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서, 한화그룹은 15년 만에 대우조선해양을 품게 됐다. 대우조선이 2001년 8월 워크아웃(채무조정)을 졸업한 지 약 21년 9개월 만이다. 새로운 사명은 ‘한화오션’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승연 회장의 측근인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총괄사장 등이 거론중이다. 이번 승인으로 방위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화그룹과 선박건조 기술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K-방산의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의 방산 영역이 우주와 지상을 넘어 해양으로까지 확대돼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방산기업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27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대우조선해양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12월 기업결합을 신고한 후 4개월 만으로, 그동안 한화시스템은 4차례의 신고서 보완 요청 등 심사를 진행했다. 공정위가 조건으로 내건 시정조치는 함정 부품업체인 한화가 함정 건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이 입찰을 진행할 때, 경쟁사업자에 비해 함정 부품 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제프 베조스와 일론 머스크가 '위성 인터넷' 시장을 놓고 맞붙는다. 미국을 상징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과 스페이스X가 또다시 경쟁하는 모양새다. 위성 인터넷 시장에서 시장선점을 해온 스페이스X를 상대로 아마존은 지난달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안테나 3종을 공개했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MIT테크놀로지리뷰는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 지배권을 두고 스페이스X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구 저궤도에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글로벌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 ‘카이퍼 프로젝트(Project Kuiper)’를 추진하고 있다. 아마존이 계획 중인 ‘프로젝트 카이퍼’는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링크’(Starlink)처럼 지구 저궤도 인공위성을 활용한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다. 위성 인터넷은 기존 정지궤도위성보다 낮은 곳에 위치해 속도가 빠르고 지연이 적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이 되지 않는 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마존이 최근 공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대표 진재승)가 보편적 월경권 확대 및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한 탐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점자가 적용된 탐폰은 ‘화이트’, ‘좋은느낌’ 총 6종이며, 시각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여성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월경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킴벌리는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리할 권리를 지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생리빈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생리대 부착을 연습할 수 있는 ‘처음생리팬티’를 개발해 보급해 오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 노력은 처음생리팬티를 고민하던 시점인 2019년부터 시작됐다. 여성용품사업부와 생활혁신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점자 타입 및 포장재 재질, 공정 조건, 환경성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시각장애인 조사 및 연구개발이 지속되었으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프랑스의 한 미술관이 옷을 모두 벗은 채 입장해야 작품관람이 가능하도록 한 전시회를 기획해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현대미술관(MacLYON)은 27일 나체의 관객들이 90분간 작품을 감상하고 느낀 바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미술관 대변인은 "특정 공간에서의 신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신체끼리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보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전시회 제목은 '체현(體現): 리옹 현대미술관 신체전'으로 리옹 현대미술관과 프랑스 나체주의자 연맹이 함께 기획했다. 이들은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표현으로부터 전시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전시회 입장료는 11유로(약 1만6000원)다. 관람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출신 비디오 아트 거장 백남준의 ‘시네마 메타피지크: 2, 3, 4’도 나온다. 프랑스 나체주의자 연맹의 프레데릭 마르탱 회장은 "나체 상태로 작품을 감상한다는 발상이 재미있다"며 "관객들은 사회적 예술품과 더불어 자신의 자의식에 집중하게 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보령이 美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Inc.)社와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공동 우주 사업을 추진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방미 경제 사절단의 일환으로 함께 미국을 방문한 구자열 무역협회장을 비롯해 김정균 대표와 액시엄 캄 가파리안 회장(Kam Ghaffarian, Executive Chairman), 마이클 서프레디니 대표(Michael T. Suffredini, President and CEO) 등 양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보령은 지난 해 액시엄에 전략적 투자(6000만 달러)를 집행한 데 이어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JV 관련 세부 협의에 착수했다. 올 상반기 내에 신설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령과 액시엄이 각각 51대49의 비율로 공동 출자하는 JV는 한국에 설립되고, 기존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을 대체할 액시엄 스테이션(Axiom Station)을 기반으로 액시엄의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한 모든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모두투어는 새롭게 선보인 '홍콩 컨셉투어' 상품이 판매 개시 30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5월 26일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홍콩 4일 일정으로 떠나는 이번 홍콩 컨셉투어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판매 개시 30초 만에 예약 인원이 200명 넘게 몰리며 완판을 기록했다. '컨셉투어'란 다양한 분야의 여러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컨셉을 더한 모두투어의 대표 기획 상품으로 패키지여행 상품임에도 예약인원 중 95%가 MZ 세대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홍콩 컨셉투어는 홍콩 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이자 여행 에세이 작가인 '청춘유리 X 서이룬'과 함께했다. 홍콩 여행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야경, 쇼핑, 미식으로 홍콩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이번 '청유 투어 홍콩 3박 4일' 상품은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 루나'와 홍콩의 시내를 모두 내려다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트램' 탑승을 비롯하여 하루 전 일정 자유일정으로 여유롭게 쇼핑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협력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합의했다. 삼성SDI는 25일 미국 GM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SDI는 GM을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는 한편,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합작법인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작법인의 위치 및 인력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수 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GM과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의 첫 발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GM이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GM 전기차 공급망 전략의 핵심은 확장성, 탄력성, 지속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부동산 플랫폼 ‘다방’과 손잡고 소비자들의 봄 맞이 방청소 노하우를 공유하는 ‘크크크-린한 방’ 이벤트를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개한다. 다방은 누적 다운로드 수 2,300만 건, 월간 활성 사용자 300만 명의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부동산 플랫폼이다. 크린토피아는 청소의 계절 봄을 맞아 소비자들의 청소 ‘꿀팁’을 공유하며 1인 가구의 청소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크린토피아 브랜드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다방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크크-린한 방’ 이벤트는 다방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봄 맞이 방 청소 꿀팁을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다방 앱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봄 맞이 인테리어 지원금 100만원, 5000원 상당의 크린토피아 세탁권, 크린토피아 의류보관 서비스 6개월 이용권과 자취생 필수템 크린토피아 리유저블 타포린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혼코노미의 성장과 함께 의류보관 서비스를 사용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환경정의실을 신설했다. ‘지구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환경정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에 따라 백악관에는 환경정의실이 신설된다. 또 행정 기관들은 연방 시설에서 독성 물질이 배출되면 인근 지역 사회에 알려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환경 정의는 주, 지방, 부족, 영토 정부와의 협력에서 모든 연방 기관의 책임이 될 것"이라며 "빈곤, 인종, 민족적 지위로 인해 오염과 환경 피해에 더 심하게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지역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5억6200만 달러(약 7486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미 환경보호청(EPA)은 지난해 환경정의 및 외부 민권사무소를 구성, 인플레이션감소법(IRA)에 따라 만들어진 환경정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민주당의 600억 달러(79조9200억원) 투자를 감독하기 위해 기존의 3가지 EPA 프로그램을 통합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6일과 7일 이틀간 ‘5! 해피 데이’ 뷔페를 선보인다. 80여가지 뷔페 메뉴와 무제한 와인, 맥주, 소다 등을 포함해 메인 등심 스테이크까지 제공하며 가성비 넘치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또한, 어린이의 뷔페 가격을 60% 할인 금액으로 제공하며 선착순 어린이 30명에게는 궁중비책 선크림 또는 선쿠션을 선물로 제공한다. 더불어 뷔페이용객 중 추첨을 통해 파크카페 식사권, 소믈리에 추천 와인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까지 준비된다. 특히, 파크카페는 자녀를 동반한 고객 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여유롭게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키즈 플레이트 & 식기류, 베이비 체어 대여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9만9000원(10% 봉사료 및 10% 세금 포함), 어린이 3만9600원(10% 봉사료 및 10% 세금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