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AI(인공지능),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로봇, 반도체 등 5대 첨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해 방산에 적용함으로써 세계 방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우위 선점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에서 "첨단기술의 메카인 판교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갖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고 운을 뗀 윤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 경쟁력과 성장세를 평가하는 한편, 국제협력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방위산업을 첨단전략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최된 ‘2022년 방산수출전략회의’에 이어 윤 대통령이 주재한 두 번째 민·관·군 합동회의다. 윤 대통령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의 우수한 성능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수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qu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라젬은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에 김태균 생산팀 조장, 산업부 장관 표창에 김성국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다. 세라젬은 지난 1999년 미국에서 FDA 의료기기 승인과 첫 수출에 성공한 이후 중국, 인도, 유럽 등에 진출하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현재 70개국에서 2500개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에 첫 직영점을 포함 10여개의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엔 LA 웨스트 할리우드에 직영 체험 매장인 ‘웰카페’ 1호점을 개소하기도 했다. 세라젬 마스터 V7 등 척추 의료기기는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유통되는 제품이 100% 국내에서 생산된다. 세라젬은 지속적인 글로벌 공략 강화를 통해 국내산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가전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라젬이 품질부터 기술력,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겨울철 난방 취약 계층을 위한 히트텍 제품을 사랑의열매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각각 5000장씩 기부한다. 이는 혹한기 추위에 취약한 약 5000명의 저소득층 가구 및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수년에 걸쳐 해당 기관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 유니클로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지원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총 30억여원의 현금 및 의류를 지원했으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2014년부터 관계를 이어가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작년 11월에도 유니클로는 사랑의열매에 1억원 상당의 겨울 의류를 기부한 바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히트텍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겨울철 기능성 의류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추위에 취약한 이웃의 일상에 온기를 더할 수 있어 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며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3년 첫 출시한 이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 1호기가 2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스페이스X사의 로켓에 실려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다. 국방부는 1일 현재 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Ⅹ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이 밴덴버그 기지 내 발사대에 세워졌다고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이날 우리 위성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반덴버그 기지의 발사대에 서있는(기립 완료) 사진을 공개했다. 또 한국 시각으로 2일 오전 3시 19분에 발사된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 약 15분 전부터 X@SpaceX 계정을 통해 발사 장면을 생방송할 계획이다. 이번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지난 달 30일 예정돼있었지만 현지 기상 사정 탓에 이틀 연기됐다. 한편 국방부는 정찰위성 1호기 발사 후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4∼5호기를 발사하는 '425사업(사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25 사업은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과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세트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SAR와 EO를 이어 발음한 것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엑스(X·옛 트위터)에서 불거진 반유대주의 논란과 관련해 주요 대기업들이 광고를 중단한 데 대해 공개 석상에서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딜북 서밋' 공개 대담에 참석해 최근 X의 반유대주의 논란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이 플랫폼에 광고를 중단한 기업들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 광고주들이 자신을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f'로 시작하는 단어를 포함한 욕설과 함께 "가 버려라"라고 외쳤다. 그는 특히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CEO를 겨냥한 듯 "밥, 당신이 만약 청중석에 있다면 그게 바로 내가 느끼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머스크는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트위터 글에 대해서는 후회한다며 사과했다. 이날 아이거는 머스크에 앞서 같은 행사의 대담에 참석해 X에 대한 광고 중단 관련 질문에 "일론 머스크, X와의 연관성이 우리에게 반드시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유대인들이 백인 인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KT SAT(대표 송경민)이 미국의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Star link)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전세계 이용자에게 고속, 저지연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스페이스X가 설계 및 운영하는 저궤도(LEO, Low-Earth Orbit) 위성통신 시스템이다. KT SAT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KT SAT은 우선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해 스타링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지궤도와 저궤도 위성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다. 특히 스타링크 도입으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은 바로 해양통신 분야다. 선박은 한번 출항하면 최소 6개월 이상 장기간 항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업무와 여가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통신망이 필요하다. KT SAT은 정지궤도의 연속, 안정적인 통신과 저궤도의 저지연, 고속 통신을 함께 제공해 선박고객에게 최적의 통신 환경을 선사하고자 한다. 그간 KT SAT도 자체 보유 정지궤도 위성으로 선박 업무에 필요한 통신을 제공해왔다. 정지궤도 통신의 장점은 서비스의 끊김 없는 최저보장속도를 지원하고 커버리지가 넓어 연속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반유대주의 논란'에 휩싸였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 머스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탈리아 총리가 온라인 생중계 채팅에서 "하마스가 반드시 제거돼야 한다"고 하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나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살인자는 무력화돼야 하고, 살인자가 되도록 훈련시키는 선전전은 중단돼야 한다. 가자지구를 번영시킬 수 있다면 좋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당신이 직접 개입하기를 바란다"며 "이곳에 왔다는 사실 자체가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당신의 약속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고 답했다. 일론 레비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이날 머스크가 하마스에 공격받은 이스라엘 남부의 한 키부츠(집단농장)를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둘러봤다며 "총리가 머스크에게 하마스 만행의 증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머스크와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인질로 잡혀 있다가 전날 풀려난 이스라엘과 미국 이중 국적의 네 살배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라젬은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클리니컬과 KAIST의 공동 연구팀이 ‘제 76회 미국 물리학회 유체역학분과(APS DFD) 학회’에서 척추 의료기기의 온열 효과 측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라젬은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미래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개소해 KAIST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미래 헬스케어 연구센터에서 KAIST 김현진 교수 연구팀과 세라젬 클리니컬이 진행 중인 공동 연구의 결과로 인체의 열 흐름에 있어 인체 조직과 혈류와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새로운 계산 방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1차원 이류-확산 방정식과 3차원 열전달 방정식을 결합한 새로운 멀티스케일 계산 방식을 개발함으로써 인체 조직과 혈관의 복잡성으로 인해 정확한 계산이 어려웠던 기존 생체 열 모델의 한계를 극복했다. 세라젬은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척추 의료기기의 온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면밀이 측정하고 차별화된 온열 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세라젬 클리니컬 관계자는 “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자체 제작한 ‘소형 SAR위성’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연내 우주로 발사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기(旣) 확보한 위성기술을 민간기업에 성공적으로 이관해 업체 주도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며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신속하게 뉴스페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위성발사는 민간이 주도해 ‘한국형 뉴스페이스 산업’인 K-스페이스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위성’은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일반 위성과 달리 탑재체∙본체∙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다.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발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측은 "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 이사회에 의해 축출됐던 샘 올트먼이 닷새만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복귀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새 이사회 멤버인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전 CEO,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애덤 단젤로 비롯한 새 이사진과 함께 올트먼의 CEO 복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트먼 복귀를 막판까지 반대했던 애덤 디앤젤로 쿼라 CEO도 이사회에 남는다. 이사회 의장직은 테일러 전 CEO가 맡는다. 테일러 전 CEO는 트위터 이사회 의장 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 올트먼이 이사진 후보로 추천한 인물로 알려졌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71대 미국 재무장관과 27대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했다. 올트먼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오픈AI 복귀와 MS와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올렸다. 앞서 올트먼은 지난 18일 오픈AI 이사회로부터 축출당했다. 그러자 투자자와 오픈AI 직원 90% 이상이 올트먼 전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한 이사회 멤버가 모두 사임하고 올트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