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두나무는 케이뱅크, BC카드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거래 사업 인프라와 케이뱅크의 모바일 뱅킹 인프라, BC카드가 보유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토대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3사의 강점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3사의 협력 관계가 금융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그동안 실명 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가상자산 시장 정착에 힘써왔다"며 "이번 제휴를 토대로 3사 공동의 서비스 및 마케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한민국의 노화가 급속히 진행중이다.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내년 2025년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된다는 뜻이다. 65세 이상 고령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독거노인 가구이고, 혼자 사는 고령자 10명 중 3명 이상은 대화 상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들이 받는 월평균 연금은 65만원에 그치고 상대적 빈곤율은 커지는 등 노인의 생계 문제 역시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고령자 가구 565만5000가구 중 혼자사는 가구는 213만8000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6만5000가구 늘었다. 혼자사는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15년 이후 계속 늘어나 지난해 37.8%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69.0%)이 남성(31.0%)보다 2배 이상 많았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노인)는 993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에 달한다. 고령인구 비중은 2025년 20%,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 고령인구는 1890만8000명에 달한다. 26년 뒤면 노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로 자리잡은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이 개막을 이틀 앞두고 축제 참가자들을 맞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전북 익산에서 매년 열리는 NS 푸드페스타는 민간기업과 지자체,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로, 식품산업을 매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소프트 파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지역구성원과 함께 만드는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 NS홈쇼핑과 전북 익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익산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문화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온 식품문화축제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으로 시작해 오늘날 식품 산업과 식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국가식품산업단지와 함께 식품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16년 만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업계의 ‘이익 불균형’이 한층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맹본사 영업이익이 2020년 대비 80% 가까이 늘어난 반면 가맹점 영업이익은 제자리였다. 이 기간 프랜차이즈 가맹점포당 평균 매출 증가율은 본사 매출액 증가율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치킨, 피자, 편의점 업종에서 가맹점수는 증가하는데 점포당 평균매출액은 감소하는 시장 포화의 전형적 문제를 드러냈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프랜차이즈 대표격인 커피,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등 7개 업종의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3년치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내놓았다. 해당 조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교가능한 프랜차이즈 128개 가맹본부의 가맹점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국내 대표 7개 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020년 9만1239개에서 지난해 10만1792개로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8728만원에서 3억871만원으로 7.5% 늘었다. 이 기간 가맹본사 매출액은 52조968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리나라 양대 코인마켓(업비트 , 빗썸)에 개설된 가상자산 계좌 770만개를 분석한 결과, 1억원이 넘는 가상자산 계좌수는 전체 1%에 불과했으나 투자 규모는 전체 금액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고액 계좌가 3400여개에 달했으며, 이 계좌의 평균 투자액은 94억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동남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말 기준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에 개설된 1669만개 계좌 중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활성화 계좌는 절반 이하인 770만개였다. 투자자들의 평균 보유액은 893만원이었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68조8000억원 규모다. 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만원 이하를 투자한 계좌수가 전체의 92%를 차지했고 이들 소액 계좌의 평균 투자액은 65만원이었다. 반면, 10억원이 넘는 초고액 계좌는 총 3400여개로 이들의 총 투자액은 32조1279억원, 1계좌당 평균 보유액은 94억5000만원이었다. 전체 계좌의 0.04%에 불과한 이들은 전체 투자액의 절반 가까운 47%를 보유해 주식시장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8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사당3구역 재건축을 통해 조성됐다. 지하 3층~지상 15층짜리 11개동, 514가구 규모다. 2019년 최초 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 1123대 1, 평균 경쟁률 203대 1을 기록했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인근 반포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지난 2021년 6월 입주를 마쳤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세대에 해당된다. 청약 가능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즉 세입자를 받아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공급 금액은 7억9200만원(발코니 확장 포함 약 8억785만원)이다. 전세 시세는 8억대로 형성돼 있다. 당첨되면 전세금만으로 분양가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오는 9월 27일 무순위 접수 후 10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 이른바 '금수저' 유주택자가 2만6000명에 육박했다. 2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미성년자는 1500명을 넘어섰다. 22일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주택 소유자 중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는 2만5933명으로 전년 2만5776명보다 0.6% 늘었다.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2017년 2만5532명에서 2019년 2만4237명으로 줄었다가 2020년 2만4994명을 기록한 후 3년째 증가하고 있다. 고금리 여파 등으로 30대(-6.4%), 40대(-0.3%) 등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미성년은 오히려 증가세다. 또 전체 다주택자 수가 같은 기간 227만3000명에서 227만5000명으로 0.1%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미성년자의 주택 보유 증가세는 더 가파르게 늘었다. 특히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자는 2022년 기준 1516명으로 전년 1410명보다 7.5% 증가했다. 미성년 다주택자는 지난 2017년 1242명에서 2018년 1262명, 2019년 1343명, 2020년 137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과 비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올해 서울의 아파트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나왔다.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가 200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7월 전용 273.41㎡가 220억원에 거래되며 올해 아파트 거래가격 1,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5㎡(180억원), 4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145억), 5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1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00억원 이상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14건으로 조사됐다.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 244.32㎡(100억원)이 14위를 기록하며 100억원대 아파트에 진입했다. TOP14 중에서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모두 5건,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3건, 압구정동 현대7차 2건, 한남동 한남더힐 1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건,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1건,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1건으로 나타났다. 위 7개의 고가의 아파트에는 재벌들은 물론 유력 정치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민지원금 25만원 아시나요? 국민지원금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경제 지원 프로그램으로, 특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분에게만 제공된다. 이 제도의 취지는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국민지원금 지원대상자(소득 하위 88%이하)비율이 가장 많은 자치구 TOP3는 금천구(89%), 강북구(88.7%), 중랑구(87.6%) 순으로 나타났다. 4~10위는 도봉구, 구로구, 관악구, 은평구, 노원구, 강서구, 동대문구로 조사됐다. 11~15위는 성북구, 광진구, 서대문구, 강동구, 동작구 순으로 파악됐다. 16~20위는 중구, 영등포구, 양천구, 종로구, 성동구로 나타났다. 21위~25위는 마포구, 용산구,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로 조사됐다. 수령자 비율은 소득하위 88%에 해당하는 자치구별의 주민수 / 자치구의 전체 주민수 x 100로 계산해 나온 수치다. 아래금액은 자치구별 부담금이다. 특히 국민지원금 25만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 부양과 국민의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2년 한 해 동안 미성년자가 올린 부동산임대소득이 58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 아빠’ 옹알이도 하기 전인 만 0~1살 아기는 한 명당 평균 1800만원의 임대소득을 올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시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연령별 부동산임대소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부동산임대소득을 올린 미성년자(만18살이하)는 1만4960명으로, 임대소득 총액은 279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미성년자는 2018년 2684명에서 2022년 3294명으로 23% 증가했으며, 이들의 연간 임대소득 총액도 548억8600만원에서 579억9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미취학아동(만0~6살)은 2018년 342명에서 2022년 354명으로 3.5% 증가, ▲초등학생(만7~12살)은 873명에서 1048명으로 20% 증가, ▲중·고등학생(만13~18살)은 1469명에서 1892명으로 29% 증가했다. 2022년 부동산임대소득을 살펴보면 ▲미취학아동(만0~6살) 354명이 53억4100만원, ▲초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