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분양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청약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는 총 22만여명이 몰리며 견조한 분위기를 재확인했다. 분양·입주권 거래량도 크게 늘어나면서 연내 공급될 신규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20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15곳으로 1순위 청약에 총 27만5,766명이 몰렸다. 이는 동기간 전국 1순위 청약자(62만856명)의 약 44.42%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이번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6.27대책이 발표된 6월 이후에도 청약자가 20만명 가까이 몰리는 등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개별 단지의 경쟁률도 치열하다.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들어서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11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 무려 5만4,631명이 몰리면서 23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분양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 르엘’은 1순위 청약자 6만9,467명, 평균 경쟁률 631.6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시장 활기로 분양·입주권 거래도 증가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10월)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의 대표 구조조정 기구였던 '정부효율부(DOGE)'가 공식 활동 종료 시한인 2026년 7월보다 8개월 빠른 2025년 11월 말 사실상 해산됐다. 23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효율부 실질적 수장을 맡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5월 물러난 후 존재감이 급격히 희미해졌으며, 인사관리처(OPM)가 기능 대부분을 인수, 직원들도 주로 다른 부처로 재배치됐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출범해 강도 높은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공무원 감축, 예산 삭감 작업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이 조직이 연방예산에서 1,750억 달러(한화 약 242조원)의 절감 효과를 낸 것으로 주장했으나, 이에 대한 세부 내역이나 검증 가능한 자료는 공개되지 않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합리적 검증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신규 채용 금지 및 인력 축소 정책을 강력 추진해 왔으며, 인력 감축은 이민, 국경 치안 등 필수 분야를 제외한 전반적인 부문에서 엄격히 적용됐다. 올해 3월 기준, 연방민간 인력은 약 230만명에 달했으나, 정부효율부 출범 이후 20만~50만명 규모의 감축 및 재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해외 SNS를 중심으로 생리혈을 얼굴에 바르는 '월경 마스킹'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큰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리혈에 줄기세포, 단백질, 사이토카인 등이 포함돼 피부 재생과 동안 효과를 낸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사라 솔은 자신의 생리혈을 얼굴에 바르는 '월경 마스크팩'이라는 독특한 뷰티 트렌드를 수년간 시도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순수하고 신선한 방법"이라 표현했다. 사라 솔은 이 트렌드를 SNS에 영상으로 올려 화제가 되었고, 생리혈을 미용에 활용하는 모습을 공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녀는 "영원한 피부 비결은 다리 사이에서 나온 그 피"라는 말을 해 관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월경혈은 자궁 내막 조직과 혈액, 질 분비물이 혼합된 물질로, 줄기세포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는 실험실에서 정제되어야만 피부 재생에 활용될 수 있다. 실험실 연구에서는 월경혈 유래 성분이 상처 치유와 피부 노화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 월경혈 플라즈마를 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영국의 대표적 우파 언론사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모기업 데일리 메일 앤 제너럴 트러스트(DMGT)가 텔레그래프 미디어 그룹(The Telegraph Media Group)을 5억 파운드(약 6억5000만 달러, 96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 합의를 발표했다. CNN, deadline, bloomberg, independent, nytimes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아부다비 지원 투자사 레드버드 IMI(RedBird IMI)와의 독점 협상 절차를 거쳐 신속한 규제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DMGT는 이번 거래 자금 조달에 외국 정부 자본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영국의 외국 국영 영향력 규제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사모펀드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RedBird Capital Partners)가 텔레그래프 인수 시도를 철회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성사된 것으로, 레드버드는 내부 고위층의 반대와 규제 승인 지연 우려를 이유로 인수절차를 중단했다. 텔레그래프는 2023년 6월 로이드 은행(Lloyds Banking Group)이 가문의 미상환 부채 약 12억 파운드에 따른 경영권 압류 후 소유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코카콜라의 AI(인공지능) 생성 크리스마스 광고가 소셜 미디어에서 올해 가장 많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3만8,752건의 메시지와 73만5,000건 이상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는 2위 존 루이스 광고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소셜 미디어 관리업체 Sprout Social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코카콜라 광고는 소셜 미디어상에서 압도적인 관심을 모으며 올해 홀리데이 캠페인 중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높은 도달률과 참여도 뒤에는 소비자 반응의 양극화가 뚜렷했다. 긍정적 반응(긍정 감정)은 61%에 그쳐, 인공지능 활용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회의적 시선을 드러냈다. 반면 전통적인 존 루이스 크리스마스 광고는 약 1만3,000건의 소셜 게시물과 18만1,361건 참여를 기록하는 가운데 87%의 긍정 감정을 받아 상대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한 코카콜라는 샌프란시스코의 Secret Level, Silverside AI와 협력해 1995년 클래식 ‘Holidays Are Coming’ 광고를 AI로 재해석했다. 5명의 AI 전문가가 오픈AI의 Sora, 구글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제주행 항공기 내에서 "낙하산을 달라"며 난동을 부린 40대 승객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과 벌금 1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2025년 6월 27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욕설과 폭행을 일삼으며 50분간 소란을 피운 뒤 경찰에 체포됐다. 이외에도 그는 공항에서 6분 동안 타인을 불안하게 하고 경찰관들을 폭행하는 등 다수의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항공기 운항에 중대한 악영향을 줄 위험성과 폭행의 심각성을 들어 엄중히 처벌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기내 난동 사건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22년까지 1,000편당 1.2건이던 기내 난동이 2023년에는 1.76건으로 47% 증가했으며, 2024년에도 이 추세는 지속됐다. 주요 난동 유형은 승무원 지시 불이행, 언어폭력, 그리고 만취 상태에서의 소란 행위였다. 하루 평균 기내 난동은 2019년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나 2023년 기준 155건에 이르렀다. 국내 항공 보안법 위반 사례도 꾸준히 증가해 2020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총 66건이 적발됐고, 과태료 부과액은 5억원을 넘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경희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입학처 홈페이지 화면에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아닌 ‘초밥모집 합격자 발표’라는 문구가 노출된 것으로 보이는 캡처 사진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되며 수험생과 대학가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19일 한 SNS에는 “경희대가 초밥모집 합격 발표를 한다는데, 스시로 대학 가야겠다”는 글과 함께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로 추정되는 화면 캡처가 올라왔다. 해당 이미지는 원래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떠야 할 자리에 ‘초밥모집 합격자 발표’라는 문구가 노출된 것으로 돼 있어, 게시 하루 만에 조회 수 240만회를 넘기며 각종 커뮤니티와 입시 카페, 게임·유머 게시판 등으로 급속히 퍼졌다. 여성 커뮤니티, 수험생 카페, 게임 커뮤니티 인벤 등에는 “경희대에 초밥전형이 생겼냐”, “초밥모집이면 입학하고 싶다”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나도 방금 저 화면을 봤다”, “복구되기 직전에 저게 잠깐 떠 있었다”는 이른바 ‘인증’ 댓글이 줄을 이었다. 다음카페 ‘여성시대’에 올라온 관련 게시글은 20일 오전 기준 조회 수 5만8000회를 넘겼고, 댓글만 60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해제 검토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처음부터 최소화했어야 했다"고 평가하며, "규제 확대가 오히려 일부 지역 집값 상승과 금융 규제로 인한 서민 피해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10·15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금융 대출규제가 서민 주거 사다리를 무너뜨리는 부작용을 낳았으며,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금융·경제 부서의 태스크포스에서 금융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일부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집값과 거래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39일 만에 규제를 대폭 확대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런 정책의 오락가락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당시 상황에서 주택시장 위축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15억원 초과 주택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 한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 절벽과 집값 불균형 현상이 심화됐으며, 실수요자와 중산층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025년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경, 청소 작업 중 청소업체 직원 3명과 포스코 직원 3명 등 총 6명이 유해가스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고, 그중 청소업체 직원 2명이 결국 사망하는 비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3명은 경상으로 알려졌으나, 중상자도 포함되어 있어 우려가 크다. 사고 지점은 포항제철소 내 STS 4제강공장 야외에서 배관 주변에 쌓인 슬러지(찌꺼기)를 청소하던 작업현장으로, 작업자들은 배관에서 흘러나온 일산화탄소 의심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배관 부식이나 배관 찌꺼기 제거 과정에서의 충격 등으로 인한 가스 누출로 보고 집중 조사 중에 있다. 포스코는 이번 사고 전에도 2025년 11월 5일 같은 포항제철소 내에서 불산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있었으며, 이 사고로 하도급업체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포스코 측은 이중 재해 방지를 위해 안전 관리 강화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나, 짧은 기간 내에 연이어 중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연말 정기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20일부터 퇴임 임원 통보를 시작하며 대규모 인적 쇄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10년에 걸친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한 뒤 단행하는 첫 정기 인사인 만큼 조직과 경영 체제의 변화에 재계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이르면 21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11월 말 인사 발표보다 약간 앞당겨진 일정이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계열사 주요 임원들도 동시에 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단 인사 발표 후 2~3일 내 후속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조직 쇄신과 ‘뉴삼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재편이다. 11월 7일 사업지원TF가 사업지원실로 상설 조직으로 격상되고 박학규 사장이 첫 사업지원실장으로 임명된 상황에서, 정현호 부회장이 그룹 2인자 자리에서 물러나 회장 보좌역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박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는 사업지원실의 위상 강화와 권한 확대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또 다른 주요 관심사는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