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자본준비금 3072억원을 전액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2025년 결산배당 재원에 포함시키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당 최소 1만2000원, 최대 1만4000원의 배당을 예상하며, 현재 주가(1월 21일 기준 9만2,500원)로 1000만원을 투자하면 세전 약 130만원, 세후 110만원 이상의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현대그룹의 H&Q 상환 과정에서 배당 자금이 활용되는 가운데, 비과세 혜택까지 더해지며 ‘고배당 3종 세트’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급’ 배당 규모, 주당 1만2000원 돌파 전망 현대엘리베이터는 2025년 결산배당에 경상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쳐 역대 최대 규모를 예고했다. DS투자증권 등 증권사는 주당 1만2000~1만4000원을 제시하며, 이는 2024년 배당(주당 약 3100원)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요 재원은 ▲당기순이익 50% 이상 배당(예상 1735억원 중 860억원 이상) ▲자본준비금 감액분 3072억원(주당 약 7850원 상당) ▲일회성 이익(사옥·지분 매각 700억원)으로 구성된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22일 한국 주식시장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 보통주 시총 약 927조153억원과 우선주 약 93조4200억원을 합산한 장중 시총은 1020조5730억원에 달했다. 장중 주가는 16만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종가는 전일 대비 1.87% 상승한 15만2300원으로 마감하며 시총 992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 5000 시대 개막, 반도체주가 주도 이날 코스피 지수도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하며 5011.15로 2.06%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급등 외에 SK하이닉스도 2% 이상 오른 75만5000원대에서 거래를 마치며 반도체 섹터가 증시 랠리를 견인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6.6% 급등하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상승한 여파가 국내로 전이된 가운데,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유럽 협상 모드 전환으로 시장 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2025년 사상 최대 실적, 메모리 호황 덕분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기업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08.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코스피 5000 시대를 목전에 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주식재산 30조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 232일 만이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월 21일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30조2523억원으로 우리나라 개인주주 중 처음으로 30조원 문턱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합산 주식평가액은 이달 21일 기준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이재용 회장의 작년 연초(1월 2일) 당시 주식평가액만 해도 11조9099억원 수준이었다. 같은 해 3월 6일에는 12조1666억원 정도였는데, 당시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12조4334억원)에게 주식부자 1위 자리까지 내주며 체면을 구기도 했다. 작년 3월 말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맥을 못 추며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12조원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었다. 그러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분위기는 확 바뀌었다. 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시가총액 상위 500대기업의 지난 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2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3조원대로 가장 많았고, HMM, 고려아연, 메리츠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자사주 처분도 3조원에 달했다. 현대자동차가 임직원 보상을 위해 5302억원, 롯데지주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477억원어치를 각각 처분했다. 1월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5년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신규 상장사를 제외한 479곳의 지난해 자기주식 소각·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자사주 소각은 80개 기업이 20조9955억원어치, 처분은 108개 기업이 3조1273억원 어치를 집행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3조487억원 어치를 소각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자사주 소각의 1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HMM이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2조1432억원 어치를 매입해 전량 소각했고, 경영권 분쟁중인 고려아연도 전년도에 매입한 2조원 규모 자사주 중 1조8156억원 어치를 지난해 소각했다. 뒤이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50대 그룹의 오너일가 주식 담보대출 비중이 1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로 제공된 보유주식 가치가 두 배 이상 상승한데다, 담보대출 상환도 함께 늘어난 영향이다. 1월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올해 1월 12일 기준으로 상위 50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45곳의 오너일가 주식 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28개 그룹 176명 가운데 130명이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보유주식의 44.8%에 해당하는 30조1616억원을 담보로 제공하고, 보유주식 가치의 29.6%에 해당하는 8조9300억원을 대출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1월 132명 대비 2명 줄어든 수치다. 담보대출 금액은 8조8810억원에서 소폭 증가했지만, 보유 주식 가운데 담보로 제공된 가치 비중은 지난해 14조8657억원(59.7%)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오너일가가 주식을 담보로 제공해 돈을 빌리는 주된 이유는 경영자금 마련, 승계자금 확보, 상속세 납부 등이다. 대주주 일가는 주식을 담보로 설정하더라도 의결권은 유지할 수 있어 경영권 행사에는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홍콩의 가치투자 대가인 샤청헤이(Cheah Cheng Hye) 씨가 개인 자산 14억 달러(약 2조원) 규모 패밀리 오피스 포트폴리오에서 귀금속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1년 전 15% 수준에서 크게 확대된 수치로, UBS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 보고서(2025)에 따르면 초고액 자산가들의 평균 금·귀금속 배분 비중이 2%에 불과한 가운데 그의 결정은 이례적이다. Value Partners Group을 아시아 최대급 자산운용사로 키운 샤청헤이는 2010년부터 Value Gold ETF(자산 26억 HKD, 약 4,400억원)를 통해 물리적 금 보유를 확대해왔으며, 현재 최대 주주로 HK$13억(약 2,200억원) 지분을 보유 중이다. 그의 순자산은 Value Partners 지분(약 3억 7,700만 달러)을 포함해 11억 6,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아시아 부호들, 美 자산 탈피…중국·유럽으로 대거 이동 샤청헤이의 금 투자 확대는 아시아 부호들의 美 자산 축소 추세와 맞물린다. The Straits Time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억만장자 자산을 관리하는 일부 패밀리 오피스는 美 보유 자산을 완전 청산하고 아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16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정보접근센터(Information Access Center) 개소식을 열고, 에티오피아와 인공지능‧디지털 협력을 본격화했다. 정보접근센터는 우리나라가 2002년부터 개도국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및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46개국 61개 센터 운영을 통해 연평균 약 50만명이 이용중이다. 개소식에는 NIA 황종성 원장, 에티오피아 혁신기술부 벨레테 몰라장관(Belete Molla), 정강 주에티오피아 한국 대사 등 양국 고위급 관계자 60명이 참석하여 에티오피아 정보접근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선도적으로 디지털‧AI를 활용한 국가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는 국가이며, 혁신기술부(Ministry of Innovation and Technology, MINT)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는 주무 부처이다. 이번에 MINT에 설립된 센터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국가 아젠다인 'Digital Ethiopia 2030'의 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카드가 발행한 공모 김치본드의 대표주관을 맡아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은행의 김치본드 투자 제한 완화 이후, 국내 시장에서 처음 이뤄진 공모 발행 사례다. 이번 공모 김치본드는 미화 2000만 달러 규모, 만기 1년의 달러 표시 변동금리채권(FRN)이다. 금리는 미국 무위험금리(SOFR)에 가산금리 60bp 조건으로 결정됐으며, 키움증권이 단독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김치본드는 국내에서 외화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과거에는 자금 사용 목적 및 투자 제한 등으로 인해 공모 시장 확대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와 외화 자금 수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외화 조달과 투자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발행을 통해 발행사는 원화 채권 중심의 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조달 통화의 다변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화스왑(CRS)과 연계한 외화 조달을 통해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금융비용을 보다 탄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공모 김치본드가 외화 자금의 국내 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이후 첫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2026년을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불확실성의 해"로 규정했다. 2026년 1월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CZ는 전통적 4년 주기 약세장과 친암호화폐 정책의 충돌로 인해 시장이 불확실성에 휩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BBC, CoinShares, SEC 공식 우선순위 문서 등을 종합하면, CZ의 낙관론은 규제 완화와 기관 유입으로 뒷받침되지만, 사이클 충돌로 인한 변동성은 여전하다. 그는 "2026년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해가 될 것"이라며, 이 충돌이 투자자들에게 하락장 또는 초대형 상승장(슈퍼사이클)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정책, 전통 사이클 깨뜨릴까 CZ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식시장 우선주의가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발할 가능성을 핵심 변수로 꼽았다. 주식시장 보호를 위한 금리 인하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역사적 패턴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SEC가 2026년 우선 위험 목록에서 암호화폐를 삭제한 점도 낙관론을 뒷받침하는데, CZ는 X(트위터)에 "슈퍼사이클이 올 것, 하지만 내가 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수출스타 기업 500개사 육성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 장관 김정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출 중추기업군 확충과 수출 기업 다변화를 위해 「수출스타 500 사업」의 첫 해 사업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간 수출 규모가 1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 중 매년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수출액 1~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중추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주력·첨단·소비재 분야 9개 업종의 연간 수출액 1000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지원기간은 1~3년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코트라 등 5개 기관으로부터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와 함께 매년 6~8억원 사업비의 50~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기업 분담금 부담 완화를 위해 자비 부담분의 50%까지 실비투입(해외마케팅 인건비, 해외전시회 임차료·장치비 등) 방식도 인정받을 수 있다. 수출스타 500 사업을 위해 산업부와 5개 수출지원기관(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6일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