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2023 GT 테스티드 어워즈(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1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Best Hotel in South Korea)’과 9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호텔(Best MICE Hotel)’ 1위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04년 미국에서 창간된 글로벌 트래블러는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GT 테스티드 어워즈는 전 세계 구독자를 대상으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호텔, 항공사, 공항 등 글로벌 럭셔리 여행 분야의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올해에도 2관왕을 수상하며 비즈니스 및 럭셔리 여행에 최적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1,015실의 객실과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가 가능한 14개의 연회장 등을 보유해 국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함께 1조원 규모를 투자해 우리나라에 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 시설을 짓기로 협의했다. 또 한국·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해 향후 5년간 첨단 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ASML이 반도체 제조기업과 해외에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퍼을' ASML이 연간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정한 셈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런 내용의 기업 간, 정부 간 협약이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 첫 기업 방문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ASML을 찾았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네덜란드의 첨단 장비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이번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양국 정부간 직접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에서 12일(현지 시각) 열린 ‘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가 9.11 테러 사건 조작 등을 주장한 음모론자 알렉스 존스의 엑스 계정을 5년 만에 복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존스의 계정을 복구시킬지를 묻는 설문조사에 약 2만명이 참여했으며 70%가 찬성했다면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 그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말했고 나는 이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존스가 법을 어기지 않을 것이지만 그가 X에서 허위 정보를 퍼트릴 경우 플랫폼의 '커뮤니티 노트' 기능이 콘텐츠를 바로잡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 노트는 이용자들이 댓글 메모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고칠 수 있는 기능이다. 존스는 9.11 테러와 2012년 12월 발생한 샌디훅 초등학교 총격 사건 등이 모두 날조됐다고 주장했다. 트위터는 지난 2018년에 존스의 트위터 계정과 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인포워즈' 계정이 회사의 행동 정책을 위반했다면서 영구 차단한 바 있다. 이번에 인포워즈 계정은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애플, 유튜브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Grok)'이 공식 배포됐다. 미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그록은 7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프리미엄 플러스 사용자를 상대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그록은 한 달에 16달러 또는 22달러를 지불하는 X유료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며, X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엑스) CEO인 린다 야카리노는 X계정을 통해 "얼티밋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 그록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라이드 오어 다이’는 1967년 영화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에서 여주인공인 모니가 클라이드에게 한 "비록 죽을 지언정 당신 차를 타고 가겠어요"라고 한 대사에서 유래했다. 다 함께 살거나 같이 죽자는 뜻이다. 그록은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다. xAI가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그록-1(Grok-1)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테크TOP10INDXX(H) ETF’와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TIGER 미국테크TOP10INDXX(H)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나스닥 상승폭의 대부분을 견인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해당 ETF는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리되면서 환율 하락이 예상되고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헤지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ETF’는 빅테크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기초지수는 ‘FnGuide 미국테크TOP10 채권혼합지수’로, 미국테크TOP10 지수와 KIS 국채 3~10년 총수익지수의 비중을 고려해 산출된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주식에 50%까지 투자 가능한 채권혼합형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추진하는 랜드마크 조성 사업 중 하나인 대관람차 '서울링'의 윤곽이 드러났다. 구조물은 지상 40m 이상 높이에 건립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은 220m 높이에서 한강변과 서울을 조망할 수 있다. 세계 최대 반경 대관람차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인두바이’(250m)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망 높이다.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 대관람차를 포함해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서울 트윈아이’를 최초 제안으로 접수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상암동 일대에 살이 없는 고리 형태 대관람차를 조성하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었다. 서울시가 이날 공개한 제안서에 따르면 서울 트윈아이는 지름 180m 규모 대관람차로 디자인됐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 휠 형태로, 차 바큇살이 없는(Spokeless) 대관람차 디자인 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서울 트윈아이는 캡슐 64개로, 한 번에 총 1440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관람차를 지상 40m에 설치해 탁 트인 경관을 확보하고, 하부에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스페이스X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대체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사계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스페이스X의 ‘팰콘(Falcon) 9’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로 진입한 뒤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 국가 공공 임무를 위해 활용된다. 이번 계약은 2021년 7월 ‘차세대중형위성 4호’ 발사 계약에 이어 KAI가 스페이스X와 맺은 두 번째 계약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와 4호는 2025년 스페이스X 발사체에 실려 동반 발사될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적인 이유로 발사가 지연된 바 있다. KAI는 발사 추가 지연을 막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스페이스X와 대체발사 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지홍 KAI 전무는 "전 세계 발사체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KAI는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대체발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차세대중형위성의 개발부터 최종 발사까지 차질 없이 수행해 ‘뉴스페이스’ 산업을 선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원장 변용관) 주관 398억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용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망과 연동하는 것으로, 미래 군의 다영역 동시 통합 작전 수행(Multi Domain Operation, MDO)을 위한 초연결·다계층 네트워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3억달러 당시 환율 한화 3450억원 투자를 단행한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한국 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며, 상용 저궤도위성 기반의 통신체계를 군에 최초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군에 적합한 저궤도 통신망 구축과 보안성을 높인 차량·함정용 이동형 ESA위성 단말기 개발 등을 맡아 실행한다. ESA(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는 평판형 안테나로 가볍고 얇게 설계가 가능해 기계식 안테나에 비해 크기, 무게를 줄일 수 있고, 수천 개의 위성과 지상 기지국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D램 시장 점유율 격차를 4.4%포인트까지 좁혔다.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증가와 맞물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프리미엄 메모리 반도체 제품군의 약진이 점유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HBM)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D램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중이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총매출액은 132억4000만 달러(약 17조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직전 분기 대비 19.2%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93억7000만 달러(12조2000억원)로 바닥을 찍은 뒤 2개 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24.7%로 마이크론(27.2%)에도 뒤지며 3위로 내려앉았으나, 2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6.3%포인트 오른 31.0%를 기록하며 2위를 되찾았다. 이어 3분기에는 다시 4.0%포인트 상승한 35.0%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분기 42.8%, 2분기 40.0%, 3분기 39.4%로 소폭 하락했다. 양사 점유율 격차는 1분기 18.1%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맥도날드가 제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주 지역 내 신규 매장 ‘제주외도DT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안가와 밀접한 제주시 외도이동에 자리 잡은 맥도날드 제주외도DT점은 건물 외벽을 통유리로 마감해 매장 내부에서 제주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지상 1, 2층과 3층 루프탑 등 약 150평 규모로 구성됐다. 3층 루프탑 공간은 탁 트인 오션뷰와 함께 버거 모자를 쓴 돌하르방, 맥도날드의 상징인 ‘골든 아치’ 로고 등의 조형물이 어우러진 이색 포토 스팟으로 꾸며졌다. 또한, 계단식 좌석이 마련돼 있어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간에 따라 달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 고객들이 ‘기분 좋은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외도DT점은 세계 최초로 ‘루나’ 디자인 콘셉트가 매장 내외부에 모두 도입된 매장이다. ‘루나’ 콘셉트는 달을 뜻하는 라틴어 루나(Luna)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