview, investinglive, binance, techcrunch, theverge, engadget, moneycontrol에 따르면, 오픈AI의 불만은 GPU와 외장 고대역폭 메모리(HBM) 간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칩 내부에 SRAM을 집적해 메모리 접근 속도를 높인 솔루션을 대안으로 검토 중이며, 이는 엔비디아의 범용 GPU 대비 추론 최적화된 접근이다.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클로드나 구글의 제미니는 구글 자체 TPU를 활용해 유사한 성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세레브라스 100억 달러 공급 계약: 750MW 컴퓨트 확보 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선두주자 웨이모가 160억 달러(약 23조1680억원) 대규모 펀딩을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260억 달러(약 182조5000억원)로 끌어올렸다. nytimes, theglobeandmail, techcrunch, reuters, theverge에 따르면, 이는 작년 10월 56억 달러 조달 당시 450억 달러 가치에서 약 2.8배 폭등한 수치로, Dragoneer Investment Group, DST Global, Sequoia Capital 등 글로벌 VC가 주도한 라운드에서 알파벳이 과반 이상 출자했다. 자금 투입 전략: 20개 도시 돌파, 해외 진출 가속 웨이모는 이번 자금을 상용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성장에 집중 배분할 계획이다. 2026년 내 20개 이상 도시에서 안전요원 동반 주행 테스트를 시작해 상용화 범위를 확대하며, 미국 내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오스틴 등 5개 도시를 넘어 런던과 도쿄 등 해외 시장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운행 개시와 슈퍼볼·월드컵 이벤트 수요 선점을 통해 고속도로·공항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시장 지배력 입증: 2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의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2월 3일 거래에서 합산 시가총액 1조1,100억 달러(약 1,500조원)를 기록하며 알리바바와 텐센트(합산 약 1조1,000억 달러)를 사상 처음 추월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6% 이상 급등한 반면 알리바바는 3.5%, 텐센트는 5% 이상 하락하며 아시아 테크 섹터의 극명한 양극화를 드러냈다. 이는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폭증이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다. HBM 시장 지배력, 한국 기업 실적 폭발 견인 SK하이닉스는 2025년 연간 영업이익 47.2조원(약 331억 달러)을 달성하며 삼성전자의 43조원을 앞지르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점유율 57%(2025년 3분기, Counterpoint Research 기준)에서 비롯된 것으로, 엔비디아의 HBM4 공급 물량 중 70% 이상을 확보한 덕분이다. 삼성전자도 4분기 영업이익 18조6,000억원(약 139억 달러)을 기록하며 메모리 부문에서 24.9조원의 연간 이익을 냈으나, SK하이닉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 칼텍)와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SC) 과학자들이 스스로 종양으로 이동해 항암제를 전달할 수 있는 미세한 거품 모양의 로봇을 개발하여, 실용적인 의료용 마이크로로봇 실현을 향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 칼텍의 의공학 교수 Wei Gao가 이끄는 연구팀은 2026년 2월 2일 Nature Nanotechnology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효소 기반 마이크로버블 로봇 '버블 봇'은 생쥐 실험에서 21일간 기존 약물 전달 방식에 비해 방광 종양 무게를 약 60%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며 의료용 마이크로로봇의 실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caltech.edu, eurekalert, scitechdaily, researchimpact.caltech에 따르면, 이 버블 봇은 소 혈청 알부민(BSA) 단백질 껍질로 둘러싸인 마이크로버블 구조로, 초음파 프로브를 이용해 용액을 교반하는 간단한 공정으로 수천 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기존 하이드로겔 기반 로봇처럼 클린룸이나 3D 프린팅이 필요 없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BSA 껍질은 초음파 영상 조영제 역할도 겸한다. 효소 연료로 자율 항해 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법률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신입 변호사 채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법조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변호사 취업 플랫폼 리걸크루가 지난해 1~10월 국내 구인·구직 플랫폼에 게시된 채용 공고 2,242건을 분석한 결과, 신입 변호사 채용 공고는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초기 판례 리서치 등 저연차 업무를 대체한 결과로 꼽힌다. 로펌 채용 데이터는 더 가혹한 현실을 드러낸다. 국내 대형 로펌 신입 변호사 채용 규모는 2022년 300명에서 2025년 227명으로 23.3% 급감했다. 서울 소재 한 법무법인은 초임 변호사 10명을 모두 해고하고 챗GPT로 서면 작성 업무를 대체, 월 500만원 인건비 대신 월 18파운드(약 3만원) 수준의 AI 비용으로 전환하며 99%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AI 대체 타깃: 청년·저연차 직군 법률 AI는 주로 1~3년차 변호사의 초기 리서치 업무를 노린다. 5대 로펌 A변호사는 "판례 검색과 가이드라인 요약에서 AI가 1~2년차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한다"고 증언했으며, LexisNexis 보고서에 따르면 변호사 61%가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 중이다. 뉴욕 대형 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러시아 국영 TV의 대표적 크렘린 대변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가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을 우주 핵폭발로 파괴하라"고 촉구한 발언이 국제 안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united24media, newsweek, the-express, defence-industry, ukrainetoday, euromaidanpress, charter97에 따르면, 2026년 2월 2일 러시아 1TV 황금시간대 프로그램에서 솔로비요프는 "스타링크는 우주 군사화이며, 머스크의 모든 기술이 러시아에 대한 전쟁 도구"라며 "우주 핵폭발로 문제 해결"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 요청으로 러시아군의 무단 사용을 차단한 직후 나온 반발로, 러시아의 우주 기술 열세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발언이다. 솔로비요프 측근 군사 분석가 예브게니 부진스키가 "우주 핵폭발은 무차별적이며 러시아 위성도 피해 입는다"고 반박했으나, 솔로비요프는 "러시아가 서방에 기술적으로 뒤처져 있으니 감수할 가치가 있다"며 "전서구(carrier pigeon)나 소리 지르기, 두드리기 같은 전통 방법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농담하며 기술 열세를 자인했다. 이는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