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액체 메탄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중국 주취안 위성 발사 센터에서 발사된 액체 메탄 로켓 주췌(朱雀) 2호가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주췌 2호는 지난해 진행된 첫번째 발사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두번째 시도만에 성공을 거뒀다. 이번 발사를 성공시킨 것은 중국 민간 항공우주 기업인 란젠(蓝箭,LANDSPACE, 랜드스페이스)이다. 랜드스페이스는 액체 연료를 사용한 로켓 발사에 성공한 두 번째 중국 민간기업이다. 앞서 중국 우주기업 베이징톈빙테크놀로지가 올해 4월 케로신과 액체산소를 추진제로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 란젠우주항공이 최근 발사에 성공한 로켓은 메탄가스와 액체산소를 동력원으로 삼는 액체 메탄 로켓이다. 액체 메탄 로켓은 기존 로켓보다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고 찌꺼기가 거의 남지 않아 차세대 로켓 연료로 각광 받고있다. 올해 발사에 실패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십과 렐러티비티스페이스의 테란1 모두 액체산소와 메탄을 사용했다. 일부 중국과 홍콩 언론은 랜드스페이스가 미국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여름방학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은 지난해 5월, 유니클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당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건강식의 비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은 아동 후원 문화 및 의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022년 불우이웃돕기 후원자 및 유공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는 방학 기간 지역아동센터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본 기부금은 전국 8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2000여 명의 여름방학 특식 및 간식비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신제품 켈리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며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라거의 반전-켈리와 청정 라거-테라를 앞세운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켈리는 지난 4월 출시 후 100여 일도 채 되지 않은 99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 7월 11일 기준 누적 판매 330만 상자, 1억병(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하며 기록적인 성장세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는 초당 11.7병 판매된 꼴로 국내 성인(20세 이상, 4,328만 명 기준) 1인 당 2.3병 마신 양이다.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를 판매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달성한 켈리는 이후 66일에는 200만 상자, 90일에는 3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100만 상자 판매 속도가 약 1.5배 빨라졌다. 켈리 출시 후 하이트진로의 전체 맥주 판매량이 증가하며 기존 테라와의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잠재웠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트위터의 대항마'로 저커버거가 들고나온 새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사용자가 출시 4일 만에 가입자수 1억명을 돌파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트위터의 이용자 트래픽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레드의 가입속도는 한동안 폭풍인기를 구가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보다 더 빠르다.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데 챗GPT는 2달, 틱톡은 9달, 인스타그램은 2년 반이 걸렸다. 미국 IT매체 서치엔진저널은 9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970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스레드는 출시 첫날인 6일 30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7일에는 7000만명을 돌파한 뒤 9일에는 사용자가 1억명에 육박했다. 이처럼 가입자급증의 가장 큰 이유는 스레드가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돼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SNS 분석가 재스민 엔드버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 4분의 1만 스레드에 가입해도 트위터 이용자 수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스타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확대와 미국 보조금 효과도 실적 확대의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다. 7일 LG엔솔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6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0%, 영업이익은 212.7%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올 1분기 매출(8조7471억 원)을 소폭 뛰어넘었다. 매출은 상장 이후 6분기 연속 증가 흐름이다.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으로 1109억원이 반영됐다. 이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007억원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도 상반기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올 하반기 실적도 낙관적이다. 대신증권은 올 3분기 LG엔솔의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10조원, 8370억원을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부진했던 유럽 완성차 고객사의 배터리 수요가 회복되고 북미 시장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계류돼있는 우주항공청 설치법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지난 4월 미국 나사(항공우주국)를 방문해 미국 나사와 한국 우주항공청 간에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 협력에 뜻을 모았다"며 "아직 야당의 협조가 되지 않아 많이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이 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우주항공청을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반드시 연내 우주항공청을 설립해서 우리 과학기술 발전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는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대에 방문했을 당시 직접 제안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 과학기술인 3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과학기술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아직 국회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농심이 신제품 먹태깡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음 주부터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 출시한 먹태깡이 일주일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데 따라 농심은 다음 주부터 생산가능한 최대 수량으로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 가치가 상반기에 1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주식재산이 13조원에 육박하며 1위를 지켰다. 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2023년 1월초 대비 6월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에 따르면 33개 그룹 총수의 1월 초 주식평가액은 46조4475억원, 6월 말에는 47조8996억원으로 평가됐다. 금액으로 보면 1조4521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증가율로 보면 3.1% 수준이다. 33명 중 19명은 주식평가액이 상승했으며, 14명은 줄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해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 33명이다. 상반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OCI 이우현 회장으로 파악됐다. 이우현 회장은 올 1분기 조사때는 OCI 한 개 종목에서만 지분을 갖고 있었는데, 이후 인적분할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 두 종목의 주식을 현재 보유 중이다. 1월초 기준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939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 6월말에는 1392억원 이상으로 48.3%나 뛰었다. DB 김준기 창업회장의 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번엔 비행전기차를 들고나왔다. 머스크가 경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최초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시험 비행을 승인받았다. 2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의 비행 전기차 '모델 A'가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감항(堪航)은 비행기가 날기에 적합한 안전성, 신뢰성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특별감항증명은 일반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표준감항증명과 달리 연구개발용 항공기, 비행시험용 시제기 등에 발급되는 허가다. 도로 주행 및 수직 이륙 능력을 함께 갖춘 이 차종에는 두 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차로 운행할 때 약 322㎞, 비행할 때 약 177㎞가량을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전기차의 판매가격은 30만달러(약 3억9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비행이 가능한 자동차에 대해 해당 증명이 발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스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천천히 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천천히 함께 운동회’를 개최한다. ‘천천히 함께’ 캠페인은 올해 2월 유니클로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지원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캠페인을 위해 올해 10억원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으며, 전담 멘토와의 1:1 맞춤형 교육 등 아이들의 기초능력과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천천히 함께 운동회’는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놀이 체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지원을 받고 있는 24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7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운동회는 원형링 통과, 협동 컵 쌓기, 왕제기차기 등의 미션을 주어진 시간 안에 단체로 수행하는 릴레이 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