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구치소에 자진출석해 '머그샷(범죄인 인상 착의 기록 사진)'을 촬영했다. 전현직을 막론하고 미국 대통령이 머그샷을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지아주 선거 결과에 개입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올해만 네 차례 범죄 혐의로 기소됐으나, 머그샷까지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유력 후보이기도 한 그는 이전 세 차례 기소됐을 때는 구치소 수용과 머그샷 촬영 등 절차를 피해갔다. 미국 CN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를 번복하기 위해 광범위한 외압을 행사했다가 ‘조직범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24일 저녁 7시 30분쯤(현지 시각·한국 시각 25일 오전 8시30분)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 자진 출석한 뒤 머그샷을 촬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짧은 시간 구치소에 머물다 미리 합의한 보석금 20만달러를 지불한 뒤 오후 7시 54분쯤 풀려났다. 풀턴 카운티 보안관실은 P01135809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무수히 많은 점으로 우주를 그린 고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프리즈 서울 행사에서 TV 작품으로 만날 수 있게됐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3’에 업계 최초로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서 참가해 거장의 예술작품을 올레드 TV로 생생하게 선보인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창조하고 이끄는 세계 양대 아트페어 가운데 하나다. LG 올레드 TV는 10년 혁신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진 독자 영상처리기술을 통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특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완벽에 가까운 시야각으로 우주 공간 속 빛나는 별 하나하나를 표현한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생생하게 보여주기에 제격이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를 앞두고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시청 앞 디지털조선일보 빌딩, 광화문 일민미술관, 잠실 대우유토피아 빌딩 등 대형전광판 4곳에서 예고 영상을 상영 중이다.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는 별로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고(故) 김광섭 시인의 시와 시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여성복 라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UNIQLO : C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클레어의 유려한 디자인과 섬세한 컬러, 모던한 실루엣으로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컬렉션명의 C는 디자이너인 클레어(Clare)의 알파벳 이니셜과 함께, 컬렉션의 콘셉트를 상징하는 다양한 키워드인 호기심(Curiosity), 도시(City), 연결(Connection), 명료함(Clarity), 대화(Conversation), 창의성(Creativity) 등을 의미한다. UNIQLO : C의 각 아이템은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하고 코지한 느낌과 함께 테일러메이드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보다 세련된 기성복을 입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컬렉션의 주요 제품으로는 개버딘 트윌(gabardine twill)를 사용해 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퍼프텍(PUFFTECH) 블루종과 코트 및 안감에 정전기 방지 기능이 적용된 라이트 다운 등이 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했다고 1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하자,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가 보유하고 있던 3억7300만 달러(약 5000억원)어치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의 대표적 옹호론자였다. 페이팔의 공동창업자 중 한명인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 지지자다. 그는 도지코인을 테슬라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SNS X(트위터)를 슈퍼앱으로 만들어 결제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도입하겠다는 액션을 취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도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비트코인 가격은 2만6000달러선이 한때 붕괴되는 등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6000달러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6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19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43% 급락한 2만6142달러를 기록중이다.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하락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일주일 전보다 9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인공지능(AI)으로 난임 환자 대상의 임신가능성을 높이는 연구가 구체화됐다. 최근 초혼과 출산 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난임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신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나고 있다. 이 중 흔히 시험관 아기 시술이라고 부르는 체외수정 시술은 한 주기당 성공률이 30% 정도로 낮고, 임신이 되지 않았을 경우 다음 시술은 최소 2~3개월 후에나 가능해 육체적·정신적으로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난임·가임력 보존 클리닉) 연구팀이 카이헬스(대표 이혜준) 연구팀과 공동으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수주, 체외수정 시술 시 이식할 최적의 배아를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하는 기술의 난임 환자 대상 임상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해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연구팀은 총 1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임신 성공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날인 광복절 단하루만에 55만 관객을 동원, 성공적으로 문을 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전날 1607개 스크린에서 5433회 상영, 관객 55만2958명을 동원하며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미 한국에서 많은 고정팬을 보유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이전 작품들인 '테넷'(13만) '덩케르크'(22만) '인터스텔라'(22만) '다크 나이트 라이즈'(44만) 등 그간 선보였던 모든 작품들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처럼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펜하이머라는 과학자는 누구인가. 이 영화는 2006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오펜하이머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원작으로 한다. 그리스의 반항적인 신인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로부터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준 대가로, 캅카스 산의 바위에 사슬로 묶인 채 독수리에게 간을 뜯어 먹히는 형벌을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 세기 만에 겪는 최악의 산불'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속에서 지역의 명물 '반얀트리' 나무가 건재한 모습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하와이 산불은 13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만 93명에 달할 정도로 인명 피해가 막심한 데다 건물, 자동차 등 재산 피해도 8조원에 달한다. 마우이 최고(最古) 주택으로 1830년대에 지어진 볼드윈 홈 박물관이 잿더미로 변했다. 웨스트 마우이 지역에서만 건물 2200여채가 무너졌고, 그중 86%는 주거용 주택 등으로 파악됐다. 현지 정부가 재난 대비에 미흡했을 뿐 아니라 화재 발생 이후 대응도 지나치게 느려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하와이 마우이섬의 지역명물이자 주민들의 자부심인 반얀트리 나무가 화마속에서도 쓰러지지 않아 희망의 아이콘으로 급부상중이다. 18m가 넘는 이 나무는 1873년 인도에서 들여와 심은 미국에서 가장 큰 반얀트리다.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넓은 그늘을 제공해 주며 사랑받아 왔다. 산불을 피해 갈 순 없었지만, 나무가 쓰러지지 않아 뿌리가 아직 버티고 있다. 라하이나 마을 주민들이 돌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구글의 동영상플랫폼 '유튜브'가 무섭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사용한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며, 두 플랫폼간 격차도 40만수준까지 내려왔다. 유튜브를 운영중인 구글을 비롯한 미국 빅테크의 국내 정보기술(IT) 플랫폼 시장 잠식이 가속화하면서 토종 IT플랫폼 기업 양강인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조만간 국내 시장 1위자리를 외국계 빅테크 기업에게 내줘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1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가 운영 중인 카카오톡(카톡)은 안드로이드·iOS 합계 기준 MAU가 지난달 4155만8838명으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위인 유튜브(4115만7718명)와 격차가 40만1120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톡은 모바일인덱스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유지해왔으나, 유튜브가 올해 들어 무서운 속도로 카톡을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연내에 유튜브가 &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침팬지 두 마리가 탈출, 경찰과 소방대가 긴급 포획작전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없이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50분쯤 대구시 중구 달성공원 동물원 우리에서 사육 중이던 침팬지 두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119 구조대와 합동 구조에 나선 경찰이 긴급 출동, 오전 10시40분쯤 1마리는 포획하고 1마리는 마취총으로 제압했다. 경찰은 침팬지가 탈출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3000년 전 화살촉이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에서 유래한 철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연구진들에 의해 밝혀졌다. 8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과 뉴스위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베른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스위스 뫼르겐 유적지에서 발견된 화살촉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고고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고고학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스위스 베른의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은 최근 자국의 비엘 호수 인근 뫼리겐의 호상가옥 터에서 19세기 유물을 발굴하다 기원전 800∼900년경에 만들어진 3.9㎝ 길이의 화살촉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비파괴검사를 통해 화살촉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운석에 포함되는 철과 니켈과 함께, 우주에서만 형성되는 동위원소인 알루미늄-26이 확인됐다. 특이한 점은 이 화살촉을 만든 운석이 이 화살촉이 발견된 곳에서 8km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된 트반베르크 운석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화살촉은 스위스에서 멀리 떨어진 에스토니아의 칼리야르프 운석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운석철은 무역 거래를 통해 스위스까지 왔을 것으로 추정하며, 기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