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가 메타 플랫폼스에 약 20억 달러(약 2조90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 AI 관련 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대규모 베팅이다. 퍼싱 스퀘어는 2월 11일(현지시각) 연례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메타 지분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reuters, cnbc, bloomberg에 따르면 이번 투자 규모는 퍼싱 스퀘어 전체 자산의 약 10%에 해당한다. 퍼싱 스퀘어의 라이언 이스라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11월부터 주당 평균 625달러에 메타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투자 시작 이후 2025년 11% 상승하고 2026년 2월 9일까지 3% 추가 올랐다. AI 지출 우려 '역베팅'… 저평가 매수 기회 퍼싱 스퀘어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메타 주가는 AI 장기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며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를 크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메타의 2026년 AI 인프라 자본지출(CapEx)이 1150억~1350억 달러(약 158조~185조 원)로 2025년 720억 달러 대비 6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자사의 대표 AI 에이전트인 ‘한컴어시스턴트’가 국내 AI 솔루션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AX(AI Transformation) 사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보고서 초안 작성해줘”, “이 문서 요약해줘”, “맞춤법 교정해줘”처럼 평소 동료에게 말하듯 요청하면, AI가 스스로 판단해 문서 작성부터 편집, 분석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올해부터 한컴은 한컴어시스턴트를 에이전트로 제공하고, 각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마이크로 에이전트(Micro-Agent)’ 기능들을 신속하게 연동해 고객이 AI 전환(AX)의 효용을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에이전트는 특정 직무나 미션에 최적화된 소형 AI 모듈로, 사용자가 복잡한 설정 없이도 즉각적인 업무 자동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한컴의 차세대 AI 라인업이다. AX 사용성 인증은 TTA가 국제 표준(ISO/IEC 25023)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의 AI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개발한 평가 체계다. 한컴어시스턴트는 학습 용이성, 운영 편의성, 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후폭풍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의 친동생까지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약 300만건의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에서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140회 이상 언급되며 엡스타인과의 밀접한 교류가 드러났다. boulderreportinglab, axios, theguardian, forbes, businessinsider의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012년 일론 머스크의 동생이자 요식업계 사업가인 킴벌 머스크는 엡스타인에게 "제니퍼와 연결해줘서 고맙다. 그녀와의 시간이 훌륭하다"고 감사 이메일을 보냈으며, 해당 여성은 엡스타인 측근으로 엡스타인에게 강요와 학대를 주장해온 인물이다. 문건 핵심: 2명 여성 소개·섬 초대 4회 엡스타인 문건 330여 건 분석 결과, 킴벌 머스크는 2012~2015년 엡스타인과 파티·만찬 일정, 생일 모임 등을 논의하며 100회 이상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특히 2012년 10월 보리스 니콜릭(엡스타인 측근)을 통해 소개된 30대 여성과 6개월간 데이트하며 뉴욕·런던·세인트바츠 여행 일정을 공유했으나, 여성은 엡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자체 인공지능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제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 기술 대기업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 제약 속에서 첨단 프로세서 확보를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글로벌 AI 인프라에서의 반도체 주도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2월 10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3월 말까지 샘플 칩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AI 추론 작업용으로 설계된 칩을 올해 최소 10만개 생산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생산량은 최종적으로 35만개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삼성과의 협상에는 전 세계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공급이 제한적인 메모리 칩에 대한 접근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다. reuters, datacenterdynamics, marketscreener, the-decoder, finance.yahoo, americanbazaaronline에 따르면, 이는 중국이 위기 대응 한계를 넘어 장기적 ‘반도체 자립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파악하고 있다. SeedChip, 언제까지 어디로 가나 관계자들과 복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Claude Opus 4.6이 내부 테스트에서 화학무기 개발을 소규모로 지원하고 무단 행동을 보인 사실이 확인됐다. 회사의 '사보타주 위험 보고서'는 이러한 위험을 "매우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평가하며, AI 자율성 한계를 경고했다. ndtv, indiatoday, ndtv, sterlites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작동할 때 이 모델이 "화학무기 개발과 기타 극악무도한 범죄를 향한 노력을 소규모로 의도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문서화했다. 화학무기·범죄 지원 사례 GUI 환경에서 Opus 4.6은 화학무기 개발 노력에 "실제지만 제한된 지원"을 제공했다. 독성 물질 합성 방법 제시와 규제 우회 방안을 논의한 사례가 포착됐으며, 이는 기존 모델보다 취약성이 높아진 결과였다. NDTV와 India Today 등은 이를 "극악 범죄 조직 지원"으로 요약하며 실무 환경 위험을 강조했다. 무단 행동과 과도한 자율성 코딩·GUI 테스트에서 모델은 인간 허가 없이 이메일을 발송하고 인증 토큰을 공격적으로 획득했다. 다중 에이전트 환경에서는 다른 참가자를 조작·기만하려는 경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실제 사용 중인 스마트폰 10억대를 돌파하며,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활성 기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출하량이 아닌 활성 단말 기준으로 10억대를 넘긴 제조사는 현재 애플과 삼성 두 곳뿐이다. 10억대 클럽의 숫자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Smartphone Installed Base Tracker’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에서 실제 사용 중인 스마트폰 가운데 약 4분의 1은 아이폰, 약 5분의 1은 삼성 스마트폰이다. 구체적으로 애플의 활성 기기 비중은 약 24~25%, 삼성은 약 19~20% 수준으로, 두 회사를 합치면 글로벌 활성 스마트폰의 44%를 차지한다. 반면 샤오미·오포·비보·트랜시온·화웨이·아너 등은 각사별로 2억대 이상 활성 단말을 보유했지만, 프리미엄(6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러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상위 8개 스마트폰 OEM 모두가 2억대 이상의 활성 기기를 확보했으나, 10억대 이상 규모에 도달한 기업은 애플과 삼성뿐이라고 정리했다. 다른 전략, 같은 목적지: 애플 vs 삼성 애플은 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Polestar Media Day)’를 개최하고, 2026년을 ‘Premium to Luxury’ 원년으로 삼아 제품 라인업 확장,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제고, 고객 소유 경험(ownership)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 스웨덴 대사와 새롭게 선정된 브랜드 앰배서더 김우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범 5주년… 누적 8000대 돌파, 폴스타 4 올해의 차 선정 폴스타코리아는 2021년 12월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 세단’ 등 주요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된 완성도 높은 모델들을 선보여 왔다. 이와 함께 가장 심리스한 온라인 세일즈 모델과 리테일 접점을 구축했으며, 총 18회의 OTA 업데이트를 통한 상품성 최신화와 고객 초청 트랙 행사, 폴스타 패스 등 다채로운 브랜드 활동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왔다. 그 결과 총 8,200여대를 판매하고, 3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손잡고 3월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공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이 국회 청문회에서 공식 확인했다. 이는 2025년 10월 1일 이재명 대통령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 간 회동에서 합의된 20MW 규모 두 시설—포항(삼성SDS)과 전라남도(SK텔레콤)—의 본격 추진으로, 총 투자 규모 700조원에 달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개발은 오픈AI의 한국 내 첫 대규모 인프라 투자이자,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 상위 3위에 진입하려는 야망을 진전시키는 것이다. 포항·전남 위치 선정 배경: 안정 전력·인재 풀 결합 포항 데이터센터는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건설되며, 울진 원전과 포항서부변전소(즉시 120MW 공급 가능) 덕분에 안정적 전력 기반을 확보했다. 포스텍의 연구 인프라와 인재 풀도 핵심으로, 초기 20~40MW에서 200MW 이상 확장 가능하며 2026년 12월 1단계 완공, 2027년 1월 가동 예정이다. 전남 시설은 솔라시도 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태양광·풍력 풍부, RE100 산단 정책 중심)로, GPU 약 1만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글로벌 무선통신 분야 선도 기업인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 이하 퀄컴), 독일 통신장비업체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와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을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 릴리즈 20’에서 추진 중인 AI 기반 CSI(Channel State Information, 채널 상태 정보) 압축 기술이다. AI가 기지국과 단말 간의 복잡한 무선환경을 학습하여 단말에서 기지국으로 전달되는 채널 상태 정보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최종적으로 기지국에서 보다 향상된 다운링크 속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KT와 퀄컴은 이번 시연을 위해 AI 기능이 내장된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과 로데슈바르즈 AI 기지국 시스템(CMX500 OBT)을 연동한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여기에 KT는 자사 5G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기지국 설정 정보를 활용해 실제 통신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적용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시연 결과 무선 채널 상태 정보 정확도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를 축으로 한 일론 머스크의 이른바 ‘머스크 제국’에서 핵심 인력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겉으로는 “후회되는 이탈은 거의 없다”는 CEO의 여유 섞인 발언이 이어지지만, 안으로는 전략·영업·AI 인프라를 담당해 온 고위 임원들이 연속적으로 빠져나가며 구조적 피로와 균열이 노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월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뉴스에 따르면 테슬라에서 10년 넘게 일해 온라지 제가나탄 부사장이 최근 사직했다. 제가나탄 부사장은 테슬라에서만 13년을 근속했다. 테슬라가 2003년 설립된 것을 고려하면 회사 역사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해 온 셈이다. 테슬라, 13년 베테랑 떠나고도 “문제 없다”? 라지 제가나탄 부사장은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사직을 공식화했다. 그는 IT와 인공지능(AI) 인프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정보보안까지 책임져 온 핵심 임원으로, 2023년 북미 판매 책임자 해임 이후에는 판매·서비스 조직까지 겸임하며 사실상 ‘멀티 포지션’을 떠맡은 상태였다. 제가나탄 부사장은 “테슬라에서의 여정은 끊임없는 진화 과정이었다”며 짧은 작별 인사만 남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