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제주발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후 우측 랜딩기어 타이어가 이탈하는 드라마틱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대만 중시신문망 등에 따르면 제주에서 출발, 2월 8일(현지시간) 오후 3시 52분 북쪽 활주로(05L/23R)에 착륙한 보잉 737-800형 티웨이항공 여객기 TW687편(보잉 737-800)이 2분 만에 게이트 A2로 안전 이동했으나, 잔여 부품 수거와 활주로 점검으로 1시간 40분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사고 상세와 객관적 피해 규모 사고 여객기에는 탑승객 185명과 승무원이 탑승했으나, 모두 무사히 하역됐으며 인명 피해는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웨이항공 측은 "착륙 후 브리지 이동 과정에서 타이어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체 다른 부위 이상은 없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한 공항 전체 영향은 출발·도착 지연 14편으로, 3편의 항공기(일본항공 포함)가 연료 부족으로 '메이데이' 우선 착륙을 요청했으나 관제 지도 아래 안전 착륙했다. 공항 운영 차질과 후속 대응 타오위안 공항은 사고 직후 북쪽 활주로를 폐쇄하고 표면 이상 여부를 철저 점검했으며, 오후 5시 35분 정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 마르샬렉(Kris Marszalek)이 AI.com 도메인을 약 7000만 달러(약 1026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공개적으로 확인된 도메인 거래 사상 최고가로 기록됐다. finance.yahoo, techcrunch, hackernoon, techstartups, moneycheck, techbuzz에 따르면, 이 거래는 2019년 Voice.com의 3000만 달러, 2010년 CarInsurance.com의 4970만 달러 기록을 모두 초월한 금액으로, 중개인 래리 피셔(Larry Fischer, GetYourDomain)는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라며 전액 암호화폐 결제를 확인했다. 슈퍼볼 타이밍 출시, 자율 AI 에이전트로 시장 공략 마르샬렉은 2026년 2월 9일(현지시간) 슈퍼볼 LX 중 30초 광고를 통해 AI.com을 소비자용 자율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선보였다. 사용자는 코딩 없이 60초 만에 개인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 에이전트는 메시지 발송, 앱 간 작업 실행, 주식 거래, 캘린더 관리 등 실생활 업무를 자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인공지능(AI)으로 보존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주어는 2010년 유네스코 '위기 언어 아틀라스'에서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critically endangered)'로 지정됐으며, 현재 80대 이상 고령층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실정이다. 이스트소프트가 2026년 2월 9일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앨런 LLM 제주어 v1 4B' 모델은 40억 파라미터 규모의 경량 LLM으로, 오픈소스 기반 미세조정 기법을 통해 제주어와 표준어 간 정교한 소통을 구현하며 대형 모델(수백억 파라미터) 수준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4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로, 오픈소스 기반의 미세 조정(Fine-tuning) 기법을 적용해 제주어와 표준어 사이의 정교한 소통을 구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특정 언어와 분야에 맞춰 정교하게 학습시키면 대규모 모델에 준하는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단순 보존을 넘어 제주 지역 AI 전환(AX)의 실무적 기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5년 10월 이스트소프트·KAIST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출판계의 기술 변화를 선도해온 로맨스 산업이 인공지능과 창작 활동을 둘러싼 논쟁의 새로운 격전지가 됐다. 2월 7일 공개된 뉴욕 타임스 조사에 따르면, AI 챗봇이 로맨스 소설을 빠르게 생산하는 데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1시간 이내에 완전한 소설을 생성한다. 그러나 지속되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AI 사용 사실을 숨기고 있다. nytimes, missdemeanors, thecreativepenn, thenewpublishingstandard, hmdpublishing, techcrunch, businessinsider에 따르면, 로맨스 장르는 전 세계 출판 시장에서 성인 픽션 판매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 NPD BookScan 데이터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다. 그러나 2026년 들어 AI 챗봇이 45분~1시간 만에 완전한 소설을 생성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생산성 폭발과 함께 시장 포화와 윤리적 딜레마가 불거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작가 코랄 하트(Coral Hart)는 AI 도움으로 작년 200권 이상의 로맨스 소설을 아마존에 자가 출판해 총 5만부 판매, 6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월 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수년간 축적해온 훈련 성과를 짧은 경기 기간 안에 증명해야 하는 무대에 섰다. 특히 동계 종목은 혹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미세한 컨디션 차이가 성적을 좌우한다. 영하 10~20도 환경에서는 근육과 연골이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선수들에게 관절과 근육 부담은 늘 위험 요소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관심은 훈련량보다 정교한 컨디션 관리로 옮겨갔다. 이와 맞물려 줄기세포 치료 등 의학적 관리에 대한 사례도 관찰되고 있다. 특히 선수와 의료진 사이에서는 이러한 치료가 도핑 규정에 저촉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검토 대상이 됐다. ◆ 줄기세포 치료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행정구역의 경계를 허무는 ‘신규 도로’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강이나 철도, 산 등으로 단절돼 서로 다른 생활권으로 여겨지던 지역이, 도로나 다리, 터널로 이어지면서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는 ‘생활권 통합’이 집값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간 시세 격차를 좁히거나 새로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리풀터널’은 길이 뚫리면 돈이 보인다는 격언을 증명한 대표적 사례다. 과거 서초동과 방배동은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가로막혀 지척을 두고도 돌아가야 하는 단절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9년 터널 개통으로 서초대로가 연결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내방역에서 강남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며 방배동이 사실상 ‘강남 생활권’으로 편입된 것이다. 이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바로 반영됐다. 방배동 ‘서리풀e편한세상’ 전용면적 84㎡는 2017년 12월 14억원에 거래됐으나, 터널 개통 직후인 2019년 8월에는 18억원을 기록하며 2년도 채 되지 않아 4억원 상승했다. 2021년 개통된 서판교 터널도 눈길을 끈다.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되며 직주근접성이 확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애플은 2025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2%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한 1,65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1.6% 감소한 가운데서도 아이폰(iPhone) 17 시리즈의 '코스믹 오렌지' 컬러가 소비자 업그레이드 수요를 폭발적으로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에르메스 오렌지'가 뭐길래 seekingalpha, gurufocus, businessinsider, money.usnews, 9to5mac, reuters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4분기 중국에서 놀라운 반등을 이뤘으며, 중국 대륙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2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 17의 "코스믹 오렌지" 컬러 옵션에 대한 예상치 못한 소비자 열광에 힘입은 것으로, 이 컬러는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화제가 됐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코스믹 오렌지'라고 부르는 이 선명한 색상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시그니처 컬러를 닮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애정 어린 별명인 '에르메스 오렌지'로 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컬러는 아이폰을 필수 패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 과학자들은 달의 앞면과 뒷면에서 충돌 크레이터 형성률이 본질적으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하여, 통합된 전 지구적 달 연대 체계 구축의 길을 열었다. 또 창어 6호 샘플을 사용한 연구진은 고대의 거대 충돌이 달의 내부를 재구성했다는 증거를 발견했으며, 이는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이 두 반구에서 왜 그렇게 다르게 보이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월 5일(현지시간) Science Advances와 1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들은 달 뒷면에서 반환된 최초의 샘플을 활용해 달의 45억년 역사를 이해하는 데 획기적인 진전을 나타낸다는 평이다. 중국 창어-6호, 2024년 6월 달 뒷면 샘플의 비밀 china.org, aa.com, chinadaily.com, news.cgtn, sciencedaily, phys.org, cnsa.gov에 따르면, 중국 창어-6호가 2024년 6월 달 뒷면 아폴로 분지에서 반환한 1,935.3그램의 샘플은 달의 충돌 역사와 내부 구조를 재정의하는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이 샘플 중 현무암은 2,80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월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에서 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의 대량생산이 2026년 내 시작될 것이라고 재확인하며, 네바다 기가팩토리 인근 전용 공장의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첫 공개 이후 거의 10년 가까이 지연되어 온 상용차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다. forbes, tesla.com, teslarati, overdriveonline, tipranks, freightwaves, finance.yahoo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게시한 글에서 머스크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클래스 8 전기 트럭이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네바다 시설 인근에 있는 전용 공장에서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이 트럭은 네바다 현장에서 수개월간의 건설 진행 끝에 이번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이 시설은 최대 가동 시 연간 최대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긴 여정 끝에 맞춘 2026년 타임라인 테슬라 세미는 2017년 공개 당시 2019년 생산 착수를 약속했으나 배터리 공급망 문제와 승용차 우선 전략으로 4차례 이상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동 중인 사외이사는 1230명대 수준인데, 이 가운데 44%에 해당하는 540명 이상이 올 상반기 내 임기 만료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 이상이 오는 3월 주주총회 등을 전후해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되거나, 또는 다른 인물로 교체돼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 중 100여 명은 법률이 정한 사외이사 최대 재임 기간(6년)을 채워 물러나야 해, 기업들이 새 인물 발굴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50대 그룹에서 두 곳 이상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외이사는 11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여성 비중은 3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월 9일 ‘2025년 50대 그룹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공정 자산 기준 상위 50개 그룹이고, 사외이사는 각 그룹이 지난해 5월에 대기업집단현황 공시에서 공개한 임원 현황을 기준으로 삼았다. 공시 이후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따로 반영하지 않았다. 조사 인원은 올해 2월 이후 임기가 남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