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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빅테크칼럼] IBM 주가 25년 최악 폭락…앤트로픽 '클로드 코드'가 메인프레임 제국 흔들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IBM 주가가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COBOL 현대화 발표 직후 13% 급락하며 2000년 10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시가총액이 282억~310억 달러 증발했으며, 2월 누적 하락폭은 27%에 달해 1968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앞두고 있다.

 

Forbes, evrimagaci, businessinsider, bloomberg, straitstimes, datacenterdynamics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2026년 2월 23일 블로그에서 클로드 코드가 COBOL 코드베이스를 자동 분석·현대화할 수 있다고 공개했다. 이 도구는 수천 줄 코드 의존성 매핑, 워크플로 문서화, 리스크 식별을 자동화해 컨설턴트 수개월 작업을 분기 단위로 단축하며, Java나 Python으로 마이그레이션 지원한다. COBOL은 미국 ATM 거래 95%, 금융·정부 시스템 핵심으로, 대부분 IBM 메인프레임에서 운영된다.

 

IBM의 2025년 전체 매출 675억 달러 중 인프라(메인프레임 포함) 비중은 약 23%(157억 달러)로, z17 메인프레임은 분기 67%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AI 자동화가 컨설팅·유지보수 수익을 잠식할 전망이다. IBM은 이미 2023년 자사 AI로 COBOL-to-Java 전환 기능을 제공했으나, 경쟁 AI의 효율화가 투자자 불안을 키웠다.

 

AI '바이브 코딩' 확산으로 전통 소프트웨어 기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ETF(IGV)는 올해 20% 이상 하락하며 2008년 위기 이후 최대 분기 낙폭을 기록 중이며, S&P Software & Services(XSW)도 19.8% 떨어졌다. Accenture(ACN)와 Cognizant(CTSH) 등 컨설팅주도 종목도 동반 하락했다.

 

AI 도구가 사용자 직접 앱 개발을 촉진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성장성·마진·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관측이 지배적이다. 업계는 IBM 메인프레임의 '불침번' 지위가 AI 파도로 재편된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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