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위한 노력의 첫 걸음.”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3월 14일 커피찌꺼기에 대한 순환자원을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퇴비 및 재활용 제품 등 재자원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커피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취급되어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제작을 비롯해 작년 7월 21일 커피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 받는 등 활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활용을 추진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순환자원 인정’ 신청을 위해 커피찌꺼기의 배출ㆍ운반ㆍ보관ㆍ처리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했으며, 커피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인정된 커피찌꺼기는 연간 약 3800톤으로 인정 기간인 3년간 약 1만1,400톤에 이른다. 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 재활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5년부터 8년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새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현재와 유사한 디자인,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색상으로 결정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7년 도입예정인 차기 에어포스원인 VC-25B의 색상을 현재 운영하는 VC-25A와 유사한 디자인, 다른 색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관계자는 "대통령 전용기는 좀 더 어둡고 현대적인 색조의 하늘색을 채택했으며 기존 전용기와 달리 동체의 금속 부분에 광택을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설명대로라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결정한 디자인을 폐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새 전용기 상부를 하얀색, 하부는 남색에 가까운 짙은 파란색으로 하고 두 색 사이에 조종석부터 꼬리까지 빨간 줄이 이어지는 디자인을 선택한 바 있다. 공군은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발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결정한 대로 짙은 파란색을 칠하면 특정 환경에서 기체가 가열될 수 있어 연방항공청(FAA)의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군은 현 전용기가 임무 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적 명성테니스 대회 출전 휠라 선수들의 ‘진짜 경기복’을 만나다.” 한 세기 이상 전 세계인에 사랑받는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해 온 휠라가 1973년 첫 테니스웨어 출시를 시작으로 브랜드 ‘테니스 50년’을 맞이한 가운데 특별한 테니스 퍼포먼스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된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세계적 명성의 테니스대회 ‘2023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 선수들이 착용하는 테니스웨어인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Tie Breaker Collection)’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BNP 파리바 오픈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휠라는 이번 대회 공식 의류, 슈즈 후원사로도 참여하며, 2021 프랑스오픈 여자 복식 우승자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와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존 이스너(미국), 브랜든 나카시마(미국),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등 대회에 참가하는 휠라 글로벌 후원 선수들을 위해 최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세균수, 체세포수 모두 최고 등급의 우수한 원유 품질을 자랑하는 ‘나100%우유’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유해진을 발탁해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나100%우유’ 새 광고에 배우 유해진을 메인 모델로 기용해 서울우유의 자산이자 핵심 가치인 ‘신선도’를 키 메시지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갓 나온 우유’의 ‘갓(이제 막)’과 타사는 결코 범접할 수 없는 NO.1 브랜드의 의미를 함축한 ‘God(갓)’을 광고 문구로 사용하며 중의적인 표현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규정 마케팅본부장은 “유해진 배우의 대중적인 신뢰도와 서울우유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하게 됐다”며 “업계 유일 제조일자 표기제를 시행하는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신선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인 'SVB(실리콘밸리뱅크)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파산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상당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막심한 손해를 입은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속한 SVB 금융그룹의 주식을 작년 연말 기준 10만795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주가 기준으로 2300만달러(약 304억원) 정도의 가치였다. 하지만 SVB가 파산하면서 전체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1년 전만 해도 거의 600달러에 근접했던 SVB 금융그룹 주가는 지난 8일에는 267.83달러 수준이었는데, 파산 여파로 지난 9일 106.04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에는 거래가 정지돼 있는 상태다. 12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SVB 금융그룹 주식을 2만7664주 추가 매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1만9884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 ‘저가매수’에 나선 것.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SVB는 1983년 개점, 40년 역사의 미국을 대표하는 은행이다. 미국 전역 17개 지점을 운영해 왔으며, 실리콘밸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풀무원이 미국 대규모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대체육과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K-푸드를 선보이며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혔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현지시간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3)’에 참가하여 식물성 대체육 스테이크와 토핑 두부 신제품을 비롯해 식물성 볶음밥, 두부텐더, 만두 등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식물성 지향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자연식품박람회’는 올해 42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네슬레·다논·스타벅스 등 총 3,18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여 명의 식품 관계자가 방문했다. 풀무원은 지난 2003년부터 총 17번 참가해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풀무원의 미국법인 풀무원USA는 이번 박람회에서 ‘식물성 대체육 고추장 스테이크’(Plantspired Plant-based Steak – Gochujang Flavor), ‘스위트 칠리 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이 일본진출 2년만에 철수한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일본 현지매체들은 2021년 6월 진출한 쿠팡재팬은 일본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현지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쿠팡재팬은 도쿄도 메구로구와 세타가야구 등 일부 지역에서 제공해 온 식품과 생활용품 배송 서비스를 오는 21일 종료키로 하고 사업을 접기로 했다. 쿠팡재팬은 한국의 로켓배송같은 일본에서 최단 10분 만에 물품을 배송하는 '퀵 커머스'를 추진해왔다. 백화점 다카시마야, 잡화점 다이소와 제휴해 약 5000점의 상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해왔다. 쿠팡재팬 관계자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운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일본 보다는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고속성장 중인 한국과 대만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쿠팡은 대만 소비자를 상대로 로켓직구를 선보인 바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사상 최대의 국방 예산 편성을 의회에 요청했다. 미국의 최대 위협으로 부상한 중국과 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인 러시아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미국과 중·러의 국방분야 눈치경쟁도 가속할 전망이다. 또 바이든 정부는 북한과 이란 등도 위협 세력으로 규정하고, 핵 억제력 강화를 비롯해 군사력 현대화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바이든 정부는 9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안한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1일~2024년 9월30일) 예산안에서 국방 예산으로 8420억 달러(약 1111조원)를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국방예산보다 3.2%(26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바이든 정부는 "(이번에 제안된) 국방 예산은 미국의 억제력을 유지·강화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통합된 억제력과 지속적인 이점을 구축하는 투자 등을 통해 국가안보와 국익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억제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국방전략보고서(NDS)에 따라 중국의 도전을 우선순위로 놓는다"면서 "미국의 기술 우위를 강화하고, 경제적 경쟁력을 유지하며, 21세기 안보 위협에 맞서게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우주항공전문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남부 텍사스에 소도시를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 외곽에 머스크의 계획에 따라 주택 단지와 야외 레저시설, 운동장 등이 들어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토지 중개업자와 토지 원소유주들에게 자신이 세운 회사 직원들이 일과 거주를 함께 할 수 있는 일종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사 중인 주택지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지하터널 굴착업체 보링컴퍼니의 연구시설을 비롯해 테슬라의 대규모 공장 '기가 텍사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른바 머스크 왕국 건설을 위해 최근 3년간 머스크가 오스틴 일대에서 사들인 토지는 최소 3500에이커(14.16㎢)에 달한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머스크의 토지가 6000 에이커(24.28㎢)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이는 서울시 종로구 면적(23.9㎢)보다 더 큰 규모다. 머스크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 관계자들, 토지 판매 원주민들, 토지중개업자들에게 '비밀준수 서약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9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판교 사옥에서 메타버스 전문 기업 미스틱메타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미스틱메타는 게임, 블록체인, 메타버스 전문가와 개발자가 설립한 합작사로 멀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개방형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 미스틱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유통과 메타버스의 융복합 사업에 대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상호 이익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향후 양사는 미스틱랜드에 NS홈쇼핑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체험관을 구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체험관은 미스틱랜드의 메인랜드인 센텀시티에 독립 건물 형태로 구현된다. NS홈쇼핑은 이곳에서 가상공간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회사 및 브랜드를 소개하고 상품 구매 채널을 연결해 기존과 차별화된 소통형 e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Z세대에게 주목도 높은 상품을 선정해 미스틱랜드에 최적화시킨 디스플레이를 통해 메타버스 이용에 익숙한 10대, 20대 고객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홈쇼핑과 미스틱메타는 체험관 외에도 16년 전통의 식문화 축제인 'NS쿡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