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씨티그룹, JP모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이른바 월가 ‘빅4’ 투자은행을 주관사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예탁증서(ADR) 공모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주관사단 구성은 2026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국 상장 준비 작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공모 규모는 최대 10조~14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회사 측은 주관사 선정 보도에 대해 “논의가 초기 단계여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씨티·JP모건·골드만삭스·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정규 업무시간 외에는 공식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국 예탁증서 상장을 위한 등록신고서(Form F-1)를 기밀 제출했으며, 이 사실을 다음 날 국내 전자공시를 통해 공식화했다. 회사 측은 2026년 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공모 규모와 구조, 세부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협의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2~3%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3일 최신원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지정학적 리스크 및 산업계 대외 환경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 명예회장의 경영 노하우와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SK네트웍스가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신원 명예회장은 SK네트웍스의 경영 멘토로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 수립, 다양한 사업 시너지 창출 등과 관련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SKMS 경영철학에 기반한 기업 고유문화와 핵심가치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에게 전파하고, 대내외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 명예회장은 회사의 혁신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 선두주자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전체 소스 코드를 실수로 공개하며 연이은 보안 사고를 일으켰다. 2026년 3월 31일 보안 연구자 차오판 쇼(Chaofan Shou)가 X(트위터)에 지적한 바에 따르면, NPM 저장소의 '@anthropic-ai/claude-code' 2.1.88 버전 패키지에 59.8MB 크기 소스맵 파일(cli.js.map)이 포함돼 51만2,000줄 이상의 TypeScript 코드와 1,906개 파일이 노출됐다. 이는 빌드 과정에서 .npmignore 설정 오류로 내부 파일이 배포된 인적 실수로 확인됐다. The Register, DEV Community, Fortune, Mashable에 따르면, 유출 파일에는 클로드 코드의 CLI 아키텍처 전반과 '언더커버 모드(Undercover Mode)' 등 내부 보안 시스템 코드가 포함됐다. 이 모드는 직원들의 내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기능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사고로 공개됐다. 더 심각한 것은 미출시 AI 모델 'KAIROS', 'BUDDY', 에이전트 스웜 등 참조와 '미토스(M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3월31일(현지시간) 출간된 데미스 하사비스의 새로운 전기는 딥마인드 공동 창립자들이 구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수년간 비밀리에 기울인 노력을 상세히 다뤄 화제다. 여기에는 기술 투자자 리드 호프만의 비밀 10억 달러 자금 지원 약속과 탈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고빈도 트레이딩 알고리즘 구축의 은밀한 계획까지 포함되어 있다. Penguin Books, Business Insider, The Guardian, barnesandnoble, Porchlight Book Company에 따르면, 세바스찬 말라비의 <The Infinity Machine: Demis Hassabis, DeepMind, and the Quest for Superintelligence>는 펭귄 프레스에서 출간됐으며, 하사비스와 그의 측근들에 대한 3년간의 전례 없는 접근을 바탕으로 저술됐다. 이 480쪽 분량의 책은 딥마인드 창립자 데미스 하사비스와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구글로부터 독립하려 한 '프로젝트 마리오'의 전 과정을 3년간의 독점 인터뷰로 재구성했다. 출간 직후 가디언과 커크러스 리뷰에서 "AI 개척자의 결정적 기록"으로 극찬받았으며, 초기 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양자컴퓨터가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리소스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반 암호화를 깰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며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와 금융·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cryptonews, coinspeaker, ccn, cryptobriefing, binance, interestingengineering, TheStreet에 따르면, 구글 양자컴퓨팅 부문 Quantum AI 팀은 최근 발표한 57쪽 분량의 백서(제목: Securing Elliptic Curve Cryptocurrencies against Quantum Vulnerabilities: Resource Estimates and Mitigations)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은 양자 자원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의 256비트 타원곡선 암호(ECDSA‑256)를 깰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려 20배, 혹은 10배 이상 줄어든 ‘최소 큐비트 수’와 ‘9분 공격 창’, 그리고 이미 수백만 비트코인이 취약 주소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20배 줄어든 큐비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 나흘 만에 주가가 20% 이상 급락하며 시장의 강한 반발을 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를 "한화트러블"이라 비판하며 주주를 '물주'로 본 경영 실패라고 지적했다. 한화솔루션은 3월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7200만주(기존 발행주식 42% 규모)를 신주 발행해 2조4000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자금 중 62.5%인 1조5000억원은 회사채·CP·대출 상환 등 재무개선에, 나머지 9000억원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광 투자에 쓰인다고 밝혔다. 발표 당일 주가는 18.2% 폭락해 3만6800원에 마감했으며, 27일도 추가 하락했다. 중동사태로 코스피가 하락한 타이밍에 맞물려 주주 자산 증발 논란이 일었다. 한화솔루션의 연결 부채총계는 2022년 13조9796억원에서 2025년 21조9590억원으로 57%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22년 138%에서 2025년 196%로 치솟았으며, 2025년 영업손실은 3648억원에 달했다. 2024년 당기순손실 1조3690억원, 2025년 6153억원 적자에도 불구하고 24일 주총에서 발행가능주식 한도를 3억주에서 5억주로 확대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점점 더 많은 테크 기업 경영진들이 대규모 인력 감축의 이유로 인공지능을 지목하고 있으며, 이는 빅테크기업이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최근 몇 주간 구글, 아마존, 메타, 핀터레스트, 아틀라시안의 리더들은 정리해고를 발표하거나 시사했으며, 이러한 감축을 재정적 압박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AI의 역량 증대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로 포장하고 있다. theguardian, fortune, forbes, computerworld, technode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오히려 2025~2026년 사상 최고 매출·이익을 기록하는 와중에 인력을 줄이고 있어,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주장과 “이익 극대화를 위한 구조조정”이라는 비판이 맞물리며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기업 블록(Block)이다. 도시는 2026년 2월, 회사 직원 1만명 중 4,000명 이상을 감축(약 40%)하겠다고 공식화하며, “AI가 회사를 구축·운영하는 방식을 바꿔놓았고, 훨씬 더 적은 인력이 더 많은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서술은 과거 블록의 다른 구조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의 최신 무인 전투 로봇 ‘늑대 부대’가 공개된 뒤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AI 무기 시스템은 핵보다 더 무섭다”고 경고하면서, 군사용 인공지능의 위험성이 글로벌 이슈로 재부각되고 있다. 자오는 3월 28일(현지시간) X(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AI는 자연스럽게 모든 국가에서 이런 결과로 이어지며, 한 명의 해커가 이런 시스템을 악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기술을 피할 길은 보이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이 발언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방영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무인 경쟁(Unmanned Competition)’에서 공개된 최신형 ‘로봇 늑대’ 시스템 영상에 대한 직접 반응으로, 현재 여러 해외 매체들이 복수로 인용하고 있다. 중국 ‘로봇 늑대군단’의 기술 스펙 CCTV와 글로벌타임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병기공업집단(CSGC) 산하 중국병기자동화연구소가 개발한 이 로봇 늑대 시스템은 과거의 단일 병사 지원용 ‘로봇 개’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협동 집단 전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각 늑대형 로봇은 시속 최대 15km로 복잡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25kg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가 처방 렌즈 사용자를 노린 새로운 레이밴 AI 스마트 안경 두 종을 조만간 출시하며, AI 웨어러블 시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개인형 컴퓨팅의 핵심 플랫폼으로 키우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 따르면, 신제품은 내부 코드명 ‘스크라이버(Scriber)’와 ‘블레이저(Blazer)’, 모델 번호 RW7001·RW7002로 분류되며, 기존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RW4002~RW4014)의 하드웨어와 프레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techcrunch, fortune, Mediapost, disruptionnews에 따르면, 미국 FCC에 제출된 서류에는 두 모델이 “양산용 단말”로 명시돼 있어, 단순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곧바로 소비자 시장에 투입될 준비가 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1·2세대 모델이 RW4002~RW4014 번호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RW7001·RW7002로의 도약은 단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내부 칩셋, 센서, 통신 모듈 등 하드웨어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FCC 문서와 빅테크 전문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2030년까지 전 산업용 칩 중 80%를 국내 생산으로 충당하겠다는 ‘자급률 80%’ 목표를 본격화하면서,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을 반도체·AI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니케이 아시아는 중국 반도체 업계가 13개 리더 기업이 주도하는 새로운 협의체를 통해 2030년까지 80% 자급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nikkei, trendforce, US News, Morgan Stanley 리포트에 따르면, 이 목표는 미국의 수출통제와 기술 차단에 대응하는 ‘반도체 자립’ 전략의 핵심 축으로, 특히 네덜란드산 고성능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응하는 자급형 공정 인프라 구축을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네덜란드산 리소그래피 장비에 대한 자체 대안 개발을 포함한 이러한 야심찬 계획은 3월 27일 상하이에서 3일간 열린 세미콘 차이나 2026 무역 박람회가 막을 내리면서 발표됐다. RISC-V·AI 칩으로 ‘자급률’ 뒷받침 중국은 RISC-V 기반의 자체 설계 프로세서와 AI 전용 칩을 통해 목표를 뒷받침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3.2GHz 고성능 서버용 XuanTie C950 RISC-V CPU를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