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 궁중악사 종문이예요 미단공주와 뒤뜰에서 놀다 빨래줄에 걸린 이불숲속에서 키스하던 순간 천년을 기다려도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10억년도 지나고 나면 한 순간 이 순간이 지나면 우린 영원히 다시 만나게 될거예요" - 영화 '은행나무 침대' 중에서 - 서울 시내 가로수 40만그루 가운데 은행나무가 가장 많다. 대략 30~40%정도 차지한다. 어디서든 적응해 왕성하게 잘 자라기때문에 가로수에 매우 적합한 나무다. 2위는 버즘나무(플라타너스), 3위는 느티나무, 4위는 벚나무 3만2641그루 순이다. 은행나무가 도심에 많은 이유는 공해나 병충해에 강하고 수명이 길다. 게다가 가을이면 노란색 단풍의 멋진 자태를까지 자랑하며 시민들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게다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질소·아황산가스 등 공기 중의 나쁜 성분을 잘 정화한다. 냄새가 강해서 벌레도 적게 꼬여 병충해에 강하다. 은행나무는 목재로써 활용도도 높다. 결이 곱고 탄력성이 높아 가구나 바둑판 등으로 많이 쓰인다. 은행나무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라, 암나무가 피해를 준다고 함부러 베어서는 안된다. 은행나무 과에는 오직 은행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런던 지하철 터널에서 급격히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던 '런던 지하철 모기'(Culex pipiens form molestus)의 기원이 사실은 1000년 이상 전 고대 지중해 문명, 특히 고대 이집트에 있다는 획기적인 DNA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Science, CNN, London Natural History Museum, The Telegraph, News-Medical, Wellcome Sanger Institute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프린스턴 대학과 런던 자연사박물관, 웰컴 생거 연구소 등 전 세계 약 150개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77개 지역에서 채집한 357마리 모기의 유전체를 분석해 도시 적응 모기 연구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기존 생물학계 교과서에 길게 자리잡았던 이 모기의 '급진적 도시 진화' 사례는 이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다. 연구책임자인 프린스턴대 린디 맥브라이드 교수는 "이 모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지하철에 완벽히 적응해 그 곳에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의 유전체 분석은 수천 년 전 고대 지중해 지역에서 이미 인간과 공생하며 진화했다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골목에 자리잡은 ‘불아더’와 ‘쉬어가는 개구리 잡화점’. 이 두 곳의 간판은 단순한 상호명 이상의 의미와 재미, 그리고 지역 상권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간판을 통해 드러나는 창업자의 센스와 유머, 그리고 도시의 아이덴티티까지 보여준다. 이색 간판은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에게 단순 상호명을 넘어서 커뮤니케이션의 매개가 된다. 연구에 따르면, 독특하고 유쾌한 간판은 창업자의 브랜드 스토리텔링 역량을 평균 28% 강화하고, 동네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네이버가 2025년 10월 23일,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에서도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정확한 길안내를 가능하게 하는 '실내 AR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카메라로 주변을 스캔하면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가 현실 공간 위에 증강현실(AR)로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대형 복합시설 등 복잡한 실내에서도 헤매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우선 적용됐으며, 지난 8월부터 네이버 1784와 그린팩토리에서 시범운영하며 기술 안정성을 높였다. 네이버는 향후 유동 인구가 많고 복잡한 복합 공간을 중심으로 실내 AR 내비게이션 적용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내 길안내의 핵심은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간지능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비전 측위 기술이 적용돼,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위치와 방향을 오차 없이 정확히 인식한다. 이 기술은 카메라로 비추는 공간에 식당, 카페, 상점 등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증강해 실내에서도 생생하고 정교한 길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가을이 오면 전국의 산과 들은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든다. 2025년 전국 주요 산의 단풍 예측표에 따르면, 올해 단풍 시기는 예년보다 다소 늦게 나타나고 있다. 설악산의 첫 단풍은 9월 30일, 지리산은 10월 13일, 내장산은 10월 23일, 한라산은 10월 14일로 예견되고 있다. 특히 산 정상에서 20%가량이 단풍으로 물든 시점을 '첫 단풍'으로 삼고, 산 전체의 80% 이상이 물드는 시기를 '단풍 절정'으로 정의한다. 실제 한라산의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19일, 예년보다 15일이나 늦었다. 이는 최근 따뜻한 가을 기온과 일교차의 영향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보통 단풍 시작은 강원권에서 10월 중순~10월 말, 충청권에서는 10월 말~11월 초, 경상권과 전라권은 11월 초에서 11월 중순 사이로 예측된다. 단풍은 왜 생기나: 자연의 생존 전략 단풍의 원리는 식물 생리와 계절 변화의 상호작용에 뿌리를 둔다. 봄과 여름에는 나뭇잎 속의 엽록소(Chlorophyll)가 많이 존재해 잎이 녹색으로 보이지만, 가을이 되면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지면서 수분 부족 및 광합성 활동 중단으로 엽록소가 점차 분해된다. 이 때 그동안 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얼음의 나라’로 불리는 아이슬란드에서 사상 최초로 모기가 자연 서식하는 현상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2025년 10월 21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 소속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Mattias Alfredsson)은 수도 레이캬비크 북쪽 약 30km 지역에서 암컷 모기 2마리와 수컷 1마리 총 3마리의 줄무늬모기(Culiseta annulata)를 포획했다고 AF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여러 매체가 보도했다. 아이슬란드는 혹독한 추위와 긴 겨울 덕분에 남극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모기가 서식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청정지역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 평균보다 약 4배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은 더 따뜻해지는 등 기후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25년 5월 일부 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섭씨 18도 이상 높은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했고, 앞바다에서 발견되는 어종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줄무늬모기는 유럽과 북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비교적 추운 지역에도 적응력이 높은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모기들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골프장에서 라운드 전후 즐기는 커피 한 잔은 골퍼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골프관련 기관들과 골프장 운영주들은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커피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골퍼들에게 고품질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최고의 라운드 동반자, 커피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현대인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하루 평균 약 1.1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커피를 통한 카페인 섭취가 건강한 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물론 골프와 같은 운동이나 건전한 생활 습관을 함께 실천할 때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카페에서의 문화적 경험과 사회적 교류 역시 커피 소비의 중요한 동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타벅스와 라코스테가 협업해 출시한 시즌 굿즈가 조기 품절되며, 커피와 카페가 소유 하고 싶은 경험이자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커피가 골퍼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커피에 함유된 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 랜드마크인 파리 에펠탑이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하얀 코끼리’ 신세가 될 위기에 놓였다. 2024년에 약 141억원(850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31년까지 누적 적자가 약 513억원(31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얀 코끼리’란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왕들이 신성하게 여긴 희귀한 흰 코끼리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이 흰 코끼리는 왕이 신하에게 선물로 줄 때, 신하는 이를 거절할 수도 팔 수도 없고, 일을 시키지도 못하는 매우 귀한 존재였다. 하지만 먹이와 관리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데다 버리면 왕권에 도전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신하는 큰 부담을 지면서도 끝까지 책임져야 했다. 결국 큰 경제적 부담만 주는 ‘처치 곤란한 애물단지’를 의미하게 됐다. 경제 및 비즈니스 용어로는 큰 투자나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익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사업이나 자산, 혹은 효용이 적어 유지가 부담되는 시설 등을 가리킨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형 이벤트를 위해 건설됐으나 사후 활용도가 낮아 비용만 축내는 시설들이 ‘하얀 코끼리’의 대표적 사례이다. Eiffel Tower Tickets & Tours,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10월 19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자랑하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나폴레옹 시대의 귀중한 보석 9점이 단 7분 만에 도난당하는 대담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BBC, Reuters, ABC, Forbes, CNN, French Ministry of Culture에 따르면, 범인들은 트럭에 장착된 외부 건설용 리프트를 이용해 세느강 쪽 2층 발코니에 접근, 전동 디스크 커터로 창문을 절단해 내부로 침입했다. 이후 나폴레옹과 황후 컬렉션이 전시된 아폴론 갤러리 내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보석을 훔친 뒤, 준비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강도는 오전 9시 30분경 박물관 정식 개방 직후 이뤄졌으며, 약 3~4명이 조직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훔쳐진 보석과 역사적 의미 도난당한 보석은 마리아 아말리아, 호르텐즈 여왕 세트의 티아라, 목걸이, 귀걸이와 마리 루이즈 황후 세트의 에메랄드 목걸이와 귀걸이, 그리고 에우제니 황후의 티아라와 왕관, 그리고 리리에 묶인 브로치 등 총 9점에 달한다. 특히 에우제니 황후의 왕관은 유리 전시대에서 도주 중 떨어져 박물관 인근에서 손상된 채 발견됐으나, 루브르 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남극 과학연구 지역 내 16곳의 주요 지형지물에 우리말 지명을 새로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남극 연구 영토 확장 및 체계적인 연구 지원, 그리고 남극 연구활동에 대한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남극 지명 우리말 공모전’이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우리말 지명 부여가 예정된 지역은 남극 장보고기지와 K-루트(내륙기지 후보 지역을 포함한 약 2200km 거리의 연구 보급 루트) 주변 16개의 신규 지형지물로, 이 중 공모 대상은 장보고기지 앞마당, 앞 곶(바다 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지역), 빙저호, 그리고 브라우닝 산 근처 봉우리 등 4곳이다. 장보고기지는 2014년 건설된 남극 두 번째 한국 연구기지로,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빙하 움직임, 지각 운동 등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현재 남극지명사전에는 세종과학기지 주변 백두봉, 미리내빙하 등 27개 지역이 이미 우리말 지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 16개 지형지명 추가로 한국 남극 연구